제가 미국에서 2011년 9월에 신차 구입하여 쭉 타고 현재 한국까지 가져와서 함께 동고동락 중인데... 한국 와서는 뚜껑 열 일도 별로 없다보니 다른 차를 더 많이 타서 그냥 입양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차구매에 첫 오너인 제가 비흡연자라 차량 내부에 냄새도 없이 깔끔하구요. 외부보다도 내부에 신경 많아 쓰는 편이라 2~3년에 한 번 정도는 큰 돈 들여 디테일링 작업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오래된 연식임에도 불구하고 48000km가 조금 안 되는 주행거리입니다. 지역은 서울 서초구나 인천 남동구 쪽입니다. 여행도 함께 많이 다니고 정이 많이 든 친구라 정말 좋은 분, 아껴주실 분한테 갔으면 좋겠습니다. 

상태요약

카마로 컨버터블 1LT RS 3600cc (5세대 2011년식)

주행거리 약 48000km

희망판매가 1800만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 문의주시기 부탁드립니다.

010-7108-6221 (문자위주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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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니다.

지금 전화 터질 정도로 문의가 너무 많으셔서 아무래도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을 올리지 않았나 싶어서 추가설명 올립니다.

인테리어는 패브릭이구요, 오래 탄 만큼 알게 모르게 스크래치나 흠집이 있습니다. 한국이랑 달리 미국 자동차매매는 신차를 살 때 옵션 정해서 주문하는 방식이 아니라 있는 매물을 시장에서 골라 사듯이 구입합니다. 그래서 제가 위에 드린 스펙설명 이외에는 옵션이 거의 없는 사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후방센서랑 전동좌석 정도 말고는 없는 것 같네요. 제가 전방 블박이랑 하이패스 설치해둔 것 정도 있네요. 추가로 장점은 썬팅에 돈 좀 썼습니다. 측후면 루마버텍스 650 10프로, 전면 루마버텍스 900 30프로 시공했습니다. 패브릭이어도 제가 2017년 겨울에 200 가까이 들여서 풀옵션 디테일링 받았고 얼마 전에 공조기 싹 소독하고 에어컨 필터도 새 것으로 갈았습니다. 들인 돈 생각하니 더 받아야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솔직히 연락 너무 많이 와서 힘듭니다... 수입하는데에도 운송비, 세금 등등 해서 700은 들었구요... 썬팅, 디테일링 다 합치면 1300은 먹고 있는 차입니다. 전부 한국에서 시공하고 설치한 것들이기 때문에 2년이 채 안 된 거구요. 1800 아래로 네고는 안 하도록 하고 위에 장단점 전부 감안하셔서 혹시라도 더 많이 내시는 분이 계시면 우선적으로 거래 진행하겠습니다.

제가 너무 성급하게 너무 낮은 가격으로 올려서 구매희망자분들 많이 기분 나쁘실 것 같지만 저도 연락도 많고 곰곰히 계산해보면 애정어린 제 첫 차를 너무 헐값에 넘기는 것 같기도 하고... 양아치처럼 구는 것 같지만 제시하는 분 혹여 계시면 받고 아니면 지금 제일 먼저 구매의사 확정해서 계약금 거시는 분께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