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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스 2018-12-15 13:00 조회 605

캬..

저도 삼무공원 옆에서 근 10년을 살았는데..

기차 설치한 1978년 사진.

뒤에 보이는 건물은 제원아파트!! 저때는 삼무공원에서 제원아파트가 보였음.

제원아파트 말고 집이 없었기에..

신제주는 온통 밭이었는데 1978년부터 개발됨. 제원아파트도 1978년 준공.

제주항에서 신제주 운반할때 중앙로는 좁아서 (지금도 좁지요.)

6호광장 (국립박물관 사거리) 올려서 끌고온다음 공항로 타고 해태동산거쳐 신제주까지.

당시 해태동산 올라갈때 차로 힘들어서

말+인력까지 동원되어 기차 올렸다는 기사가 인터넷에 많습니다.

지금은 국가문화재인가 등록되서 (전국에 유일하게 1대만 남은 노개조 탄수기관차)

낮에 도서관이 되었더군요. 다녀옴. 예전엔 밤에 저기 안에서 소주도 마시고 그랬는데..

경찰이 매일 순찰도는 구역이었음.

여기가 어딘지 아시나요?

1978년 해태동산에서 촬영한 사진.

저길 따라 내려가면 지금의 오라오거리.

저 뒤에 있는 건물은 칼호텔. 저당시 저건물만 있었다니

역시 칼호텔의 위상이.. (1974년 준공)

신제주는 위 사진에서 보듯 전부 그냥 밭과 야산이었습니다.

옛날이라고 하긴 그렇고 저 포차들은 다시 돌려주면 안되나..

저때가 진짜 탑동방파제랑 칠성통 전성기였는데..

출처 - 제주시청 사진 DB

대박이네요..
지금은 ㅎㄷㄷ 땅값 너무비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