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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리콜

스피드l경홍 2018-04-08 22:45 조회 608

어젯밤 자다가 너무 덥고, 배가고파 잠이 깼는데...

도통 다시 잠들지 못하다 새벽 4시경 영화채널에서

1989년 상영되었던 [토탈리콜]을 재방송하기에

다 보고나니 6시가 되었습니다.

   

1989년은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해입니다.

큰아들이 지금 손자만한 나이였습니다.

요즘 개봉하는 스릴러영화나, SF영화들은

조금 생각을 해야 이해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나이 들어서 인지 영화보고 조금 지나면

줄거리를 모두 잊어버리고, 일 년쯤 지나면

그 영화를 보았는지, 안 보았는지

전혀 생각이 나지 않을 때 도 있습니다.

한때 일 년에 70편씩 영화를

너무 많이 본 탓도 있습니다.

   

그런데 1989[토탈리콜]30년 이 지났는데도

[아놀드스와제네거]의 젊은 시절 모습,

산소가 부족한 화성에서 압력 차이로

눈이 튀어나오며 터져서 죽는 모습,

반군 지도자 [쿠아토]가 다른 사람의 가슴에

기생하는 변종(變種)으로 나오는 모습 등이

바로 어제 본 영화처럼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6시에 일어나 사우나 다녀오니

오히려 기분이 상쾌합니다.


 

 

 

 
   

댓글12

수원ll뚱땡이가족 작성일

전 아놀드 영화중 코만도가 아놀드와 젤 잘아울리는것 같았어요.

이천ㅣ고난도기술의 댓글 작성일

그러나 팝스 하나로 인생작 끝냈죠^^~~

스피드l경홍의 댓글 작성일

웬만한 영화는 상암동 영화 진흥원에 가면 무료로 DVD대여받아 그 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요..

이천ㅣ고난도기술의 댓글 작성일

네 어르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스피드l경홍의 댓글 작성일

[코만도]가 [토탈리콜]보다 4년전에 상영된 1985년 작품 이네요.

이천ㅣ고난도기술 작성일

리부트 작은 뜬금없는 한글 경찰이 오글오글 거리더군요 ㅋㅋ

스피드l경홍의 댓글 작성일

아! 뭐드라...또 영화 재목이 생각 안나네...부산에서 촬영한  블록버스터 영화 있었죠? 요즘은 외화에 한글이 자주 등장 합니다.

이천ㅣ고난도기술의 댓글 작성일

블랙펜서 말씀하시는거 같습니다 ^^

스피드l경홍의 댓글 작성일

예 블랙 팬서 맞습니다. 영화까지 보았는데....

이천ㅣ고난도기술의 댓글 작성일

손자들 보시는 인천방 어르신께서도 마블이나 헐리우드대작 등등 즐겨보신다는게 의외이십니다^^ㅎㅎㅎ

오늘부터1일 작성일

토탈리콜 ㅎㅎ 
6학년때본거 같은데 저도 정말 기억이생생하네요

스피드l경홍의 댓글 작성일

그러면 [오늘부터1일] 님은 40대 초반? 계산이 금방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