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후기

서경부지역장제이슨 2018-07-20 23:31 조회 772

여름 휴가를 일찍 다녀왔는데
하필 겁나 더울때 갔네요. ㅠㅜ
첫날은 영덕 고래불캠핑장.
차가 안막혀 4시간만에 도착합니다.

우리가 첫날 머물 22번 카라반.

짐 풀자마자 해수욕장을 가려고하는데~
표시를 따라가보니 한 500미터는 걸어간듯~ ㅠㅜ
이게 아닌데~ 게다가 고래불해수욕장 아님.
덕천해수욕장이라네. 해변에 사람도 없는데
그늘막 치면 만원~ 치사하게~

맘 상해서 캠핑장내 물놀이장으로 고고~
카라반 이용자는 무료인데
5시에 폐장. 늦어서 오래 놀지도 못하고 끝남.

저녁메뉴는 삼겹살과 파김치 조합.
역시 파김치가 진리~
일찍먹고 쓰러짐~ ㅋㅋ

다음날 아침 산책.
드넓은 캠핑장은 텅~비었음.
카라반보다 데크가 훨 나아보임 ㅠㅜ
우리가 묵을 두번째 카라반은 코끼리 카라반.
이층침대 말고는 좋은게 별루~

아침먹고 고래불 해수욕장으로 차로 이동.
이놈들은 자릿세가 2만원이라네.
더워 죽겄는디~
그래서 계곡을 찾아 떠남.
옥계계곡을 찾아냄.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네요~
물 깨끗하고 시원하고 사람 별루없고~

좀 일찍 돌아와서 물놀이장 이용.
그리고 저녁먹고 휴식.
휴식때는 이런 게임을~

다음날 두번째 장소인 흥림산자연휴양림으로 이동.
매년 오는 곳이라 낯설지 않네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시설도 괜찮습니다.
다만 짐이 많으면 옮길때 육수를 쏟아야 함.

도착해보니 휴양림 전세 낸듯 아무도 없네요.
그냥 몇시간째 물놀이만 했네요.
우리 끝나자마자 바로 물빼고 청소를~ ㅋㅋㅋ

저녁은 생선구이로 안주를~ ㅋ
맛있게 먹고 퍽 쓰러져 잤네요.

마지막날.
최대한 늦잠자고 일어나서 짐정리후
목재 체험관을 돌아봅니다.
매년 해보는 도미노도 해보고~ ㅋㅋ

기념품도 받고~
무사히 귀가후 마무리~
아~ 휴가가 이렇게 끝났네요.
아쉽지만 또 이런 시간이 오겠죠.
주말끼고 같이 놀러갈 사람 모집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