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독한 야근모드를 끝내고 오늘 간만에 칼퇴를 했습니다^^

마침 근무중에 택배로 받은 마크리 중앙등!!

많이들 작업하시는건데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마티즈에는 전면 실내등은 있지만, 2열쪽에 중앙등이 없어서 지하주차장이나 밤에 엄청 어둡기 때문입니다ㅠㅠ

일단 박스를 뜯어보니 구성품은 이렇게...

일반 전구형이 아니라 LED이고 기본 모양은 마크리 순정 실내등과 동일합니당ㅎ

작업하면서 기존에 달려있던 전면 실내등도 LED로 바꿔줘야겠습니다.

괜히 사람들보면 남의 차 도둑질하는 것처럼 오해할까봐 작업할 때는 가급적 사람 잘 안다니는 구석으로 가게 되더군요^^;;;

극소심 A형 ㅡㅡ;

작업 전 실내 사진입니다^^

뒷좌석 엄청 어둡죠?

저는 성격이 과하게 꼼꼼해서 줄자로 정확히 가운데쪽을 잡았습니다ㅋㅋ

그리고 브라켓을 천장에 대고 그대로 볼펜으로 표시해줍니다.

저걸 그대로 칼질해서 뜯어낼 예정입니다^^

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깔끔하게 다 뜯어냈습니다^^

이제 앞쪽 실내등과 연결해야하는데 그 전에 뜯어낸 더 부위에 브라켓을 씌워줍니다.

어차피 저 브라켓 대고 잘라낸 거라 정확히 딱 맞게 들어갑니다^^

구부려서 잘라낸 면에 확실히 고정시키는거죠ㅎ

실내등 우측에 헤라를 대고 살짝만 제껴도 툭 빠집니다^^

아참!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스위치는 꺼놨습니다ㅎ

이것도 작업하는 겸 LED로 바꿔주겠습니다^^

이걸로 끼우면 된다 싶었는데...

전면부는 일단 기존 전구로 껴놓고 나중에 LED 주문해서 바꿔껴야겠습니다ㅜㅜㅋㅋ

전면 실내등 검정부분 양옆을 누르면 분리가 됩니다.

편한 작업을 위해 일단 분리하였습니다^^

이제 주문한 중앙등 배선도 전선을 벗겨놓고...

이제 이 3가닥 전선을 앞쪽 실내등 배선과 연결하겠습니다.

거리가 대충 1m는 되기에 뭔가 선을 연결해줄만한게 필요하더군요.

저는 옷걸이를 사용했습니다ㅋ

옷걸이를 길게 늘려서 중앙등 뚫어놓은 구멍에 집어넣고 앞으로 쭈욱 뺍니다.

보이지 않는 천장 안쪽으로 길을 만드는건데 처음에 그냥 집어넣었더니 뭔가 걸려서 막히더군요.

앞쪽에는 무슨 스펀지 같은게 가로막고 있었고 중간쯤에는 뭔지 모를 철판이 막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여러번 시도 끝에 앞쪽으로 옷걸이를 밀어넣고 중간부분에서는 천장을 살짝 내려주니 중앙등 구멍까지 옷걸이가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중앙등쪽으로 나온 옷걸이 끝부분에 주문한 중앙등 전선을 테이프로 감아주고 다시 앞쪽으로 쭉 잡아당깁니다^^

괜히 스파크 생겨서 퓨즈 나가지 않도록 하나하나 연결해주고 절연테이프로 감아줬습니다^^;;

이야~

아주 밝게 불이 잘 들어오네요^^ㅋㅋㅋㅋㅋ

전면 실내등은 누런 빛이지만 가운데 중앙등은 아주 밝군요^^

조만간 앞쪽도 빨리 LED로 바꿔줘야겠습니다^^

어쨌거나 이제 실내 특히 뒷좌석이 너무 밝아져서 좋군요ㅎㅎㅎ

마지막으로 gif움짤입니다...^^ㅋㅋ

후훗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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