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 라이팅 스페이스(Soul lighting space) 2탄!!

알페남아 전주 2019-05-30 00:00 조회 726

쏘울 라이팅 스페이스(Soul lighting space) 2탄!! 시작합니다. 전 날 레그룸 커버가 저리 뜯겨진 채로 집에 갈 수 밖에 없었는데요. 운행 중 실내 유입되는 소리가 상당하겠는걸! 싶었는데 왠걸! 종전과 별다를 바가 없었음. 페오니 정숙함 아주 칭찬해~

 

2P쪽, 일단 심도있는 LED부착 작업을 해야되니 걸리적대는 트리플 커넥터의 머리들을 치워줍니다. 이 후 스피커 고정용 7mm 볼트 한 개 풀고 나서 그 거창한(!?) 인피티니 스피커 본체를 끄집어 냅니다.

2P쪽 스피커 커넥터에서 (+)선을 구분해서 쏘울 모듈 흰색(우측 스피커 +)를 브릿지해야 하는데 똑같은 노랑색이라 순간 당황하실수 있지만! IT강국 대한민국 놀라운 정보망을 통해 순수 노랑색(+)에 브릿지합니다.

 

드디어 등장합니다. 아주 핵심적인 5050 LED바 뒷면에 양면테이프 부착하는 방식이고 5cm단위로 컷팅하는 방식입니다.  끝자락 방수실리콘 도려내고 전용 커넥터에 (+), (-)위치를 잘 찾아 삽입해주면 됩니다

 

LED바는 스피커 테두리 스펀지 내부 폭에 딱 들어 맞는데 중요한 건 스피커 종이(!?) 표면과 간섭이 없게 부착해주어야 됩니다. 안그러면 스피커 ON 시 마찰음이 생기더군요. LED바는 8마디(40cm) 사용했으며 색상은 스카이 블루인데 어떤 색상이 연출될지 기대를 만땅하며 쏘울 배선과 접선하고 다시 스피커를 고정합니다.

 

1P쪽 입니다. 모름직이 사람은 한 번 배운 것은 잘 기억해야! 2P쪽보다 좀 더 빡빡해서 시간 좀 걸렸지만... 뭐 같은 방식으로 무난히 탈거합니다.

 

문짝은 탈거 시에는 바닥과 단차를 방지하기 위해 박스같은 거 위에 올려 놓고 무릎을 꿇고 액츄레이터와 커넥터들을 분리하세요. 그리고 저 회색 커넥터 안전핀(!?) 같은게 하나 있는데 은근히 잘 안빠지니 인내하세요.

 

문짝이 지나가고 알알히 박힌 플라스틱 고정핀들은 까먹지 말고 속속들이 다시 빼서 제 위치에 촥촥들 끼워주세요 .

 

1P쪽 도어 스피커를 탈착하고 내부 안쪽을 통해 주름관의 정사각형 커버를 타고 온 빨간색(좌측 LED +), 노란색(좌측 LED -), 회색(좌측 스피커 +) 전선들 배선길이에 알맞도록 댕겨 줍니다.

 

3색선이 다 나오면 회색은 외부에 고립시키고 빨간색 & 노란색은 내부로 드랍시켜서 컷터칼고 살짝 째놓은 원형 고무 커버를 통해 나오게 한 다음 LED바와 접선을 할 수 있을 정도로만 전선을 컷팅합니다.

 

외부에 고립된 회색(좌측 스피커 +)은 걍 띄 처진게 (-)라는 99%의 육감으로 고민없이 순수 녹색선이 (+)에 브릿지하지 말입니다. 올란도 스피커 커넥터 배선 색과 조금 틀려서 살짝 당황했지만 ㅎㅎ 

 

LED바의 적(+)흑(-)전선이 지나갈 수 있도록 송곳으로 스피커 스펀지를 뚫어 길을 내어줍니다. 문짝 스피커망이 가려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 위치를 파악해서 위치 잡으시면 나중에 결합 시 LED전용 커넥터가 외부에서 안보이게 됩니다.

 

수축튜브를 통한 순조로운 1P쪽 LED바 (+), (-)배선 마무리하고 스피커를 끼우고 7mm 봍트 채우서 고정합니다.

 

초여름 같은 5월의 날씨에 힘입어 페오니도 갈증나고 저 또한 갈증나서 잠시 갈증을 해소합니다.

 

곧 다가올 LED작렬에 흥분되어 맘이 급해지고 검정색 GND에 쓸 8G(8mm) 단자가 금색빛을 작렬합니다.

 

검정색을  접지처리하고 주황색 ACC는 이론상 시거잭에 꽂아야 되는데 공간의 상황이 여의치 않으므로 대충 15A 휴즈에 듀얼 홀더를 결성하여 꽂아줍니다. 굳이 시거잭 휴즈에 안꽂아도 상관은 없더라구요.

 

쏘울 모듈 연결하여 ON시켜보니 LED의 빛깔이 페오니의 아이슬란드 블루? 오션 블루? 색감이 아니 같은데 나름 예쁘니 괜찮은게 봐줄만 합니다.

이제 조립해야죠 분해의 역순으로 법칙을 지켜 2P쪽부터 탈거 했으니 그리 합니다. 문짝 결합은 약 30분 동안 헤매다 알아내 진실인데 사선으로 잡아 안쪽부터 끼우고 나서 바깥쪽(도어핀쪽)을 끼우시면 생각보다 쉽게 결합됩니다.

 

1P쪽도 결합.합.니다. 너무 급한 맘에 액츄레이터 거는 걸 순간 깜빡해서 재탈거를 한 번 더-_-;; 헉헉.했.니다.

 

이제 기어봉 박스 들어내 미등선(+), (-)를 배선 및 접선하여합니다.(전 기어봉 박스 쉽게 빠져요 핀이 하나 부러져서 ㅋ)

 

갑자기 사진이 길어져서 놀란 맘은 뒤로하시고 기어봉 박스를 탈거하고 옷걸이를 써 센터페시아 하부 배면 뒤로하여서 찔러 1P쪽으로 빼내는데 정말 틈찾기 힘들어요. 아~ 이 지긋지긋한 보이지 않는 싸움...

내적 갈등을 이긴 소중한 옷걸이가 원하는 만큼 소정의 길이가 나오면 1P쪽으로 구부려서 보라색 미등선(+), 녹색 미등선 (-)을 연결한 배선 다발과 함께 외적 갈등을 한 번 더 이겨나오는 소중한 옷걸이 입니다.

 

보통 쏘울이나 포르테 스피커 라이팅 DIY글을 보면 대부분 기어박스 미등선을 불편하게 찾아 배선 및 브릿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페오니는 시거잭 무드등을 통한 미등선(+), (-) 연결이 해결되므로 얼마나 편하게요^^

 

자! 이제 쏘울 모듈 본체 등장에 따라 들뜬 맘에 시동 걸고 조작 조작해보니 아. 나. 씨.련만이 다가왔습니다.

 

ON만 확인해보 다른 동작은 안해본 급한 맘에 결과가 이렇습니다. 음악비트에 따라 LED가 반응해야 될 MUSIC 모드가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노래를 해봤는데도 안됩니다. 워크인 스위치의 데자뷰인가??

배선 문제? 전선 단선? 휴즈 연결 문제? 오래된 모듈?이라 요즘 차량에 호환되지 않는것인지... 전 왜 항상 이런 결과인지... 뉘엿뉘엿 해는 떨어졌지만 발이 떨어지지 않았던 저 순간... 

 

 

 

 

 

 

 

 

 

 

 

 

 

 

p.s: 과거의 상황을 현재 시점에서 혼란스럽네요. 여튼 2탄!! 여기까지입니다. 굳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