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너의 셀프 에바크리닝 다이 도전기!

서경T플래너 2019-05-06 21:49 조회 613

안녕하세요! 서경T플래너입니다.

주말에 곰팡이냄새가 너무나거 셀프 에바크리닝 도전을 하였습니다.

주중엔 애프터블로우 제품 구매해서 장착하기 위해 다이 도전했네요:)

참고로 트랙스 에바크리닝 어렵다고 구멍뚫어야한다고 하던데 구멍안뚫어도 되더라구요!

우선 에바크리닝 제품을 구매하시면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으니 기본적으로 고걸 참고하시면되세요. 전 설명서 대충보고 한 타입입니다^^;


우선 다들 아시다시피 에어컨필터 교체 시 처럼 수납함을 째껴야합니다. 재끼신 뒤 양쪽 나사를 풀러주세요.

위처럼 수납함 나사 양쪽 2개를 제거하면 아래와같이 보입니다.

그 다음 아래 삼각 판때기가 있는데 요게 좀 힘들더라구요. 삼각 판때기 모서리꼭지쪽이 길게 튀어나온 부분에도 나사가 있어서 감각으로 밑에서 위로 렌치드라이버 넣어서 빼주셔야해요.

전 내시경카메라로 구석구석 보면서 했네요.

일단 무조건 다 빼보자는 마음으로 탈거 진행했어요.

위의 삼각판때기를 뺄때 5.5미리 육각렌치를 썼던거같아요.

렌치세트있어서 눈대중으로 맞는거 대보고 맞으면 쓰고해서 잘모르겠네요ㅜㅜ

위에 삼각 마감재를 탈거하면 아래와 같아요.

더 아래에서 보면.. 아래와 같이 히터저항센서가 보일거예요. 저건 그냥 눈대중으로 봐도 빼기 쉽게 되어있어요.

빼시면 아래와 같아요. 다만, 시동거신 후 송풍켜시면 빨간 면이 뜨거워 화상 입을 수 있어요. 아울러 그 열을 식혀주는 팬의 바람을 못받기때문에 히터저항센서중 일부가 고장나서 1단 2단 3단 4단 중 랜덤으로 맛탱이갈 수 있어요. 돌리다보면 어디는되고 어디는 안되는 경우가 있어요.

시동을 걸지말고 키온상태에서만 하면 안뜨거워질지도 모르겠네요..시동걸어놔서 뜨거워진건지...(거품 뭍지말라고 덮어둔 비닐을 조금 녹였더라고요;;)

그 다음 저 센서저항 뺀 틈으로 스티로폼으로 막고 크리닝액을 넣을 호스를 꼽았어요. 카드를 뺀 부분은 아래와 같이 길게 크리닝할 수 있는 틈이 있어요.

크리닝액 분사 방향은 카드입구의 맨 좌측에서 운전석 방향으로 쏴주시면 되세요. 보조석쪽으로 쏘시면 블로우팬 망가져요! 크리닝액 분사 빨대같은것도 구매하면 다 포함되어있어요. 잘 보시고 분사방향 표시된 부분 잘 잡고 쏴주세요!

틈으로 내시경 카메라 넣어봤는데 크게 더러워보이진 않았어요. 근데 곰팡이냄새가ㅠㅠ아래가 하기전이예요.

다시 돌아와서,
송풍기를 4단으로 킨 다음 운전석 밑 보조석 창문쪽 송풍구는 돌려서 막아주었어요.


크리닝 액을 2초 넣고 5초 쉬고 이런방식으로 전 진행했어요.

어느정도 들어가다보니 송풍기쪽으로 거품이 올라오더라구요.그래서 잠시 멈추고 송풍기도 껐어요.

그러고 바닥을 보니 까만 곰팡인지 먼지인지 쌓인땟물이 떨어지더라구요. 물론 뭔갈 덧댓어야하지만 깜빡했네요ㅜㅜ 추후 다 청소했어요! 밑에 떨어지는 구멍은 에어컨 켜면 나오는 물구멍이예요. 가정용 에어컨에서도 물나오듯이요ㅎ

떨어지는 와중에 다시 내시경 카메라 투입!
제 눈엔 별차이 없어보이네요ㅡ.ㅡ;;

어느정도 물이 다 떨어지면 다시 송풍을 적당히 켜서 10분정도 말려주세요 그런 다음 역순으로 재조립하면 끝!!


작업하면서 밑에 블로우쪽에 커넥터가 보이더라구요.

이 부분이 애프터블로우 커넥터 연결하는 곳으로 생각되어요. 이제 휴일 끝나고 평일이니 구매해서 하루빨리 장착하여 곰팡이냄새에서 탈출해야겠오요!!!

(어째됫든 냄새는 안나고 좋은상태입니다!)
*시동걸고 송풍기를 틀어놔서 그런지 빼놓았던 히터저항센서가 열받는데 안식혀줘서 4단 틀어놔서 그런가 4단이 나가버렸어요ㅜ

0단과 마찬가지로 4단도 0단처럼 안나오네요ㅋㅋㅋ

언젠가 고쳐야겠지만 그냥 쓰시는 분들도 계신걸 확인했고, 저도 일단은 4단 까지 틀지않아도 시원하니 이대로 타려구요^^

다음번엔 아예 히터저항센서가 뜨거워지지않게 커넥터에서도 분리를 해놔야겠어요!


참고아닌 참고가 되시길 바래요! 두서없이 막쓴 글이지만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