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쉐보레플러스30으로 교체하고..좀 더 야간 전방 시야를 개선해 보고자 많이들

추천하시는 검사소 조사각 조정을 위해 칼퇴하여 검사소로 향했습니다.

먼저 찾아간곳은, 안산 청원1급자동차정비 입니다. 기본적으로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인데

교통안전공단지정 출장 검사소라서, 집에서도 5분거리고해서 갔죠. 도착하니 5시20분정도였습니다.

그런데..들어가자마자 한 남자가 다가와서 어떻게 오셨어요 해서, '조사각좀 조정하려구요' 했더니 대뜸

"비용 발생합니다"

흠..무료로 알고 갔는데 좀 어이가 없어서..얼마냐고 물었더니 12000 원이라네요..참나.

제가 받은 느낌은, 비용 나오는데 그래도 조절할래 아니면 그냥 갈래, 이런 말투와 표정이어서 짜증이

솟구쳐서 말도없이 그냥 차 돌려 나왔습니다.

그래서 안산자동차검사소에 전화했더니, 무료이고, 5시45분까지는 와주셔야한다고(이미 5시반이었음)...

그리고 무료는 맞는데, 출장검사소 같은곳에서 돈을 받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암튼..45분까지 가기위해 네비를 찍고 갔습니다..신호가 엄청 걸려서..ㅠ.ㅠ 5시46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검사래인 안으로 차 넣으라고 해서 넣고 기다렸습니다. 검사소가 역시 친절하네요 ^^

일단 제 차량은, 기존 조사각이 낮은편도 높은편도 아니고 그냥 정상이긴 한데, 어둡다고 하시니 조금만

올려드리겠다고 합니다. 너무 높이면 상대방에 불편을 주기때문이라는 말씀과 함께.

측정장비를 각 라이트에 갖다대니, 수치가 나오는데, 그 수치를 보시면서 한 세바퀴쯤 조사각조절레버를

돌리시더군요, 조수석도 마찬가지로.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하다고 인사드리고, 운행을 해보니, 기존에는 앞차가 승용차 기준일때, 번호판 하단선

에 걸치는 정도였는데, 현재는 번호판 중앙에서 사알짝 더 위로 올라가 있네요.

다음날, 어제저녁, 그리고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느낀점은.

조사각 조절은 추천하고 싶다입니다. 일단, 확실히 빛이 조금 더 멀리 가주니 심리적인 안정감이 기존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기존에는 제 바로앞을 환하게 비춰준다면 지금은 바로앞을 밝혀주지 않고 조금 떨어진곳부터

밝혀주네요. 그래서 바로 앞은 안개등으로 커버가 되니 전혀 문제가 없네요.

가로등이 없거나 한적한 곳을 운행할 일이 많지 않지만, 나름 야간에 두어번 운전해보니 기존보다는 괜찮

다는 느낌입니다.

참고가 되셨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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