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할수있는 TPMS 설치

용접쟁이 2018-09-15 16:36 조회 1307

반갑습니다.
이번에 갑자기 TPMS에 꽂혀서 바로 사서 달아봤습니다.
해보니 진짜 누구나 달수 있는 간단한 작업이네요.

저는 알리에서 구매했지만 동일한 제품을 오픈마켓에서도 쉽게 살수 있습니다.
제가산건 별도의 배선작업이 필요없는 태양광 충전기능이 있는 TPMS입니다.
대기전력이 워낙 작으니 미미하게 충전되는 태양광으로도 충분한것 같습니다.

충전이 전혀 안되면 휴대폰 충전기로도 충전 가능합니다.

설치는 매우 쉽습니다.
아무것도 필요없이 구찌라고 부르는 타이어 고무마개에 센서를 끼우면 끝입니다.

제가산건 요놈입니다.
알리에서 30불쯤 준것같네요.

구성품은 본체, 도난방지 너트 4개, 센서 4개, 쓰지않을 충던케이블, 진짜 부실한 매뉴얼 1장입니다.
그리고 도난방지 너트(그냥 너트입니다)용 치구 하나와 센서의 배터리 교체용 치구 2개가 있습니다.

매뉴얼은 진짜 도움 안됩니다. 인쇄상태도 허접해서 제대로 읽을수가 없네요.
(절대 영어라서 못읽는거 아닙니다.^^;)

아마 싼걸 사서 그런가봅니다...ㅡㅡ

구찌를 빼면 요렇게 보이죠?
여기에 도난방지 너트를 깊숙히
끼웁니다.

그냥 돌리면 됩니다.

센서를 그냥 돌려서 끼우면 바람이 미량 빠지면서 제대로 꽂힙니다.

도난방지 너트를 안쪽에서 돌려서 센서에 닿게 합니다.
그러면 손으로 센서를 돌려서 빼려할때 안에서 너트가 꽉 잡아줍니다.

참 너트는 스패너처럼 생긴 치구로 돌려줍니다.

나중에 바람 넣을때 좀 귀찮아지기는 하겠지만 저는 일단 도난방지 너트를 꼽았습니다.
사실 안꽂아도 상관 없습니다.

그러면 설치는 끝입니다.
진짜에요.
설치 끝입니다.

전 본체에 전원을 넣은채로 센서를 꽂았는데 센서를 꽂을때마다 착착 인식합니다.
다른걸 만질 필요도 없어요.

이제 4개의 바퀴 공기압을 실시간으로 알수 있습니다.
빵꾸나면 경고음이 나니 운전중에도 쉽게 알수 있습니다.

또 바퀴의 온도도 나오고요.

다만 옆으로 바퀴 바깥으로 살짝 튀어나오는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연석이라도 치면 좀 곤란할듯 합니다.
그래도 상관 없긴 합니다.센서만 따로 살수 있거든요.

참...센서의 배터리도 정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한다네요.
배터리 수명이 한 5년쯤?

제가 해봤던 DIY중 가장 쉬었네요.
진짜 전조등 전구 가는것보다 쉽네요...

아직 안하신 분들에게는 진짜 강추합니다.

혹시 차를 바꿔도 옮겨달수 있으니 생각하지 마시고 달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