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무진시트 커버 장착사진입니다.

신밧드 서울노원 2018-10-19 17:03 조회 919

장착한지 한 2주 쫌 안되지 않았나싶네요.
제가 하고 싶다고 게시글도 올렸었는데 결국은 했습니다.

액티브 헤드레스트 탈거 및 재장착 이게 제일 어려웠구요, 커버 장착은 뭐 커버 씌우고 조이고 그러면 되는거라 그리 어렵진 않았어요.
다시 한번 수마야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근데 다시 하라고 하면 그냥 몇 만원 주고 시공점에서 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아요. ㅋㅋ

우선 열선은 온기가 올라오기는 하는데 천천히 그리고 미지근하게 올라옵니다. 워낙 엉덩이랑 허리에 솜이 많아서요. ㅋ
통풍은 안올라와요. 통풍시트용이 따로 있는 것 같긴 하던데 이제 겨울이고 해서 과감하게 폭신함을 선택했습니다.

폭신함은 정말 최고네요.
장거리운전이 많은터라 좀 딱딱한 감이 있는 페오니시트에 뭘 해줘야 내가 더 편할까 고민하다가 리무진시트를 찾았고 제일 푹신해보이는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물론 가격도 비교 많이 했구요. ㅎㅎ

이번에 부산엘 다녀왔는데 이거이거이거~ 엉덩이랑 허리가 안아파요~
진정 저를 거짓말쟁이라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진짜루 안아프게 운전 잘하고 내려갔다가 올라왔습니다.
버켓시트 모양이긴 한데 허리잡아주는 부분도 실제로는 솜덩어리입니다. 메모리폼 이런거 아니에요. ㅎ
허리가 길어서 슬픈 분들, 엉덩이에 살이 없어서 슬픈 분들은 20만원 언저리로 함 질러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회사 형님들이 타보시더니 겁나 부러워 하더라구요. ㅋㅋ

근데 알페온용으로 보내줘서 장착은 했습니다만 실제 페오니시트보다 살짝 작아요. 그리고 커버형이라 순정 아닌건 티가 납니다. 뒤에서 보면 확 티나서 사진 올려드렸구요, 앞이랑 옆에서보면 순정틱합니다. 일부러 그렇게 보이라고 올블랙으로 했어요. ㅎ

헤드레스트도 같이 오는데 저는 지금 하고 있는게 더 편해서 장착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렇더라구요. 나중에 그 솜 빼다가 엉덩이나 허리에 넣으려고 트렁크에 보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