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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먼트 결과물 좀 봐주세요.

대경l민도르 2018-11-21 19:25 조회 1183

어제 저녁에 얼라이먼트 봤거든요.
끈나고 프린트 해주시던데 이게 봐도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모르겠네요.
끝나고 작업자분이 크게 틀어진건 없다고 말씀 하셨구요.
리어쪽에 스패너로 왔다갔다 하면서 쪼으는걸 봤습니다.
그런데 프린트에 보면 리어쪽은 완전 대칭으로 잘맞는데 프론트는 조정후에도 캠버 캐스터가 대칭값이 아니네요.
상관없는 걸까요?
차이가 미세해서 의미 없는 걸까요?
아니면 다시 가서 조정 해 달라고 해야 할까요?
보실줄 아는분 계시면 말씀좀 부탁드립니다.

혹시 임팔라는 전륜 조절 불가능한 모델인가요?


댓글17

부클럽장I뚱띠서방 작성일

교정 전 토우가 좀 틀어져 있었고 
수치로 봐서는 현재 잘 잡힌 상태입니다

대경l민도르의 댓글 작성일

전륜은 좌우대칭이 안맞는데요ㅜㅜ

부클럽장I뚱띠서방의 댓글 작성일

조금만 검색해 보셔도 알게 되실겁니다

서경l게르만의 댓글 작성일

전륜 좌1.0과 우1.2는  회원님이 스티어링휠을 오른쪽으로 1mm만 돌리면 좌우 모두 1.1이  됩니다.  토우는 대칭도 중요하지만 상호간 수치도 중요합니다.  즉 좌0.8  우1.6이라는것만 가지고는 토우가 맞다 틀리다를 논할수 없습니다.

서경l게르만 작성일

우선 위쪽이 작업전 아래가 작업후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스러스트각 흔히 셋백이라하는 수치입니다.  즉  스티어링휠 영점상태일때 차량의 전체수치가 차량을 어느쪽으로 보내는지.  해당값이 -이면 왼쪽  이면오른쪽으로 쏠립니다. 캠버는 차를 전방에서 볼때 휠 상부가 수직선보다 안쪽으로 들어가는경우-  반대의 경우 이며  통상 승용차는 -캠버를갖습니다.  캐스터는 차를 위에서 내려다볼때 수직선에서 휠이 앞쪽으로 나가있는것을  뒤로 빠진것을 -라고 합니다.  차량의 직진성문제로 클수록 직진성이 좋으나 한계가있고 캠버와 케스터는 각도로 나타냅니다.  토우는 마찬가지 위에서 내려다볼때 휠 앞쪽이 수직선 안쪽인경우  바깥쪽인경우 -이며 승용차는 값을 갖습니다.  설명에서 기준은 비전문가가 이해하기 쉽게 하기위해 정확한  기준점은 제시하지않고 설명 드렸습니다.  참고로 휠얼라이먼트시 조정 순서는 뒤차축 캠버에서 시작 뒤차축 토우를 마추어 뒤차축을 기준으로 앞차축의 캠버(조정불가능한경우 넘어가거나 조정 불가능한차량도 얼라이먼트 원리를 아는분은 조정하기도합니다)조정후 마지막 앞차축 토우를 끝으로 조정을 마치게되고  통상 전륜 케스터 조정 되는 차량은 저도 아직 못봤고  마추려고 마음 먹으면 부품 교환등을통해 근사치에 이를수있으나  사고차량의 경우 불가합니다

대경l민도르의 댓글 작성일

좋은 정보에 감사합니다. 
두번 정독 했습니다^^ 
그럼 임팔라는 앞차축 캠버와 캐스터가 조정이 안되는건가요? 
캠버는 조정 가능한가요? 
이정도 차이면 조정 안해도 될까요?

서경l게르만의 댓글 작성일

전 제차를. . .직접 후드도 열어보질. . .확실치는 않지만 않될거에요.  캐스터는 조정이라기보다는 캐스터와 관련된 링크 교환으로 좋아지는걸 기대해볼수있습니다. 
캠버는 조정 가능차량의 경우 쇼크업쇼버 마운트볼트가 체결되는 휠하우스 구멍이 타원으로되어 조정 가능한 차량이 있기는 합니다.  회원님차량 수치는 지극히 정상이고 이는 스러스트값이 0이라는것이 이를 반증합니다.  다만 섬세하게 본다면 앞좌측 캠버값이 않좋아 보이나 이는 아마 차량에 짐이나 기타 요인이 있을것으로보입니다.  결론은 현재 차는 정확히 직진이 가능합니다

대경l민도르의 댓글 작성일

전문가의 느낌이 나시네요^^ 
그럼 얼라이먼트 잘보고 온것으로 생각하면 될듯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대경I팔라팔라의 댓글 작성일

캐스트, 캠버, 토우의 용어는 잘 아는데요.. 
저 값들은 차종마다 표준 값들이 정해져 있는건지 알고 싶어요.. 

서경l게르만의 댓글 작성일

네 차종마다 수치가 정해져 있고 얼라이먼트장비는 차종선택 항목이 있습니다

대경I팔라팔라의 댓글 작성일

그렇다면 그 제원은 제작사에서 공개한건지, 얼라이먼트기계 제작사에서 임의로 넣은건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예전 차는 편마모가 심한데 여러 곳에서 제원상으로는 문제 없다 해서 과연 맞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는데.. 
한 곳에서 캠버가 틀어졌다 해서 잡은 적이 있거든요

강원I욥땅의 댓글 작성일

모든 제원은 자동차 제작사에 나와있는걸 사용합니다. 
차량출시시 제원은 어디서나 쉽게 확인할수있습니다

서경l게르만의 댓글 작성일

다른분들 말씀대로  규정치는 제작사에서 공표한 데이터를  장비회사에서 그대로 사용합니다. 또한 휠얼라이먼트가 정확히 맞았다고해서 꼭  타이어 마모가 아름답게?  이루어진다고 할수없습니다. 차라는건 생산후 모두 다른 사람이 모두 다른장소에서 모두다른방법으로 운용되기에  해당 내용만가지고 답을 드릴수있는사람은 없을거에요 ^^

대경I팔라팔라의 댓글 작성일

저는 결과적으로 제원이 맞든 안맞든 제원에만 치중하지 말고 노하우를 가지고 타이어 마모 상태를 보고 그에 맞는 
교정을 하는게 엔지니어의 기술력이라고 봅니다.. 
편마모가 있는걸 뻔히 보고도 제원상으로는 이상 없으니 돈만 받아 먹고 나 몰라라 하는건 엔지니어가 아니라고 봐요..ㅎ 
저는 새 타이어를 넣으면 얼라이먼트를 본 뒤에 직진성 뿐만 아니라.. 
트레드에 묻은 흙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는지 보고 제대로 교정이 되었는지 판단합니다..ㅎ

서경l게르만의 댓글 작성일

틀린 말씀은 아니에요.  그런데 그 말씀에 동의하긴 좀 어려워요.  왜냐하면 말씀대로라면 엔지니어라면 누구나 평준화된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업을 이어가야  장비 수치에만 의존하지 않게되는것인데  기술이란것은 쌓이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또 사람의 기술력 습득자체가 사람마다 다르기에 불가능하다 생각되어집니다.  그렇기에  어떤 엔지니어가  보더라도 최소한 이 수치에 마추면 차량을 운행하고 유지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판단되는 수치를 정하고 오차값을 두는것이죠.  엔지니어라면 누구나 하이테크적이고  의사라면 누구나 최고의 전문의라야한다면 이제막 시작하는 사람은 차를보고 환자를 봐야 기술이 쌓여야하는 현실을 부정하는 모순적인 상황이다보니. . .

강원I욥땅 작성일

강원에서 정비업을 하고 있는 강원l욥땅 입니다. 
음 .... 일단 얼라이먼트는 차에 지장없을 정도로 되어있습니다. 
많은 수치를 조정하는것이 아니라 적게는 0.1mm에서 많게는 몇센치 까지 조정이 하는것입니다. 
기본 수치에 안착된것으로 캠버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뜨 합니다. 예전 차량들은 캠버 캐스터 토인 모두 조정이 가능 했지만 요즘 차들은 캠버와 캐스터를 조정 합니다. 토인은 타이로드 엔드로 조정 가능 하며 캠버는 쇼버와 너클에 있는 볼트를 유격시켜 조정이 가능 합니다. 
캐스터가 많이 틀어젓을 경우 쇼버 마운틴과 로워암 교체로 수치값으로 넣을수 있습니다. 
또하나에 팁은 캠버가 틀어젔을 경우 캠버 볼트는 사용하지마세요. 금방틀어집니다. 

대경l민도르의 댓글 작성일

네 답변 감사합니다. 
잘타고 다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