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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구입 후 지속적으로 운전하면서 생긴 의문점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충청T흰둥 2019-04-25 11:11 조회 1362
안녕하세요?
2017년식 더 뉴 트랙스 오너입니다.
트랙스를 매일 매일 타고 다니면서 생긴 의문점을 직영점에도 말씀 드려서 답변을 들었지만
속시원한 답변이 아닌지라 차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저로써는 카페에 그래도 많이 아시는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하여 이 글을 남깁니다.
제가 의문이 드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20~30 정도 속도를 낼 때 1.6 디젤 엔진 출력이 생각보다 안되어 알피엠이 2천이상으로 올라가야 속도가 그 이상으로 올라가는데 이 부분이 정상인지?
정상이라면 왜 이렇게 알피엠을 올려서 속도가 올라가는지가 궁금합니다.
2. 내부순환 기능에 대해서 직영점 기술자 분에게 문의를 드렸었는데 차량 내부 소프트웨어에서 내부 순환이라도 내부 온/습도 수치를 측정해서 한 두번씩 외부 공기가 유입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럴거면 수동으로 조정하도록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렇게 했을까요?
내부 순환 기능 자체가 내부 순환을 위해서 만든 버튼이라 저는 생각하는데 쉐보레 측에서는 운전자를 위해서 그렇게 프로그램 되어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의문점은 내부 순환이면 온/습도에 의해서 잦지는 않지만 몇번 유입이 될거라고 하는데 고속도로 운행 시 퇴비 냄새 같은 것들이 유입 되어 와이프가 입덧 중에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내부순환임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을 지나치면 냄새가 들어와서 내부순환 기능에 문제가 있어서 그게 유입이 되는건지 그때마다 유입이 되도록 프로그램에서 동작하는건지 의심이 가네요
3. 지난번 차량 점검으로 쉐보레 대전 직영점에 맡긴 적이 있었는데 차키가 내부에 있음에도 차 문이 잠겨서 문을 못열어서 강제로 여셨다고 기술자 분이 말씀하시던데 이거는 프로그램적으로 문제 있는게 아닐까요? 차키가 내부에 없을 때도 차키가 내부에 있다는 식으로 인식할 때도 있어서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말이죠
4. 차량을 초기에 최대 속도가 궁금해서 목포 쪽에서 최대 속도로 해서 가봤는데 200이상 속도가 올라가지 않더라구요? 최대 속도가 게이지 상에서는 그이상으로 되어 있던데 이 부분은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서 제한을 해놓은지 궁금하네요
5. 트랙스는 최대 탈 수 있는 킬로수가 어느정도 될까요? 나중에 자녀 출산하고 양육하다보면 차를 바꿔야 할 시기가 있을 듯 한데 트랙스로 최대 탈 수 있는 킬로수가 궁금하네요
6. 엔진오일 같은 경우는 쉐보레에서는 만킬로로 권장하는데 오너 분들은 보통 몇 정도에 교환을 하시나요? 권장 이상으로 교환해보신 분이 계시면 이야기 들어보고 싶네요
이상 6가지 의문 사항이 있어서 아시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32
경상T트랙샀슈 작성일
1400 cc 엔진에 터보가 달려있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터보차는 터보렉 이라는게 대부분 있습니다
터보차 만의 운전 느낌이죠
충청T흰둥의 댓글 작성일
1.6 디젤 차량에도 적용되는 부분인가요?
경상T트랙샀슈의 댓글 작성일
디젤차는 모두 터보 입니다
쓰신 질문들 보니 그냥 편하게 걱정없이 잘 타셔도 되는 부분들 입니다 ㅎ
주기적으로 오일류 같은거 관리 하며 티시면 20만키로 이상도 무리없이 타십니다
충청T흰둥의 댓글 작성일
오일은 주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경상T트랙샀슈의 댓글 작성일
많이 안타시면 6개월에 한번
주행이 연2만 이상으로 많으시면
6천키로 정도마다
충청T흰둥의 댓글 작성일
그러시구나
제가 지금 3년차에 5만정도 되어서
연 2만 이상 타는거 같네요
운행에 따라서 교환주기가 조금씩 다른가봐요?
경상T트랙샀슈의 댓글 작성일
예 많이 타시네요
6개월에 한번 교체주기 가져가시면 되겠습니다
충청T흰둥의 댓글 작성일
그냥 일주일 내내 찰떡 같이 붙어 다니다보니 킬로수가 장난 아니네요 ㅠ
서경T은총짜나 작성일
2번질문에 저도 너무 의문점이 있었어요 퇴비냄새가 들어오더라고요!
충청T흰둥의 댓글 작성일
보통 다른 차량에는 안들어왔던거 같은데 이 차량에서는 매번 발생하네요 ㅠ
서경T은총짜나의 댓글 작성일
맞아요! 저는 이런지도 모르고 매번 창문단속에 통풍버튼 눌렀다 껐다 반복하고 그랬어요ㅠㅠ
충청T흰둥의 댓글 작성일
노가다 많이 하셨네요 ㅠ
서경T티맥스 작성일
내기순환이라고 완전밀폐돼지는 않아요 앞유리방향은 강제외기고요
차량이 밀폐돼면 사람 다칩니다 ㅋ
외부냄새도 안들어올정도로 완전밀펴돼면 차에서 자다가 죽겠죠?
충청T흰둥의 댓글 작성일
아 그렇군요
그래서 차에서 시동 끄고 주무시는 분들이 죽는게 그건가보네요
경상T트랙샀슈의 댓글 작성일
주행중 졸음 방지를 위한것도 있습니다
완전 밀폐상태 주행시
산소량이 희박해져
졸음 및 사고유발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충청T흰둥의 댓글 작성일
그렇군요 제가 그동안 많이 무지했었나봅니다 ㅋㅋㅋ 많이 배워가네요
경상T판무 작성일
1. 속도 올리려면 당연히 엔진 힘이 필요하고 엔진 힘을 얻으려면 엔진 회전수를 올려야하니 rpm이 더 필요하죠.
2. 외부 공기 유입 차단 했는데도 냄새가 유입 된다면 에어컨 필터 교체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담으로 여름철에 에어컨 켜놓고 시동 끄면 내부쪽에 습도가 차서 필터에 곰팡이가 필수도 있습니다.
3. 트랙스는 잘 모르겠는데 다른 차량의 경우에는 키 내부에 놔둬도 잠기지 않게 하는 설정 있는데 아마 트랙스도 있을 겁니다.
4. 순정으로 모카 기준으로 220km쯤 리미터 걸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디젤 가속력 기준으로 트랙스는 0->160km까지 대략 25초 정도 소요 됩니다. 200까지 가려면 아무도 없는 직선 고속도로에서 풀악셀 밟고 30초 이상 걸릴 겁니다.
5. 차는 관리에 따라 다릅니다. 엔진오일만 재때 교환해주시고 타이어, 미션 오일, 냉각수 등등. 교체 용품들 교체 시기 때 잘 갈아 주시고 운전 험하게만 하지 않으시면 차에 문제가 없는 이상 30~40만도 타겠죠. 아반떼도 잘만 타면 160만km 타는 용자가 미국에 있습니다.
6. 전 보통 7500 주기로 갈고 있습니다만... 엔진 오일은 1만때 갈아도 됩니다.(오일 때문에 엔진 경고등 뜨지 않는 이상 타셔도 될겁니다) 다만 키로수 안 되도 1년 지나면 갈아주는게 좋습니다.
충청T흰둥의 댓글 작성일
네 그렇군요 내용 자세히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경T너무춥다 작성일
1번은 동감 입니다 답답해요 출발시 후까시 이빠이 넣어야 앞차 겨우 따라가니
충청T흰둥의 댓글 작성일
출발이 힘들죠
정비사님이 하는 말이 차가 무거워서 그런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경상T이젠 작성일
변속 타이밍이 2000rpm이상일때 바뀌게끔 학습되있을 겁니다. 저도 2000이상 안밟으면 변속이 안되요
충청T흰둥의 댓글 작성일
2천 넘으면 변속 되는 부분은 알고 있었는데 초반 변속이 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ㅠ
서경T마린 작성일
1) 차가 무거워 그럴 수 있음. 급발진 방지 위함 일 수도.
2) 내부 질식사 막기 위함이라 들었음. 시동 켠 상태로 잠자다 질식가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음.
3) 키 시동이라 패스.
4) 200이면 잘 나가는데요. ^^
5) 차량 수명은 관리하기 나름이겠죠.
6) 주행 습관에 따라 오일 수명이 다름. 차량설명서에 안내 나와 있습니다.
충청T흰둥의 댓글 작성일
마린님은 최대 속도가 얼마나 나오나요?
서경T마린의 댓글 작성일
가솔린 1.4
에어컨 켜고 성인 3 아이2
트렁크 채운 상태로
18 달려봤어요
서경T원짜응 작성일
1. 우선은 기본적으로 터보차량들에 터보랙을 이해하는게 우선인데 기본적으로 2000년대 이후 거의 모든 디젤 차량들은 터보가 기본적으로 달립니다.
근데 터보란 배기가스 나오는 그 배기의 힘으로 터보라는 기계를 작동시켜 공기유입양을 순간적으로 크게 늘리는것인데 그만큼 공기흡입량이 많아져야 출력이 올라가겠죠? 보통은 그래서 1750rpm 부근에서 터보가작동 되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시는 거일껍니다.
기본적으로 휘발유 차에비해 50kg에서 100kg 무게 차이가 나기때문에 저속구간에서는 크게 느끼고 고속 구간은 무게로 인한 관성이나 배기가스가 충분히 나오기때문에 덜느끼는거 입니다.
2. 다른분들이 설명을 잘 해주셨네요 어떤 상황이던 100프로 밀폐는 어렵다고 보는게 사실이네요.
3.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블랙박스던 썬팅이던 차 출고시에 달리지 않은 것들을 차에 많이 달아놓다 보면
간혹 전파나 수신 불가 할 경우가 생기는데 그러다 한번 잠기면 난감하죠.
4. 경험상으로 대략 205정도가 리밋이라 생각듭니다.
리밋은 대략 210정도 걸려있다 하지만 조건이 너무 많이 붙네요.
5. 관리 문제이긴 한데 우리나라 운행 패턴 특히나 서경권 거주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마이너스 요소가 많이 클거같네요. 수리비를 감당할수 있다면 계속 탈수있겠죠. 대부분이 그전에 차에 질리거나 수리비가 너무 많이 나와 파시는경우죠.
6. 디젤차는 엔진오일이 가장 중요한데 시내주행 비율이 8할이 넘어가시는 분은 최대 6개월 또는 5000키로 범위내에서 교환해 주시는게 좋고 고속 주행 비율이 많으신 분은 대략 7000정도가 좋다고 생각듭니다.
충청T흰둥의 댓글 작성일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제가 차에 달아놓은건 공기청정기, 블랙박스 이 두가지 밖에 없는데 이부분도 문제가 될런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초반에 그런게 아니라 최근에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 남긴 내용이랍니다
소프트웨어쪽에서 오작동인지 의심이 가네요 ㅠ
서경T원짜응의 댓글 작성일
제차도 간혹 그래요 특히나 제차는 리모콘 수신율도 떨어지고 그런데 그려러니하고 탑니다
충청T흰둥의 댓글 작성일
문제는 차가 내부에 키가 있음에도 문이 잠긴적이 있어서 정비사분이 점검 하시다가 고생하셨어요
서경Tdolphy 작성일
다른건 다른 분들이 다 말씀하셨고 3번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리모콘 밧데리가 없으면 키가 안에 있어도 인식 못하고 잠길수 있습니다. 키인식 최적 장소는 첫번째 컵홀더라 합니다.
충청T흰둥의 댓글 작성일
리모콘 밧데리 교체한지 얼마 안된 상태여서 그 문제는 없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키인식이 차량 밖에 있음에도 내부 차키가 있다는 걸 인식을 하는 경우라서요
경상T짤뚱이 작성일
2번에 극히 공감합니다.
다른 분들이 설명 주셨듯이 100% 밀폐는 당연히 안되는게 옳지만, 트랙스 이전에 다른 차량을 여러 대 운행해보았는데 유독 트랙스가 내부순환 모드에서 외부공기가 많이 유입된다고 느꼈습니다. 외부순환 모드이지 않나 의심이 될 정도로 공기가 많이 유입이 되어서 저도 센터에 문의했으나 글쓴이님과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여름철 에어컨을 틀면 가스(?) 중국산고무(?) 냄새가 많이 유입된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구요.. 새차라서 그런가 싶어서 그냥 저냥 탔는데 올 여름에는 어떤지 지켜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