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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엔진경고등 점등시 서비스센터에 꼭 방문 하세요.

철없는윤수 2018-12-12 17:23 조회 1781


스파크LS 오토 2013년식 차량 입니다.


주절~주절~ 사연이 깁니다.

글이 길어 져서 과정만 짧게 먼저 써봅니다.

그래도 여전히 기네요... ㅠㅠ

혹시라도 사연이 궁금하시면 아래글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엔진경고등 점등 → 쉐보레 바로서비스센터 방문(정비기사님 겁나 친절함. 감동 먹음)

실화감지3번실린더 에러발생 확인 → 원인으로는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연료인젝터...

→ 원인이 너무 광범위 하므로 점화플러그만 교체후 경과를 지켜보기로 함.(9만원 지출)

→ 며칠후 엔진경고등 점등 → 실화감지3번실린더 에러발생 확인 

→ 스캐너로 에러코드만 삭제후 경과를 지켜보기로 함.

→ 고속도로 주행중 운전석 아래에서 콩콩 거리는 충격이 가해짐

→ 정차후 시동을 걸었을때 운전석 아래에서 쿵쿵 거리는 상당히 큰 충격이 가해짐

→ 차량 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엔진에 힘이 없고 가속이 전혀 안됨

→ 쉐보레 서비스센터 방문 → 예전과 같은 실화감지3번실린더 에러발생 확인

→ 점화코일 교체 → 고장증상이 개선되지 않음

→ 연료인젝터 교체(7만원 지출) → 고장증상 없어짐

→ 3주후 일요일 아침 원격시동 → 키르륵 키르륵 수회 반복 하더니 간신히 시동걸림

→ 하지만 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엔진에 힘이 없고 가속이 전혀 안됨

→ 다음날 월요일 아침 열쇠로 시동을 걸어봄 → 정상적인 시동 걸림및 정상운행 가능함

→ 쉐보레 바로서비스센터 방문 → 정비기사와 함께 시운전 해보았으나 특별한 고장 발견 못함

→ 자동차 배터리 수명이 79% 정도 이므로 교체할것을 권유 받음

→ 배터리 교환 없이 2일이 지났으나 현재 까지 아무런 고장 없이 잘 운행됨

→ 불안하고 답답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음.

→ 인터넷으로 배터리 가격만 알아보고 있는중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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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주전부터 현재까지 진행형인 증상 입니다.

수리범위를 특정하기 어려워 다소 난처한 상황 이기에 여기에 글을 남겨 봅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라면 참고 해 보세요.


약1개월전 주황색 엔진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단한번도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차를 맡겨 본적이 없었지만

단순한 정비가 아닌 고장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가까운

쉐보레 바로서비스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쉐보레 바로서비스센터에 차을 입고 시킨후 차량을 스캔한 결과

실화감지3번실린더 에러가 발생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때 정비기사님이 말씀 하시길


"엔진에 4개의 라인이 있는데 그중 3번라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엔진의 3번실린더, 3번점화플러그, 3번연료 인젝터, 점화코일 등등...

 이런경우 모두 교체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발생 하므로 제일 흔한 고장인

 점화플러그 부터 교체해 보고 또다시 문제가 생기면 그때 점화코일 혹은 인젝터를

 교체해 보도록 하고 최악의 경우에 엔진쪽을 살펴보는게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3번점화플러그만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비용은 약 9만원 정도 지불을 했습니다.

교체후 정비기사님이 스파크 특유의 잔고장 부위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더군요.

또한 다음번에 주의해서 봐야할 부분까지 정비기록에 꼼꼼히 기록도 해주니까

왠지 믿음과 신뢰가 가더라구요.


그리고 며칠후 장거리 출장이 잡혀서 차량을 고속도로에 올렸습니다.

톨게이트를 통과하자 마자 또다시 엔진 경고등이 켜지더군요.

곧바로 고속도로를 빠져 나와서 쉐보레 바로서비스센터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제차를 수리해 주신 정비기사님이 안계시고 다른 분이 계셨습니다.


차량을 스캔해 보니 예전과 똑같이 3번라인에 문제가 생겼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며칠전에 수리를 했다고 하니까 정비기록을 보시더니

혹시 수리후 에러코드 리셋을 하지 않아서 그럴수 있으니 에러코드 리셋을 한후

며칠만 더 운행해 보고 경고등이 켜지면 그때 다시 오는게 좋겠다고 하더군요.


급히 출장을 가야 하는 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알았다고 말한후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비가 오는 야간 이었지만 다행히 목적지로 가는동안에는 아무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돌아 오는길에 엔진 경고등에 다시 불이 켜지더군요.

그리고 이번에는 주행중 의자아래와 발밑에서 덜컹거리는 충격이 가해졌습니다.
마치 누군가 쇠망치로 차를 두들기는 듯한 충격을 느꼈답니다.
도로사정이 나빠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왠지 불안한 마음에
평균시속 80키로 정도로 달려서 겨우 집에 돌아 왔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무사히 주차후 시동을 끄고 집으로 들어 가려다가
혹시나 싶어서 차량에 시동을 걸어봤더니 이번에는 쇠망치가 아닌

커다란 함마로 두들기는 듯한 충격이 의자아래와 발밑에서 가해졌습니다.
너무 놀라서 얼른 시동을 끈후 다음날 보험사의 견인차를 불렀습니다.


견인차 기사분이 말하길

지하주차장에 견인차가 들어 갈수 없으니 차량을 지상주차장으로

올려놓으라고 하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시동을 걸었더니 쿵쿵하는 충격이 가해지다가 어느순간 조용해 졌습니다.

악셀을 조금 밟았더니 차가 서서히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엑셀을 밟아도 가속되지 않고 누군가 뒤에서 밀었을때 간신히 움직이는 것처럼

천천히 움직이기만 하더라구요.

당연히 지상 주자장으로 올라가는 언덕을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견인차 기사분이 차량을 뒤에서 밀고 엑셀을 밟아서 시동을 꺼지지 않게 유지 해서 간신히

지상으로 옮겼습니다.

이번에는 쉐보레 바로서비스센터가 아닌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갔습니다.


쉐보레 서비스센터는 수리차량이 정말이지... 어마어마 하게 밀려 있더군요. ㅠㅠ

그곳에서도 스캔을 해보니 똑같은 결론이 나왔습니다.

실화감지3번실린더 에러가 발생했다고 했습니다.

정비기록을 본후 3번점화플러그 교체했으니 이번에는 점화코일을 교체해 보겠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점화코일 교체후에도 고장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연료인젝터를 교환해 보겠다고 하더군요.

드디어 차가 정상적으로 운행이 되었습니다.

수리비는 약 7만원 정도 지불 했습니다.


느낌인지는 모르겠으나 예전에 비해 가래끓는 듯한 소음이 조금 더 나는것 같기는 해도

여튼 고쳤으니 다행이라는 심정으로 기쁜마음으로 돌아 왔습니다.

물론 돌아 오는 길에 시험 운행 한답시고 외곽 도로를 과속하다가 과속카메라에 걸리기는 했지만요. ㅠ


그리고 몇주나 지났을까... 일요일 아침에 원격시동을 걸었는데

키르륵~ 키르륵~ 키르륵~ 키르륵~ 키르륵~

배터리가 약해졌을때 시동걸면 나는 소리가 수초간 지속되더니

간신히 시동이 걸렸습니다.

제일먼저 배터리 상태를 확인 했더니 선명한 녹색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안심하고 운전석에 올라 악셀을 밟았는데 차가 부웅 하는 소리는 나지만

전혀 가속이 안되더라구요.

혹시나 싶어 악셀을 조금 쎄게 밟았더니 콤푸레샤 돌아갈때 나는 소리 처럼 푹석푹석 하는

소리만 나고 전혀 가속이 안되었습니다.

마치 예전에 견인차를 부를때 처럼 말이죠.

일요일 이므로 서비스센터에 맡길수도 없고해서 견인차 호출을 포기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견인차를 부르기 전에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시동을 걸어봤습니다.

이번에는 원격시동이 아닌 열쇠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정상적으로 시동도 걸리고 운행도 정상적으로 되었습니다.

동네를 몇바퀴 돌아 봤는데 어떠한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불안해서 쉐보레 바로서비스센터에 방문 했습니다.


운좋게도 제차를 처음 수리해주신 친절한 정비기사님을 만났고

그분이랑 같이 시운전을 해본후 현재로선 특별한 고장이 없는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다만 배터리 수명이 79% 정도로 나타나므로 배터리는 교체해 주시는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배터리 정도는 직접 교체할수 있으니 알았다고 말한후 집으로 돌아 왔는데요

솔직히 여전히 찜찜한 마음을 벗을수가 없습니다.

직업의 특성상 장거리 출장을 많이 다니는데 혹시라도 고속도로에서 고장이라도 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사라지지 않네요.

다행히 2일째 아무런 고장증상 없이 운행 중이기는 합니다만...


주절주절 글이 너무 길어 져서 죄송합니다.

엔진 경고등에 불이 켜지면 무시하지 마시고 곧바로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방문 하세요~ ^^


댓글16

쥬베이 작성일

제가 보기엔.. 벌써 데미지 먹은듯 한데요? 엔진이.....

철없는윤수의 댓글 작성일

그러니까요... 그래서 하루하루가 불안 합니다. ㅠㅠ

소망찾기 작성일

키로수가 어떻게되세요? 점화플러그를 제때안갈아서 그런걸까요?

철없는윤수의 댓글 작성일

딱 9만키로 탔습니다. 
점화클러그는 6만키로에서 한번 갈았습니다.

커피한잔의 여유 작성일

미션? 
예전에 회사차 미션나가기 몇일전부터  그러던데요? 
에러코드도 안나오고쇼

철없는윤수의 댓글 작성일

이곳 카페에서 비슷한 글을 읽었습니다. 
미션 나갔다는 글을요. 
그래서 더 불안 하네요. ㅠㅠ

가레온 작성일

기어 중립이나 파킹에 넣고 악셀했을때 부드럽게 올라가면 미션쪽일듯합니다 
 
엔진부조로 인한거면 공회전시 악셀밟아도 부드럽지 않거나 진동이 올라옵니다

철없는윤수의 댓글 작성일

네. 처음 증상이 공회전시 악셀밟았을때 진동이 올라와서 
쉐보레 서비스센터 갔더니 엔진부조증상 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니 미션쪽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호 대기시 습관적으로 기어를 P에 두는데 
출발시 기어가 P에서 빠지지 않아서 힘으로 뺄때가 자주 있었습니다. 
브레이크를 아무리 쎄게 밟아도 기어가 쉽게 빠지지 않더라구요. 
힘을 가해서 기어를 옮기다 보면 투둑 거리는 소리가 자주 났습니다. 
미션에 무리가 간것 같기도 하네요.

커서카마로되야지 작성일

미션 나간거 같네요. 
아무 이상 없고, 경고등 조차 뜨지 않은체 
1달 정도를 갑자기 가속 안됨  알피엠 먹통  악셀 밟았다 뗏다를 반복 하면 다시 정상 
이 부분을 고속도로 90프로인 상황에서 겪어 봤습니다. 
마치 증상은 엔진 부조 같은 느낌 이었어요. 한달째 되던날 고속도로 출구 10km 정도 남기고 엔진 이든 밋션이든 터지라고 밟았더니, 경고등 뜨더군요.

철없는윤수의 댓글 작성일

그런경험이 있으셨군요. 
저의 경우에는 운행 중 가속이 안 된다는게 아니라 
시동을 건후 악셀을 살짝 밟았을때 
가속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였습니다. 
미션 쪽 문제일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엔진쪽 문제일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홍사마 작성일

음 3번점화플러그  가격이 9만원인가요ㆍ

철없는윤수의 댓글 작성일

네. 그렇게 전달받았읍니다. 
부품값 공임비 합산 9만원 지불했습니다. 
플러그는 3번 한개만 교환했다고 들었습니다.

홍사마의 댓글 작성일

공임이 점화플러그 1개 나 4개 교환할때나ㆍ똑같이 나간거 같네요ㆍ그러면 부품비 조금 더 보태서 4개다 교환하는게 정석 아닐까 싶네요ㆍ죄송하지만 친절은 하다하지만 정비사  정비 마인드는 제가볼땐 별로네요ㆍ

철없는윤수의 댓글 작성일

그런가요? 
제가 자동차정비에 대해 잘 몰라서요. 
1개 교환인지 4개 교환인지 명확하지 않아요. 
설명듣기론 분명 한개교환이라고 들었어요. 
결제할때 명세서를 주지 않았는데 생각없이 
그냥 와버렸네요. 
다음부터는 꼭 명세서를 받아야겠습니다. 
이렇게 또하나 배웠네요.

내유붉은안개 작성일

전 어제 비숫한 증상으로 입고 시켰눈데요..1번 실린더 압력이 안올라가는거니 엔진을 내려야 한답니다..ㅠㅠ견적이 200에서 250이라고 하니 고민이네요..ㅠㅠ

철없는윤수의 댓글 작성일

에휴... 쉐보레서비스센터에 가신거죠? 
저의경우엔 제가 엔진고장 아니냐며 걱정했더니 
정비기사들이 엔진은 거의 고장나지 않는다며 
걱정말라고 하던데... 
진짜 엔진에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나보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