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가 밀고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은 못 했네요. 두 차선 연속으로 저렇게 들어올 것은 제 상식으로는 예상이 안 되더라구요ㅠ

물론 당시 블랙박스로 보는게 좀 더 여유있고, 자세히 볼 수 있는점은 있습니다. 
당연히 일부러 위험에 빠질리는 없을테고 그때는 그런생각을 못했으니까 위험한 상황이 되었겠지요. 
 
그러나 분명한건 앞으로도 운전하면서 저런차는 또 만날텐데 계속 무시하고 직진만 하시면 남들보다 사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 입니다. 
 
내잘못이 0%라 하더라고 사고내고 남탓하는것과, 사고를 피하는것중 어느것이 낫습니까? 
당연히 사고를 피하는게 스스로한테 훨 나은것인만큼 상대방 잘못이 크더라고 조짐이 보이면 대비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말 하는것 뿐입니다. 
 
블랙박스 올라오면 웬만하면 위로의글과 상대방 욕이 달리는데, 저는 그런건 심리적 도움일뿐 실익이 없는거라 좀 다 나은 방법이 있다면 말해주는게 낫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늘 이런식으로 말한다고 하셨는데 몇번 그런걸 보셨겠지만 항상 이러지는 않습니다. 
 
저는 운전의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운전기술의 차이 보다는 고수는 위험한 상황에 잘 휘말리지 않는다는 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위험한 행동을 잘 하지않고,  위험할것 같으면 미리 대비하는 경륜이 있는거죠. 
 
만일 위 차주분께서 앞으로는 저런움직임을 보이는 차가 있을때 미리 대비한다면 좀 더 고수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그러려면 당신은 잘못한거것 전혀 없고 상대방이 모두 잘못한것이니 계속 그렇게 운전하시면 됩니다... 보다는 저런 경우에는 미리 대비하세요... 가 더 낫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한것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네..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ㅠ 후면 블박 보니까 다행이 뒷차는 멀리 떨어져있어서 급정거에도 잘 따라 멈추더라구요.

정말 다행이세요.

저도 박은 줄 알았는데 다행이 아니더라구요

일단 신고 했습니다.

앞에서 깜빡이 켜면 저도 다 양보하는데 이건 거의 옆에서 들어온거라.. 큰일날뻔했어요.

영상 자르고 신고하는데 꽤 시간이 걸리네요; 상품권 안 먹으면 억울할 듯ㅠ

일단 신고했습니다.

순발력보다는 제가 천천히 달리던 중이라 다행이 급정거가 가능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