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리대로 하면 가해자가 보상해 주는게 맞습니다만 지금 상황이 꼬였으니 현실적으로 어떻게 할 지 결정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 짜증나고 억울한 상황인건 알겠는데 안되는건 안되는것입니다. 
법이나 경찰이 각 개인의 모든것을 해 줄 수 없는것이며, 소액의 개인간 분쟁까지 일일히 행정력을 투입해 끝까지 해결해야 한다면 그 비용 결국 세금으로 각 국민에게 분담시켜야 하는데 합리적인 해결책은 아닐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몇십만원 해결하려고 몇백을 들이는것보다는 일부 억울한 상황은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개인이나 사회나 끝까지 정의를 구현하기엔 비용이 너무 들거나 불가능한 부분이 있기때문이죠. 
 
먼저 실제 피해금액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시고, 사진만으로 범퍼를 갈아야 하는건지 그냥 보수해서 끼우면 되는건지 알수가 없어 대충 최하 20만원~최대 50만원 정도라고 보면, 자차 보험처리는 실익이 없어보입니다. 
보수로 될것 같으면 자부담금이 20만원인데 그냥 내돈내는것이 나으며, 50만원이라 해도 자차 처리하면 3년간 할증은 없지만 할인도 없기때문에 결국 몇십만원 더 내는 셈이라 역시 실익 없습니다. 
 
상대가 도주한것이 아니라 벌금도 못물리고, 주차중 사고는 교통사고가 아니고 그냥 손괴죄라서 기본적으로 형사가 아니라 민사입니다. 
따라서 경찰한테 뭐라고 할일도 아닌것 같습니다. 경찰이 책임이 없는데 민원을 넣으신건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마지막 가능한건 민사인데, 민사도 몇십만원에 꼭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정말 안타깝지만 이도 저도 시원한 해결책이 없으며, 제가보긴 수리비를 받지도 못하고, 상대방 엿먹이지도 못하고 본인 및 관련된 사람만 피곤해지는것 같습니다. 
가해자에게 안물어주면 뭔가 더 불리한 사항을 만들만한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으면 시행하고, 없으면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대충 처리하고 잊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익 필요없이 끝까지 해보려면 상대방을 압박할 수 있도록 민사를 진행하여야 할 듯 하구요, 
상대방 차가 가해자 소유이면 가압류 절차 알아보시고, 개인소유 아니면 다른 재산이라도 가압류 가능한지 알아보시고, 민사 넣는방법 알아보세요. 
다만 이부분은 저도 잘 몰라서 가능여부나 자세한 내용은 잘모르겠습니다.

저도 사고 음주사고(상대 100%) 후 개인합의 보려고 그자리에서 사진 동영상 촬영, 일행들 녹취 , 블박 , 합의서 다 썻습니다. 다행이 합의는 
봣지만  사고당시에 경찰이나 보험사 안부르면 개인합의 하자고 하는건 답없다네요... 잘 해결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와 어처구니 없네;;

명함 받으셨나요? 회사 연락처 알면 회사로 전화해서 사장 바꾸라는게 답일듯 한데 웬지 회사차가 거짓말일거 같은 쎄한 느낌은  뭘까요?

현행법이 그런걸 경찰이 뭘 해줄수 있겠습니까?가해자를 탓해야지 방향이 잘못된듯 싶네요.

제가 인생 첫사고가 크루즈 나온지 10흘 안되서 였는데요. 
신호위반 클릭미친녀자가 가해자였죠. 
 
교차로여서 사고나자 렉카아저씨들이 먼저 왔는데 아는분들이더라구요. 
그분들이 아줌마 신호위반 하셨네요 하니까 그렇다고...인정 
아놔 인생 첫사고 그리고 비닐도 안뜯은 새차ㅡ.ㅡ 
그런데 그 아줌마 태연하게 걸어와 제 차사진을 찍네요...저는 놀래서  주저앉은 상태 . 
마침 지나가던 지나가던 경찰분들이 오셔서 신호위반 인정하시냐? 보험처리 하실꺼냐? 아줌마 네 라고 다대답하고 경찰아저씨들 가고 나니 본인 보험사오니 딴얘기 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전 입원하고 나중에 들었는데 인정못한다 합니다 아하하. 
그래서 고소하기로 하고 경찰서가서 그때  경찰아저씨들 계셨다 했더니 증인인정이 안된다네요ㅡ.ㅡ어후 결국 보험사끼리 1년을 싸웠다고 합니다... 
그땐 블박이 없었던...무조건 사고나면 경찰에 직접 신고하는게 답인것 같다고 뼈저리게 느꼈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