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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란도 LPG로 일본일주 12일째 이야기

폭탄너구리 2018-07-10 08:50 조회 1235

 

 


2018년 7월 6일 내차로 일본일주 12일째 이야기.

 ​

최대한 빨리 본토로 향하기 위하여 밤늦은 야간 운전을 감행, 북큐슈를 벗어나 시모노세키에 도착했다.

칸몬터널로 본토에 상륙, 다음 목적지인 시코쿠 지방으로 향해야 하는데 이거 원 들어서자마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칸몬터널로 네비가 알려주는 대로 주행 중, 도로는 난장판이고 트럭은 반대 차선에 멈춰있었다.

무슨 사고라도 났는지 흰색 헬멧을 쓴 경찰이 줄자를 들고 이리 재고 저리 재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칸몬 터널로 향하는 길, 2시간이 걸려도 좀처럼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라디오에서 어제부터 사가현, 시모노세키, 기타큐슈 등 지방에 피난 권고와 피난 명령을 내렸다고 하는데

비가 정말 엄청 온 것이 지나가는 주변 풍경을 보면서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TV​뉴스 카메라는 물 만난 고기처럼 분주하게 움직이며 촬영을 하고 있다.

한참 기다리니 경찰관이 저 멀리서부터 개별의 차량들에게 일일히 무엇인가 설명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결국 내 차례까지 왔는데 결국 칸몬터널로 향하는 이 길은 통제되어 회차하라고 이야기해준다.

헐....


 

경찰관이 알려준 대로 회차하여 우회로를 통하여 가고 있는데 이쪽 도로도 심상치 않다. ​

한국에 있을 때도 이런 경험을 해보지 못했는데 ​정말로 재난 현장이 실감 나는 순간이다.


 

몇 번의 길 통제로 회차를 반복한 결과 드디어 4시간 만에 ​칸몬 터널 근처에 거의 도착했다.

이제 터널만 건너면 시모노세키로 향할 수 있을 것이란 안도감이 들었다.

긴장이 풀리니 배가 고프네... 

마침 여기가 모지코 항이고 이쪽에 야끼 카레가 유명하다고 해서 기왕 온 것 야끼 카레를 먹고 가기로 한다. 


 

​모지코 레토르 맥주 레스토랑 가게의 모습.

이쪽이 평이 나쁘지 않기에 주차도 대충 근처에 댈 수 있어서 들어갔다.


 

주문한 복어 야끼 카레 + 셀러드 세트의 모습.

​야끼 카레도 종류가 몇 개 있던데 복어 야끼 카레는 무엇일까 궁금하여 호기심에 주문했다.




 

튀긴 복어가 같이 올라가 있는 야끼 카레.

복어가 새끼 복어인 듯... 설마 머리까지 통째로 튀겼나 싶어 살짝 분해하니 다행히 몸체만 튀겨져 있었다.

복어를 먹고 혼수상태에 빠지는 그런 뉴스를 접했던지라 걱정이 살짝 됐는데 머... 복어 독은 잘 제거했겠지~ ​

지글지글 철판 냄비에 있어서 다 먹을 때까지 끝까지 따듯함을 유지하니 좋았다.

맛은 그냥 진한 카레에 치즈가 올라간 것, 딱히 왜 유명한지 이유를 모르는 음식이었다.

어쨌던 북큐슈의 명물을 먹어봤으니 그것으로 된거다.


 

기록적인 폭우로 통제된 칸몬터널,

​칸몬 터널로 향하는 길도 역시나 1시간째 움직이질 않는다.

결국 느릿느릿 움직여 앞까지 왔더니 역시나 이 칸몬 터널도 통제다.

안내 직원이 우회해서 칸몬교를 타야 시모노세키로 갈수 있다고 U턴하여 우회하란다.

큐슈 지방에서 자동차로 일본 본토로 건너갈 수 있는 방법은 3가지이다.

1. 페리를 이용한다.

2. 칸몬교를 이용한다.

3. 칸몬 터널을 이용한다. ​


이번 폭우로 칸몬교로 가는 길마저 통제되면 시모노 세키로 건너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에 패닉 상태에 빠져 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애마 음란이 가스가 거의 소진되어 앵꼬불이 들어왔다.

"하... 너도 도와주지 않는구나, 그래 일단 가스부터 넣자."

근처 가스 충전소를 검색하니 한 9km 전방에 있구나... 다시 정체 구간을 되돌아간다.  ​


 

​가스 부족 경고등은 깜빡거리고 이 정체되는 도로를 다시 되돌아와 겨우 충전소에 도착했다.

늘 그렇듯 가스 충전을 해달라고 한다.

음... 그런데 여기 충전소는 북큐슈 끝나는 지점이라 그런지 가스 가격이 비싸다.

1L에 103엔... 헐... 미쳤군 가스를 1000원 넘게 주고 넣어야 하다니!

한국에서도 절대로 900원 넘게 주고 넣은 적이 없었는데 쩝...  


 

LPG 가스 충전소에 택시들이 바글바글하다.

역시나 일본의 LPG 수요는 택시가 주 고객일 듯...

대체연료인 LPG 보급을 위하여 일본은 한국과 달리 일반 차량도 LPG로 개조를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충전소에 비하여 그 갯수는 비교할 수 없이 적고 가격 표시도 직접 물어봐야만 알 수 있다.

서비스는 전무한데다 (그 흔한 자동세차기도 없다.) 가스 가격도 그리 메리트 있지 않다.

무엇보다 일본 가솔린 차량은 연비가 엄청 좋은지라 오히려 가스로 개조하는 것은 자발적으로 호갱님이 되겠다는 뜻이다.

왜 일본은 한국과 달리 LPG 차량이 없을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와서 가스 충전기를 꼽고서 밸브를 여는데 가스가 들어갈 생각을 안 한다.

충전기의 용량 표시기에도 조금 들어가기만 할 뿐 숫자가 더 이상 오르지 않는다.

결국 충전소의 직원 한 명이 더 붙게 되고 둘이서 호스 하나를 더 들고 무엇인가 작업을 해보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몇 번을 충전기를 꼽았다 뺐다를 반복고 충전기 상태도 확인을 하더니 충전소 직원이 물어본다.


충전소 직원 왈 : "혹시 이 차에 프로판가스를 충전한 적이 있나요?"

조박사 왈 : "네 2일 전 오이타의 충전소에서 프로판인데 괜찮냐고 물어봐서 충전한 적이 있고..."

조박사 왈 : "어제 분고다카타의 충전소에서도 프로판이라고 해서 또 가득 충전한 적이 있는데요?"

충전소 직원 왈 : " 역시 그렇군! 프로판가스는 부탄보다 압력이 높아서 붐베에 압력이 가득 찬 상태입니다."

충전소 직원 왈 : "가스는 앵꼬 상태라 했으니 그렇다면 붐베의 압력을 빼봅시다."




 

​충전소 직원이 주입구를 통하여 붐베의 압력을 빼는 작업을 하고 있다.

호스를 자동차의 가스 주입구에 꼽고 밸브를 열으니 반대편 호스에서 쒸이익!! 거리는 소리와 함께 가스가 방출된다.

계속 연속하여 가스를 방출하면 주변의 예상치 못한 상황에 의하여 폭발할 우려가 있으니 쉬어가며 방출을 했다.

한 3분 남짓 가스 방출을 했을까 드디어 충전구에서 더 이상 가스가 나오지 않았다.​


충전소 직원이 옆에 직원에게 "내가 이 호스를 배면 붐베에 에어가 차기 전에 얼른 충전기를 꼽으라고~"

순간적으로 호스를 빼고 그리고 충전기를 꼽아 충전을 시도했지만 역시나 충전기의 용량 게이지는 올라가지 않는다.


충전소 직원 왈 : "이거 이상한데... 보통 이렇게 하면 붐베의 압력이 해소되어 다시 부탄을 넣을 수 있지만 안되네요"

충전소 직원 왈 : 이 자동차 메이커에 붐베의 압력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전화를 해보세요.


조박사 왈 : "알겠습니다. 일단 저기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제가 방법이 있는지 전화를 해보겠습니다.

충전소 직원 왈 : "그럼 반드시 해결되길 바랄게요!"



한국 GM ​쉐보레에 전화를 해본다.

해외에서 국제전화를 시도해서 그런가 대표 전화인 08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연결이 불가능했다.

친구 놈에게 부탁하여 상황 설명을 해주고 대신 쉐보레에 전화를 걸어 물어보도록 했다.

한 20분이나 지났을까, 친구 놈에게 전화로 연락이 왔다.


친구 왈 : "쉐보레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자기네도 모르겠다네??"

조박사 왈 : 그게 무슨 소리야 뭐라고 물어봤는데?


친구 왈 : "말해 준대로. 지금 일본에 올란도 LPG를 가지고 여행 중인데 충전소에서 가스가 안 들어간다고 한다.

가스통 내부에 에어가 차서 그렇다는데 에어 빼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물어봤지."

조박사 왈 : 그래서 뭐라고 하던데?


친구 왈 : "여기저기 한 4~5번 정도 전화가 돌아가더니 결국 정비소 직원이 전화를 받네?

이 똑같은 말을 또 했더니 결국 자기네들도 모른다고 하네?

쉐보레 예네들은 현기차처럼 하이테크반 머 연구소 그런 거 없는가 보다.

조박사 왈 : " 쉐보레 어이없네 자기네들이 차를 만들었으면서 방법이 없다고 하면 머 어쩌라는 거지?"


친구 왈 : "일본에 있는 친구에게 이쪽으로 하이테크반이던 먼가 조치에 대하여 연락 갈 수 있게 해달라고 했는데.

고객의 전화번호로 직접 전화를 거는 것은 불법이라고 그렇게 할 수 없다네..."

조박사 왈 : "어이없네. 차 팔아먹으려고 전화는 그렇게 해대면서 해외에서 난처한 상황에 있는 고객에게 전화는 안 된다?

알겠어 그래 수고했어. 고마워~ 끊어~


거짓말 단 0.1%도 없이 오직 사실에 근거하여 썼다.

허.... 일본일주가 여기서 좌절되는 것인가... 패닉 상태에 빠진다.

충전소 직원이 애마 음란이의 충전구를 붙잡고 1시간 동안 씨름을 했는데 도저히 방법이 보이지 않았다.


이 쉐보레 개자식들!

차 팔아 먹을 땐 고객이고 고객이 해외에서 차를 이용하다 문제가 생겼으면 도우려는 노력이라도 해야지...

마케팅하려고 전화하는 것은 합법이고 문제 생긴 고객의 전화번호로 직접 전화를 하면 불법이다?

하... 이게 말인가 방구인가?


나는 분명 일본일주를 출발하기 약 1달 전부터 쉐보레 고객센터에 메일을 보냈는데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내가 스파크, 아베오, 올란도 쉐보레 차를 3대나 직접 구매한 ​열성 고객이고 올란도도 22만km가 넘게 잘 타고 있다.

이 올란도로 일본 일주를 하고자 하는데 만약 트러블이 생길 경우 원만히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일본 현지 GM 쉐보레가 협력을 해줄 수 있게 해달라"

며칠 후 되돌아온 메일은 이렇다.

"안녕하세요 고갱님, 의견을 본사에 전달하여 담당자에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이 아닌 유라시아 대륙횡단 및 세계 일주를 하는 차량들이 왜 현대 기아차 일색인지 알수 있을것 같다.

현대 기아차의 경우 현지 현대 기아차 정비소와 연계를 시켜서 무려 깜짝 무상수리까지 해주니 충성 고객이 안 생길 수가 없지.

나는 이 일을 겪으면서 이 올란도 이후로 GM 쉐보레와는 결별을 엄중히 선언한다.


무엇인가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가스라인을 살펴보니 답이 나올 것 같았다.

마침 여행을 떠나기 전 비상 공구로 몇개의 복스알과 스페너 몽키 스페너를 챙겨 놓았던 생각이 났다.

그렇지! 역시나 있었군.

애마 음란이의 시트를 세운 다음 나사를 LPG 커버를 열었더니 솔레노이드 바로 전단에 파이프라인이 보인다.

쉐보레 가스 시스템을 살펴보니 이 적색 밸브가 엔진으로 연료를 전달, 차단을 해주는 밸브니깐.

여기에 연결된 라인을 풀어서 가스를 방출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페너가 간신히 들어가는데 살짝살짝 풀으니 푸쉬쉬!! 거리며 가스가 방출되기 시작한다.

한 1분쯤 나오는다 다시 멈추는데 이 이유는 솔레노이드가 ACC 상태에서 열렸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닫히기 때문!

일정 시간마다 계속 키를 ON, OFF를 반복하면 붐베의 압력을 뺄 수 있다.


한 번에 많이 하면 바닥으로 LPG 가스가 많이 깔려 폭발 위험이 있으므로 조금 작업하다 밖으로 나와 환기를 반복했다. ​

한 30분쯤 계속 압력 빼기를 반복했을까 가스 냄새가 나지 않고 공기만 나오기 시작했다.

조금 더 과감히 파이프라인을 풀어 압력을 방출했고 쉬~~ 소리가 점점 줄어들어 다시 라인을 조였다.​



 

움직이는 충전기의 용량 게이지.​

붐베의 압력을 거의 다 빼서 엔진 시동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다행히 시동이 걸린다.

충전 장소에 차를 대니 모든 충전소 직원들이 몰려든다.

아까 작업했던 충전소 직원이 다시 주입기를 들고 애마 음란이의 가스 주입구에 찔러널고 밸브를 열었다.




 

쉬이이~~~ 거리는 소리와 함께 드디어 가스가 들어간다!​

조박사와 충전소 직원들이 동시에 "츠이니 나루! 얏타!!" (드디어 된다 해냈다!)를 외친다.

마치 자신의 일처럼 협력해준 충전소 직원들... 충전이 성공하자 같이 얼싸안고 악수를 했다.​

무슨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도 아닌데 정말로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감격의 순간이었다.​



 

가스 가격이 1L에 103엔으로 가격은 비쌌지만 그냥 만땅 넣었다.​

이번에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었으니 수업료 낸 셈 치자. ​


 


이제 시모노세키로 가자! ​








 

겨우 칸몬교로 가는 우회로를 찾아 북큐슈를 벗어날 수 있었다.

​많은 비가 오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칸몬교를 건너며 지나가는 야경이 그렇게 아름다워 보였다.


 

빗길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접촉 사고가 있고 경찰은 분주하다.



한참 시간이 걸려 드디어 톨게이트를 벗어났다.

일본놈들... 이런 재난 상황에서도 톨비는 꼬박 박 받는구만 ㅡ_ㅡ;;;

어쨌던 내차로 일본일주의 중단 위기까지 갔지만 드디어 문제를 해결하여 북큐슈를 벗어났다.

이제 시코쿠 지역으로 내달리기만 하면 된다!​



 

2018년 7월 4일 내차로 일본일주 12일차 약 176km를 주행했다.

유쿠하市-> 시모노세키까지의 이동경로를 남겨보았다.

통제로 우회 도로를 찾고 이동하는 데만 176km를 달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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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3

서경부지역장제이슨 작성일

서비스 마인드라고는 콩알만큼도 없는 쉐보레놈들~ 매출이 오를리가 없네요. 그나저나 그런 상황에서도 응급처치가 가능하다니 대단합니다

폭탄너구리의 댓글 작성일

그냥 저도 이제 현기차 사려고요

쟁이뱅이 작성일

대단합니다.^^

서경I평택I미히사랑 작성일

큰일도 있었지만, 무사히 여행중 모습이 멋집니다! 남은 기간도 무사히 여행하세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폭탄너구리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국내라면 견인 부르거나 수리하면 되니깐 큰 걱정은 없지만 해외에선 정말 작은일도 막막할때가 있습니다.

선재아빠1 작성일

모든  열정에 찬사를... 
크하하하하 ~ 

유리서22 작성일

어느정도 차에 지식이 있으신분은 해결 하겠지만.. 그게 아니면 ... 그냥 페차해야하나???

폭탄너구리의 댓글 작성일

수리하거나 다시 견인해서 돌아와야쥬 ㅠㅠ

오목대 작성일

잘보았습니다. 
무사히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수원란돌이 작성일

최종 목적지 까지 무사히 완주하세요~ 
올려주신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BLanKLy 작성일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충전이 가능하게 되서 다행이에요.

대경l대구l까미 작성일

고생했네요 ^^

김포풍경예준 작성일

고생하셨읍니다.  여러가지 대처능력에 박수를보냅니다.  남은여행  무사히 마치시기를 여행기 잘봤읍니다 조박사님 화이팅 입니다!!

폭탄너구리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그랑이아빠 작성일

너구리님아니면 성공 못했을 일이네요.무사히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폭탄너구리의 댓글 작성일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별에별 수가 다 나옵니다.

애주 작성일

아 스팩타클해라.... 덕분에 편하고 재밌게 집에서 일본여행중입니다..ㅋ

new최강의꿈 작성일

고생 많이 하셨네요.

부경l마산l무지개소년 작성일

고생하셨네요 
어떻게 보면 이런것도 홍보인데 
참 답이 없네요 
조심히 무사히 다녀오세요 

원주 써니쏘니아빠 작성일

멋지네요 .. 목적한 일주 무탈히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가을하늘올란도 작성일

오~~ 프로판가스가 그런문제를 유발하는군여ㅠ.ㅠ 그런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시다니 대단하세요~~

파브 작성일

고생 많으셨네요. 대단하세요. 무사히 여행 마치고 돌아오세요. 파이팅~

서경I개봉I오아시스 작성일

하.. 진짜 고생하셨네요 쉐보레 고객 마인드가 완전 꽝이네요 여튼 잘 해결되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