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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국스타일 인가요?(단순 잡생각)

부경l빛의도령 2018-07-19 10:05 조회 358

며칠동안 카페글들을 살펴보고,,

생각드는 부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심한 단차 -- , 도장불량 등으로 인수거부가 발생하는데

하체 녹은.. 뭐.. 염분때문이라 글타 쳐도


단차 도장불량 글들보면

대다수가 미국스탈 미국스탈

미국애들은 그런거 신경 잘 안써서 그러타.. 뭐 이러던데요..


미국에서는 정말 새제품을 만들어 파는데 

상품화하는 과정이 그리도 부실하다는건가요?

아니면 미국애들이 그런거 크게 신경안쓰니..  삐뚤삐뚤하면 안된다고 인지를 못하게 되어버린건가..- -;


아니면 실제로는 다 불량이고 그런차들이 워낙 많으니

우리나라 국민들은 그냥 이게 미국스탈이라서 그런갑다라고 여기게 된건지




그냥 혼자 문득 그런 생각들이 들더라구요.

우리나라가 약국이다 보니 

걍 불량난거 우리나라로 짬처리 하는건 아닐까? 란 생각이 문득문득^^;;



물론 우리나라만 유독 외관 신경쓰고 하는건 알긴한데.. 내장실내도 심한 경우도 봐서 - -

진짜 의구심이 드는군요 ㅎㅎ ^^;;



댓글15

서경I소울스타 작성일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하는데 ...ㅎㅎ 
제조사에서 우리 차는 원래 그렇다!! 공식 발표한건 아닌데 유저들이 하도 동일 불량이 많으니 얘넨 원래 그런갑다 된게 아닐까요?? 사용자가 그러려니 적응해서 타야하죠ㅜㅜ

부경l빛의도령의 댓글 작성일

은연중에 우린 학습화 되어가고 있는거 같군요  원래 임팔라는 그래! 뭐 이런ㅡ ㅡ

서경I소울스타의 댓글 작성일

그렇죠... 보니까 다 그래! 나만 불량이 아냐! 임팔라는 원래 그렇구나 하고 이제 넘어가는거죠ㅋㅋ 
그래도 주행 성능은 만좁합니다ㅜㅜ

대경I검시스 작성일

복불복인것 같습니다. 
하체 녹은 임팔라 바디가 아연도금 잘되 있어서 
양호한편 같습니다. 
간혹 언드코팅 잘못해서 물이 안빠져서 부식되는 차는 본것 같습니다.

부경l빛의도령의 댓글 작성일

야들의 공정과정이 의심 되는 부분..

대충I냥파 작성일

미국 생산 과정에서 불량 생긴 걸 우리나라로 수출하는 건 아닐 겁니다. 
불량이라고 판단해서 그걸 선별할 수 있다면, 굳이 그걸 내버려두고 수출용으로 돌릴 이유가 없죠. ^^ 
그리고, 운전석쪽 유리 하단을 밖에서 보시면 차대번호가 보이는데, 차대 번호중 한 자리가 수출용 코드 ‘5’로 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산 계획 세워서 만들기 시작할 때 부터 수출용으로 만들기 시작한 거죠. 
친한 동생이 미국내에서 신차가 7~8만불하는 포드 F-150 랩터 중고로 직수 했는데, 이거 이 가격에 이렇게 내장 마감되어있나 생각하면 어이없겠더군요. 흔히 얘기하는 ‘미국 감성’에 딱 맞습니다. ㅋㅋ 
워낙 드 넓은 땅덩어리에 출퇴근 몇 십킬로는 기본이고 마트 간다고 또 몇 십킬로씩 다니는 녀석들이다보니, 여유롭게 잘 다닐 수 있는 출력, 서스펜션 이런 거에는 신경 쓰지만 다른 건 그냥 무덤덤 한 거 같더군요. 
그래도 지금의 미국차는 10년 전 미국차에 비해서 엄청 유럽감성을 따라 간 듯 보입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론 많이 발전(?)한 거죠 ㅎㅎ

부경l빛의도령의 댓글 작성일

오.. 역시 아메리칸 감성 이라는건가요 .. 엄청난 지식이 쌓여 있는것 같은 ^^

대충I냥파의 댓글 작성일

받은 만큼 일한다, 주는 만큼 기대한다. 이게 미국식 사고의 기본인 듯 싶네요. 미국 회사 다니는 사람들한테 몇 번 들었던 얘기인 즉, 그냥 좀 덜받고 내 일 딱 하고 맘 편히 퇴근하는 게 좋지, 돈 좀 더 받는 대신 괜히 신경 쓸 것 많고 책임질 일 많아지는 매니져 급으로 승진할 생각 없다... 라더군요. 뭐, 그러니 적게 받고 일하는 라인 작업자들은 그냥 딱 그만큼 일한다는 생각으로 일하는 거죠. 불량 찾아서 재작업 넘기는 건 품질 검사 하는 사람들의 역할이라는 생각.. 
뭐, 나름 합리적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각자 생각하는 ‘책임’이라는 것 만 잘 유지된다면 전체적으로는 잘 굴러 갈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아무튼 수출용이라고 하자품 내 보내는 건 아닐겁니다. ^^

부경l빛의도령의 댓글 작성일

명쾌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단차는 당연시 되는 차량이라 조금은 의문이 있었는데 냥파님덕분에 많은걸 배워 갑니다^^

서경I캔팔라 작성일

미국애들은 대부분 자동차가 이동수단 입니다. 우리나라 처럼 사회적 부를 나타내는 것도 아니구요. 
마인드 자체가 기계는 작동할때 소음 발생은 당연하고 이동할때 문제 없고 미관상 큰 이상 없으면 된다는 생각 입니다. 미세 단차 같은건 크게 따지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주차시 범퍼로 밀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범퍼는 말 그대로 부딪혀도 되는 용도이고 범퍼기스는 걍.. 상관 안하구요. 범퍼가 떨어지던지 손상되면 물어줘야 하지만 기스정도는 넘어갑니다. 
땅이커서 그럴일도 거의 없지만...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틀려서 그렇습니다. 쉐보레 컴플레인 80%정도가 한국에서 나온다네요.--;;;;;;;

부경l빛의도령의 댓글 작성일

쉐보레 컴플 80프로 허걱ㅡ ㅡ 그렇군요..그러니 정내미 떨어져서 철수하고싶기도 하것습니다...ㅡ ㅡ;;

대충I대충의 댓글 작성일

정내미 플러스 글라발 기업에서  한국시장은  코딱지만하죠...별로 신경  안써도되는 시장크기이죠..

서경ㅣ임팔라 작성일

쉐보레는 미국의 현기차라고 생각하시면  딱일듯 싶습니다. 고급브랜드는 아닌거죠. 
단차가 큰 부분은 분명 품질상의 문제는 맞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판매를 계획하였다면 좀 더 한국인들이 정서를 이해하는 노력과 좀더 A/S에 신경 써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대충I대충 작성일

미국은  픽업이 많죠 차를 그만큼 나의 부의 기준이 아닌 남들  눈치안보고 내가 사고싶은거 사는거죠. 고급스러운 그런  겉멋이 없는거 같아요 차는 그냥 잘가고 잘스면 된다 이동수단의  소모품일뿐 이런생각인듯해요 애지중지 모시지않는 그런ㅎ

광전I영광이빠더 작성일

일본메이커나 독일메이커도 미국에서 조립하면 다르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