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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x) 이별하고 왔습니다 ㅎㅎ

대경l세라비 2019-06-07 12:08 조회 776

이별하고 왔어유~~~~
주변소개로 서로 공무원끼리 만나보라 해서 약 1년정도 만났습니다.
만나는 동안 여자친구의 감정기복이 많이 심했습니다.
대화의 주제도 감정 위주 였고 ...

물론 제 성격도 그렇게 좋은 성격이 아니라 막 살가운 성격이 아니고 무뚝뚝한 성격이라서 그것도 안좋아 했구요.

근데도 ㅜㅜ 감정선 위주의 연애는 엄청 힘들었었고
술자리를 이해 못하는 여친과
그러면서 자기는 술 먹으면 두병이상씩 먹을때더 많았구요.


교대근무를 하는 저는 혼자 쉬고 싶을때도 많았지만
그 시간을 이해를 못해줘서 좀 많이ㅜ다퉜습니다.



중간중간 싸우고 헤어지고 몇번 재결합도 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얘랑 결혼하면 성격감당하기 힘들것 같아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헤어지고 지금 한 열흘 되었는데 그동안 좋아하는 게임 축구등등 많이하면서 보냈는데 좋았습니다 근데 쪼금 지나니

공허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전에 만나서 이야기좀 하다가 왔는데 자기도 자기 성격 받아주는 사람 만나보고 싶다고 늦었다고
자기는 딴 사람도 만나보고 싶다고 그러면서 울더라고요...

그래서 노력하겠다고 제가 붙잡았는데 다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 자기도 성격이런거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거 같다고 그만하자고 하더라고요. 더이상 또 그 지긋지긋한 싸움도 하기 싫다라고 하고

그렇게 이야기는 끝났고

지금미련인지 공허함때문에 이런건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외로워서 계속 생각나는건지... ㅜㅜ

서른 쪼금 넘었는데 또 누굴 만나려는게 또 두렵고 하네요ㅠㅠ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합니다.~ ㅎㅎ

댓글48

서경I말붕이LOVE 작성일

서른이면 이제 시작입니다!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이제 글 읽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30초입니다 ㅎㅎ

서경l아스코 작성일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ㅎㅎ 근데 한두달은 힘든데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그리고 더 좋은분 만나시면 되죠!! 화이팅 하십시오 !!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아스코님도 잘이겨내셨나요?!

서경l아스코의 댓글 작성일

전 ㅋㅋ 이겨냈으니깐 이라고 잇죠 ㅋㅋㅋ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빨리 접고 가야겠는데 아ㅜ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네여

서경l아스코의 댓글 작성일

세라비님 이해해주고 ㅎㅎ 더 좋은 여자 만날껍니다 ㅋㅋ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강제로라도 만나야겠네요 ㅎㅎ

부경l청백적챔피언 작성일

힘드시겠지만시간지나면 괜찮아집니다 
화이팅 하십시오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서경l말쑤니 작성일

서른이면 이제 더 좋은사람 만날 기회올겁니다ㅎ 
전 여친분 같은성격 같은거 다 받아주는 케이스를 봤는데요 
진짜 부처같은 남잔데 
몇년받아주고나니 그 부처도 못마땅함을 느끼더라구요ㅋㅋ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저도 물론  예민한 구석은 있었는데 
ㅜㅜ) 후

서경l말쑤니의 댓글 작성일

아니다싶은건 단번에 잘르셔요ㅎㅎ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사귈때도 너무 변덕이 심하고 
특히 밤이나~ 생리기간때는 더 심하긴 했었어요... 계속 자기 위로해달라고

서경l말쑤니의 댓글 작성일

상대방을 좀 많이 지치게 하는 경향이 있나보네요...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네 그래서 제가 감정에 관한 대화를 많이 안좋아해서  .. 최대한 안하긴 했는데 본인도 그걸 스트레스를 많이 느꼈나보더라구요

서경l말쑤니의 댓글 작성일

음...되려 대화를 안해버렸다면 서로 아쉽고 서운함이 많았겠네요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제가 그런 감정대화를 굉장히 싫어하고 해서 최대한 안하긴 했는데 마지막에는 서로가 너무 힘들었네요 전 그 자리를 피하고 싶었고 
 
뭐 이제는 다끝인데 정신이 없네여 ㅎㄹ

서경l네로TN쩜3 작성일

잊어버리세요 
연애할때 이정도면 결혼하면 더 심합니다 ㅎㅎ 
위에분 댓글처럼 이제 시작이고 결혼전에 최대한 많은 연애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답변감사합니다~~~!!!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사귈때는 너무 힘들어서....ㅜㅜ 맨날 헤어지고 싶었거든요

대충l합시당 작성일

감정소비하는것이 힘들다고 느끼면서부터 연애가 어렵더라구요 극복잘하세용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감정소모가 엄청 피곤하더라고요 서로에게 ... 오히려 잘된거 같기도 한데

서경l헤모시스 작성일

그 느낌 
익숙함이 없어져서 공허한겁니다. 
시간이 해결 해줄겁니다.. 
 
저도 5년반 만난 친구와 
이별하고 한 3년은 엄청 힘들었네요ㅋㅋ 
초반 3달동안 암것도 안하고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무직으로 폐인처럼 술만 마시고 살아보기도 하고 
여기저기 비정규직으로 인생 내리막길 가다가 
겨우 정신 차리고 힘내가지고 
정규직 취업도 하고 
말리부도 사고 지금은 살맛납니다. 
시간이 지나니까 적응되고 잊혀지더라구요 
 
힘내세요 
좋은 인연이 찾아올겁니다. 
 

부경I삼봉이의 댓글 작성일

해모시스님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예전 힘들었을때 충격이ㅜ지금까지ㅜ밀려오면서ㅠ공허함이큰거ㅠ같아요

서경lOIOF7I 작성일

지금이 힘들죠..ㅎ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전 6년 연애하고 헤어지고 서울와서 결혼해서 삽니다. 
여러사람 만나보세요.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ㅜㅜ추스리기가ㅜ쉽지ㅜ않네요

대충l올레 작성일

헤어지고 또 적응됩니다.....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답변감사합니다~~~~

서경l버모 작성일

시간이 해결해 줄거에요 힘내세요!!

서경l한닁 작성일

인연이 아닌거 겠죠ㅠ 화이팅입니다!

대충l정보이 작성일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어야죠. 혼자인거에 익숙해지면 안돼요. 여러 사람 많이 만나보세요.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한 일년 같이 지내다가 없으니까 그 공허함이 너무 큰거ㅠ같아요

인부l통파파 작성일

결혼하고 헤어지는 것보다 지금 헤어지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살아보니 성격 맞춰주는게 쉬운게 아니에요. 
물론 제 와이프는 성격이 좋습니다.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성격좋은 사람 만나기가 쉽진 않은거 같아요

서경l건방진꼬맹이 작성일

힘내세요~~화이팅

서경lmk 작성일

마흔되어서 30대 생각하면...많이 달라집니다..

대충l대한이 작성일

지금만 생각하지 마세요.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화이팅~!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경l익키 작성일

글쎄요 
단순히 제 생각이며 제가 살아 가는 모습입니다. 
더 좋은 사람 만나도 역시나 부족한 면은 있기 마련입니다. 
사람이란게 참 단순한게 모든 면에서 적응이란걸 하게 됩니다. 
전여친과의 만남에서 문제시 되었던게 딴사람에게 없다고 하여 그사람과 계속 갈수 있을까요 
설사 좋아서 결혼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살아 보면 더욱 힘든일과 짜증 그리고 실망이 존재 할것입니다. 
저는 결혼한지 1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저희 와이프 사랑합니다. 
그럴수 있었던건 와이프의 짜증 나는 모습과 실망 스러운 모습 그리고 왜 저걸 고치지 못할까 좀 고쳐달라고 싸우는게 아니라 이해를 해야 합니다. 
좋게 말해서 이해지 그부분에 대해서 포기?라고 생각하심 마음이 너무 편해 집니다. 
30평생을 그렇게 살아 왔는데 쉽게 바뀔까요? 잘 안바뀝니다. 
내역시 아내가 싫어 하는 모습을 보일수 있으니 그때마다 내가 바뀔수는 없으니까요 
연애도 결혼도 모든게 같다고 생각합니다. 
-17년 결혼 생활 꼰대 올림-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연애하는 동안 저도 포기하고 내려놓으려고 했는데 가끔 무차별적 짜증과 변덕이 너무 스트레스로 작용을 했던거 같습니다. 
 
여자쪽에서는 자기를 받아달라고 하는데 저는 받아주기에는 스트레스가 오히려 더 크게 작용을 한 거 같아서 서로서로가 조심스럽게 행동했던 것 자체가 스트레스 인거 같더라구요

인부l민채아빠 작성일

감정싸움 끝도 없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정리잘 하시고 더 좋은분 만날수 있을겁니다 화이팅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감정싸움이 너무 힘들었네요.

대충l말봉2 작성일

시간이 해결해준다,,,이말이 참 정답이긴한데 버텨야하는 그시간이 흠,, 힘들죠 더이상은 연락하시면 안될거같아요 진심 맘이 떠나신거 같습니다 집착으로 변하시기전에 맘정리하시길,,, 나한테 맞는 사람 옵니다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그런거 같아요 헤어지거 한 열흘동안 계속 생각만 했는데 다시 잘 될 수 있다 생각했는데 여자쪽에서도 이제 그 악의 구렁텅이에서 나오고 싶다고. 
 
그러더라고요. 자기 성격을 다 받아주는 사람 만나고 싶다고

서경l브롤러 작성일

조상이 도우셨네요 저렇게 안 맞으면 결혼하고 나서는 .....상상되네요....얼마안가 이혼 알아보고 계실 수 도..서른 초반이시면 남자 결혼 적령기는 아니지만 진지하게 만남을 할 때이니 시간을 갖고 찾아가심이^^

대경l세라비의 댓글 작성일

답변감사합니다. 다들 나이가 많다고 하응거 같아서 ㅎ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