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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란도 LPG로 일본일주 26일째 이야기
폭탄너구리 2018-07-27 08:34 조회 555
2018년 7월 20일 금요일 내차로 일본일주 26일째 이야기.
한국에서 처리해야 할 일을 처리하고 애마 음란이 부품도 구입했으니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모텔에서 나와 비행기 시간에 늦지 않게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돌아가는 비행기도 부산에어이니 부산에어 창구로 가서 표를 체크인!
난생 처음으로 비행기 타러 가는 버스도 타봤다.
나리타에선 공항 건물에서 바로 비행기를 탑승했고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데 이번엔 좀 다르게 움직이네...
비행기가 너무 작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버스에 꾸역꾸역 타고서 공항을 가로질러 비행기가 있는 곳까지 이동했다.
공항을 가로질러 가는 버스 덕분에 공항 구경을 더 가까이서 해볼 수 있어 좋았다.
도쿄의 나리타 공항으로 향하는 부산에어 비행기 탑승~
비행기로 오르는 계단 앞에 승무원들이 서있고 안내에 따라 탑승했다.
무슨 대통령 전용기에 오르는 것도 아니고 비행기 입구에서 손이라도 흔들어줘야 할 기세ㅎㅎㅎ
기내식 두 개 받기는 가능하다.
비행기는 활주로로 진입하자마자 멈추지 않고 이동하던 속도에서 급 가속을 하여 이륙을 했다.
순항고도에 다다르지 승무원들이 기내식을 나눠주는데 이번엔 떡갈비 볶음밥이다.
비행기 시간에 늦을까 밥도 못 먹고 바로 공항으로 왔던지라 이 기내식을 다 먹어도 배가 고팠다.
혹시나 싶어 기내식 더 받을 수 있는가 승무원에게 물어봤는데 조금 있다 하나 남았다면서 더 가져다준다.
기내식을 건네주는 승무원 누나가 정말로 천사 같았다는 ㅡ_ㅡ ㅋㅋㅋ
(기내식을 무조건 두 번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탑승 못한 승객 것이나 여분이 있으면 받을 수 있다.)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가볍게 패스하고 주차된 애마 음란이를 찾아러 주차장으로 왔다.
나리타 공항의 주차장이 p1과 p5가 있는데 하루에 500엔의 가격차이가 난다.
그 500엔 아끼려고 한참 걸어야 하는 p5에 차를 대놨는데 이 여름에 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였다.
날도 더운데 그냥 출국장 근처인 p1에 대놓을걸하는 후회가 들었다. ㅡ_ㅡ;;;
아! 저 주차요금 정산기는 신용카드도 받는다.
2일치 주차요금은 28000엔이 나왔다.
또다시 웰컴 투 재팬~
나리타 공항을 떠나 에도 원더랜드가 있는 닛코로 향한다.
에도 원더랜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평일보단 주말이 좋다고 했는데 마침 내일이 딱 토요일이다.
2월의 내차로 일본여행 시즌 2때 묵었던 기누가와 온천으 민숙도 예약했으니 걱정 없이 드라이브 하자.
나리타에서 닛코까지의 렐리를 위하여 애마 음란이의 가스 충전을 했다.
이 충전소는 1리터에 83엔, 연료가 3분의 1쯤 남아있어서 가득 채우니 2732엔이 나왔다.
LPG 충전소는 현금밖에 안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 충전소는 주유소와 같이 운영해서인지 카드 결제가 가능했다.
일본일주를 하면서 LPG 충전소가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도 461번을 타고 닛코로 향하는 길.
슬슬 해가 저무는데 마침 노래도 딱 적당한 분위기의 노래가 나와서 소름이 싹 돋더라는.
드디어 닛코 이정표가 보인다.
기누가와 온천 민숙으로 바로 가지 않고 저녁 도시락을 사러 닛코 시내에 들렀다.
당일 오후에 예약을 했던지라 저녁을 준비할 시간이 안되어 저녁은 빼고 조식만 하기로 했기 때문.
마트 근처에 코코라는 카레 돈까스집이 있어 거기서 저녁을 때웠는데 프랜차이즈 치고 꽤 맛있었다.
기누가와 온천 민숙에 짐을 풀고 곧바로 온천부터~
나리타 공항에서부터 땀을 좀 흘렸던지라 잠을 풀고 바로 유카타로 갈아입고 온천으로 직행했다.
내차로 일본일주를 하면서 이 더운 여름날 못해도 매일 200km씩 운전을 하다 보니 에어컨이 있다고 해도
시트에 항상 닿는 등과 엉덩이에 땀띠가 생겨버렸는데 너무 간지러워서 마트에 간 김에 땀띠약을 사 왔다.
목욕 후 땀띠약을 바르는데 이거 자세가 영... 혼자서 하려니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마트에서 야식으로 사온 초밥을 먹으면서 블로그 포스팅을 마무리~
내차로 일본일주 여행기를 하루하루 꾸준히 포스팅하는게 여간 쉽지가 않다.
사실 기록을 남기는 용도로 블로그를 하고 있고 댓글을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블로그에 글만 올렸다 하면 상업, 광고성 이웃, 서로이웃 신청만 잔뜩 늘어나서 청소하느냐 일거리만 늘어나지
댓글 몇 개 없는 조용한 블로그를 보면 가끔 내가 왜 이 고생을 하나 싶을 때가 있다.
(이건 절대로 댓글을 남겨달라고 하는 것 아니다.)
2018년 7월 20일 내차로 일본일주 26일차 약 186km를 주행했다.
한국 -> 나리타공항 -> 닛코의 기누가와 온천 민숙까지의 경로를 남겨본다.
실제 주행은 나리타에서 닛코까지 186km만 거리에 산정한다.
쉐보레 올란도 네이버 대표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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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5
서경I평택I미히사랑 작성일
주차요금에 28000엔 찍혀 있어서 순간 놀랐습니다.ㅎㅎ
폭탄너구리의 댓글 작성일
앗! 2800엔입니다. 오타가 났네유 ㅜ_ㅜ
서경부지역장제이슨 작성일
주차비 겁나 비싸다 했더니 ㅋㅋㅋㅋ 볼일이 따로 있어서 임시귀국 하신거군요 ㅎ
폭탄너구리의 댓글 작성일
네 한국에서 볼일이 있는데다 겸사겸사 애마 음란이 부품도 구입하러 왔어요
대경l대구l까미 작성일
주차요금 28만원 나온줄 얼았네요 댓글 안봤으면 ㅎㅎ
폭탄너구리의 댓글 작성일
주차요금이 28만원이면 그냥 차 안가지고 다녀야죠 ㅋㅋ
김포풍경예준 작성일
2일주차요금이280000윈
비싸네~~~~
폭탄너구리의 댓글 작성일
제가 오타를 냈는지라 ㅜ_ㅜ 사실 28000원입니다.
부경l부산l러브이즈 작성일
대단합니다. 담주 렌트해서 후쿠오카를 가족과 함께 돌아야 하는데 조금 걱정이 되네요. 전 ㅋㅋ
부경l마산l무지개소년 작성일
2일 28,000 원인가요
댓글 보고 오타 난줄 알앗네요 ^^;;
폭탄너구리의 댓글 작성일
넵 2일 28000원입니다.
서경l사과나무를심자 작성일
여행도 여행이지만 한여름에 고생이...
여행가고 싶다.
폭탄너구리의 댓글 작성일
자동차로 가는데 그리 고생은 안합니다.
이 한여름에 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ㅎㅎ
서산회사원 작성일
영수증 사진 없었으면.. 주차요금 28,00엔 인줄 ... ㅋㅋ
안전운전하세요~~^^*
덕분에 간접경험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혀요~~~
폭탄너구리의 댓글 작성일
많은 분들이 속으셨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