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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잘했다고 해주세요.

서경I한유 2018-09-04 12:59 조회 347

일기는 일기장에 쓰라고 하셨는데...
아~몰랑 오늘은 그냥 쓸래요 ㅋ ㅋ ㅋ ㅋ ㅋ
제가 스무 살에 입사해서 15년 6개월 근무한
회사를 이번 달 말에 퇴사합니다 잘했다는
칭찬보다 헉 얘 뭐야! 미친 거 아니야?
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시겠죠? 골치 아프고
힘든 일이라 후임 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시원섭섭합니다 먼 훗날 후회하더라도 제
결정이기에 뭐든 제 몫이겠죠? ㅋ ㅋ ㅋ ㅋ ㅋ
그냥 잘했다 해주세요 앞만 보고 달렸기에 이제
좀 쉬어가려 합니다^^



댓글13

관리I임팔라 작성일

잘했어요! 이번주말 올라오십니꾜?

서경I한유의 댓글 작성일

주말에 늘 올라가용^^

서경l탄탄 작성일

잘하셨습니다. 
쉬는 동안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세요.. 
저도 신입때부터 14년간 다닌회사를 퇴사할때 섭섭했었는데... 
3개월 쉬면서 더 소중한걸 얻었습니다... 

서경l즐거운인생 작성일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충I삭슬희 작성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가 문득 오버랩 되는군요. 인생 3장 스타트 입니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일 그 꽃만 사뿐히 즈려밟고 다니시면 되겠습니다.

대충I껌퐈리 작성일

수고하셨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왔기에 지금이있는거고 이쯤 되면 한번쯤 뒤돌아보며 지난날들은 생각하면 쉬었다 가는 것도 좋을듯합니다.ㅋ 
그런 용기가 부럽습니다 ! 홧팅

대충l김사장 작성일

잘하셨습니다.^^ 저도 올1월에 23년간의 회사생활을 마무리... 똑같은 경험한 사람으로... 항상 건강하시고 지금보다 더 열심히 잘되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시고요...^^

인부I 슈퍼야구맨 작성일

젊음의 특권은 도전 정말 잘했어요 
이제 좀 쉬면서 이젠 가능하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보람되는 일로 천천히 아주 천천히 찾아보세요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인부I옥군단테 작성일

잘하셨어요 
잠시 쉬어가는 지금이 
미래에 자신에게 더욱더 
큰힘이 될꺼에요

부경l뫼산 작성일

쥐고 있던걸 놓아야 새로운걸 잡을수 있지요. 그동안 수고 하셧습니다^^

광전l성운 작성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많은 고민끝에 선택을 잘 하셨을 테고, 그만큼 더 행복한 삶이 앞에 펼쳐지리라 믿습니다!!!

서경I리미티드 작성일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12년째 첫직장에서 쭈욱다니고있는데 시간만큼이나 많은일도있었고 그만큼 무게도느끼고 생각이많아지더라구요~ 
잠시 휴식을가지고 제2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광전l말보루 작성일

그런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속물처럼 왜?? 라는 물음표도 붙구요. 
23년 직장을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제 삶도 뒤돌아보게 되는 기회인것 같기도 합니다. 
큰 결정 내리셨다면 후회는 절대 없으시길 바라구요. 
쉬어가는 시간 맘껏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