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클말 회원님들 도움이 필요합니다...ㅠㅠ
대경l백골 2018-09-30 13:13 조회 659
안녕하세요 클말 회원님들 주말 잘쉬고 계신지요..
일을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여쭤볼려고 합니다.
컴알못인 제가 컴퓨터가 이상해 수리를 맡겼습니다그래서 컴퓨터 수리점에가서 물어보니 하드디스크(SSD)에 문제가 생겼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드디스크 바꾸는겸 윈도우10 업그레이드 및 포맷까지 믿고 맡기고 집에왔죠 그렇게 이주 정도 사용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컴퓨터가 또 이상해서 다른가게를 갔습니다. 컴퓨터 점검을 받았는데요. 전에 수리했던 수리점에서 하드디스크를 중고로 꼽아준겁니다. 그것도 1년넘게 쓴 제품으로요 처음에 수리할때 중고라는 말도 없었구요. 수리할때 정품새제품 가격으로 돈 받았구요 새로꼽은 하드디스크가 정품인지 벌크인지도 지금 확실치도 못하구요.
그래서 어떻게 된일인가 카톡을 해봤습니다.
위사진은 카톡속 사진입니다.
하드디스크 사용시간 보시면 9232시간 적혀있는데 저는 실사용시간 18일 정도구요 18일동안 24시간 켜놓는다고 가정을 해도 432시간 입니다.
(카톡속 개인정보는 가렸습니다.)
(카톡내용은 전부가 아닌 중간중간만 올렸습니다)
처음에 중고맞냐고 자꾸 물으니 대답을 회피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거래처가 어디냐고 물어보니 그것도 회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증거사진을 자꾸 올리니 결국 사진상으로 맞다고 자기가 확인해본다고 하는데요
환불을 떠나서 컴퓨터 수리기사가 이게 중고인지 새거인지도 모른다는게 말도 안되구요 모른다고 쳐도 물건을 거래처에서 받아왔으면 당연히 확인해야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요? 제가 너무민감한건가 싶기도 하구요 저는 아무것도 컴퓨터에대해서 모르니 믿고 맡겼는데 그걸 이용해서 저렇게 했나 라는 제 생각도 들구요 돈을 떠나서 믿었다가 뒷통수 한대 쎄게 맞은 기분이네요.. 정신적피해가 크네요.
모른다고 하면 일이 끝나나요? 자꾸 모른다고만 하고 정말 화가나네요.. 이일을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요약 - 수리 맡겼는데 정품새제품 가격으로 1년된 넘은 중고제품으로 수리를 해놓으셨구요 거기다 불량입니다. 컴퓨터 수리기사는 자기는 거래처에서 물건을 받아와서 이제 중고인지 몰랐다고 합니다.
댓글32
대경부지역장l마루 작성일
ㅠㅠ 에휴 그래서 저는 컴 부품교체나 이런건 제가 다 직접합니다.. 믿을수가 없어서요.
뭐든 첨이 어려운 법이죠.. 검색해보시면서 하시면 별거 아닙니다.
대경l백골의 댓글 작성일
앞으로는 제가 직접 해야겠어요 하... 참 돈이뭐라고 저렇게 장사를 하는지...
대경l백골의 댓글 작성일
그러니깐요 컴퓨터 한두번 만지는 사람도 아니고 자꾸 말도 안되는 소릴하니깐 더 화나나네요. 거기에 컴퓨터 잘아는 친구부르니 대답 회피해버리네요
대경l백골의 댓글 작성일
22연대 이셨군요! 저가 3사단 22연대 수송대 출신입니다! 반갑습니다
광전l슈이진의 댓글 작성일
3사단 포병연대 71포병대대 출신입니다 반갑습니다 ㅋ
광전I아쿠아의 댓글 작성일
해군 2함대 평택기지전대 출신입니다 반갑습니다ㅎㅎ
대경l점오사고파요 작성일
저도 예~~전에 맡겼는데 램 낮은걸로 끼워서 주더라구요 ㅋㅋㅋ 전화하니까 착각했다고...ㅋㅋㅋㅋ 와서 교체해준다더니 차에서 내릴때부터 폰 붙잡고 수리하고 갈때까지
통화하더군요 ㅋㅋㅋㅋ
대경l백골의 댓글 작성일
아 착각했다는게 말입니까 방구입니까.. 저걸 말이라고 하나..참...
광전l짜보 작성일
악질 컴팔이들이 저런 짓 많이 합니다.
선량하게 장사하는 사람들 전부 개XX 만드는 나쁜 사람이죠..
저도 예전에 똑같이 당한적 있어요 ㅋㅋ
아버지가 제가 자리 비운 며칠 사이에 컴퓨터 고장났다고 집 앞에 컴퓨터 가게에 수리 보냈는데
하드가 고장났다며 SSD 가져가고 일반 HDD 중고 쓰레기 하드를 달아놓고 10만원 가까이 수리비 받아먹었더라구요.. 멀쩡한 하드가 망가졌다는 것과 하드가 쓰레기로 바뀐 것을 확인하고 바로 찾아가서 난동에 가깝게 진상 부렸습니다..
원래 껴있던 SSD 가지고 오라고 고장난 것인지 내가 확인하겠다고 하니까 폐기했다는 황당한 소리..
중고 쓰레기 하드 교체와 복제품 윈도우 설치비가 왜 10만원 가까이 나왔는지 조목조목 따지니까
같은 동네 주민이고 자기가 실수했다고 미안하다며 둘러대면서 5만원 환불 해주겠다고 했었어요..ㅡㅡ
그땐 5만원 환불도 많이 참고 넘어갔지만..
저런 경우는 가만두지 마시고 신고할 수 있는 모든 기관에 신고하세요
제가 그렇게 하지 못한게 후회가 됩니다.
대경l백골의 댓글 작성일
저도 돈을 떠나서 앞으로 저런식으로 장사못하게 해버리게 할려고 합니다 지금 저 컴팔이는 사람 잘못 건들였습니다
대경l백골의 댓글 작성일
이거보세요 깜빡하고 안붙여줬다는게..
이게 말이됩니까 ㅡㅡ
인부l부르릉 작성일
모르쇠하고 배째라는 식은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대경l백골의 댓글 작성일
처음에는 모르쇠 했죠 정품스티커도 없어서 정품 맞는지도 물어봣는데 한다는 말이 스티커 찾아서 보내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친구가 컴퓨터 박사급이라 이것저것 프로그램으로 찍어서 증거사진 다 보내주니 저놈도 호구가 아닌걸 알고 배째라는 식으로 못해주는거죠 자기는 계속 일단 확인해보고 연락준다는 식이예요 지금 제가 중간중간만 카톡내용 올린겁니다
광전I아쿠아 작성일
제가 보기에 몰랐다는 소리는 멍멍이소립니다.. 새 부품을 구입하면 봉인씰 붙은상태로 비닐에 포장되어 오죠 벌크 제품이라 해도 AS 문제때문에 제조년월을 엄격하게 따져보는게 상식입니다 컴파는 사람이 그런걸 몰랐을리 없다고봅니다
광전I아쿠아의 댓글 작성일
정품의 경우 ssd는 통상적으로 최소 3년, 어떤 제품은 5년까지도 보증을 해주게 되어있습니다 정품이라 말하고 벌크를 받아 껴준다면 그 또한 말도 안되는 일이구요 ssd를 정품구입하면 새것을 뜯어서 안에있는 보증스티커를 부품 겉면에 붙여서 유통해야 맞습니다 샌디스크라면 확실히 그래야 맞아요
대경l백골의 댓글 작성일
벌크는 보증스티커가 안나오나요?
그리고 벌크랑 정품 가격대가 차이가 있죠?
광전l슈이진의 댓글 작성일
가격차이도있고 보증차이도있어요
대경l백골의 댓글 작성일
벌크가 쉽게말하면 짝퉁인가요?
광전I아쿠아의 댓글 작성일
스티커 자체가 정식 유통업체를 통해 유통되었다는 걸 보증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벌크라면 안올수도 있는데.... 제가 컴퓨터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 만져봤고 ssd 도 구입많이 해봤습니다만 벌크를 받아본적이 없네요;;;
대경l백골의 댓글 작성일
동네 작은 컴퓨터방인데 그럼 더욱더 벌크는 사용할일이 없지 않나요?
광전I아쿠아의 댓글 작성일
여러번 작업할 생각으로 벌크로 받아올수도 있고.. 아님 많이 안할생각하면 그냥 정품 사올수도 있고.. 문제는 정품이라 하고 벌크 꽂아줬다는 거죠. 것도 중고로... 다른 업체로 가시는게 좋겠어요.
대경l백골의 댓글 작성일
답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요 월요일 부터 다시 아자아자 입니다!!
덕분에 많이 알아갑니다
광전I아쿠아의 댓글 작성일
근데 디스크인포 돌리시는거 보니 백골님도 컴알못은 아닌듯...
화이팅 입니다ㅎㅎ
대경l백골의 댓글 작성일
아 저건 제가한게 아니구요 친구가 확인해준겁니다 ㅎㅎ 저는 진짜 컴알못입니다.. ㅠㅠ
광전l슈이진 작성일
거래처에서 벌크로받아오면 모를수도있긴하겟네요 거래처를 밝히면 고자질하는꼴이니 본인선에서 처리하려하는게 아니었나싶구요
교환받으시고 고의이건 실수였건같에 해당업체는 거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ㅎㅎ
대경l백골의 댓글 작성일
처음에 제가 정품맞는지 물어봣는데
이렇게 카톡이 왔습니다
광전l슈이진의 댓글 작성일
정품이라고 했으면 명백한 사기네요 정품이랫다가 벌크랫다가
광전l슈이진의 댓글 작성일
짝퉁은아니구요 벌크라고해서 대량유통되는게있습니다 개인용이라기보단 사업자용이라고 보면 쉽습니다. 삼성램의경우 전량 벌크죠 그래서 삼성 램을사면 포장따로 없이 은박지에옵니다 ㅎㅎ
대경l백골의 댓글 작성일
답변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주말 편히 잘 쉬시고 월요일부터 아자아자 화이팅 입니다!
광전l슈이진의 댓글 작성일
네 원만히 잘해결되시길 바라구요 다음부터는 제품박스까지 다 달라고하시면 이런경우가 적을겁니다 ㅎㅎ
서경l퍼플 작성일
주로 잘 모르는 사람이 맡기는 경우가 많으니 항상 그렇게 해오다가 걸리면 조치하는 전형적인 컴팔이네요 ㅋㅋ
대경l백골의 댓글 작성일
하..분하고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