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캠핑 갔다왔는데 이벤트로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은 캠핑장 있어서 캠핑 좋아하시는 회원분들께 공유 차원에서 후기 좀 공유드리려고 타 카페에 제가 쓴 후기 좀 공유했어요. 문제시 자삭할께요~~

 캠핑 다녀왔습니다~~ㅎㅎ

 지난 추석 첫 캠핑을 다녀온 후 또 가고싶어 날짜를 고르다가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두번째 캠핑을 다녀왔어요.^^

 속리산 사나래 캠핑장에서 10월 이벤트로 2박 5만원 3박에 7만원 공지를 보고 10월 7일부터 2박 3일 예약하려했는데 주말에 콩레이 태풍 소식이..ㅠㅠ

 지난주 내내 태풍 경로를 각종 어플과 일기예보를 통해 상황을 지켜보면서 맘졸였는데 다행히도 토요일에 지나가는것 같아 금요일쯤 예약했더니 일요일에는 맑아졌어요. ㅎㅎ 

 오후에 캠핑장에 도착해보니 저희 말고 두팀..태풍으로 사나래 캠핑장 캠장님께서 전액 환불 또는 연기 가능하니 걱정말고 연락달라는 공지글을 올리셨는데 대부분 취소하셔서 사이트가 많이 비어있더라구요.  

 저희집은 3살 6살 아이들이 있어서 또래 친구들이 없으면 2박 3일동안 애들이 심심할까봐 많이 걱정이 됐었어요. 

 다행히도 두팀중 서울에서 오신 분들이 또래 아이들이 있어 3일동안 아이들이 재밌게 잘놀았습니다.ㅋ 둘째날에는 저녁에 조인해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불멍도 함께했다는..ㅋ 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잘 올라가셨죠? 다음에 또 뵈면 좋겠습니다.ㅋ

 사나래 캠핑장 좋다는 글들도 많이 보고 10월 이벤트로 할인까지 해주셔서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둘째날 낮에는 근처 속리산 법주사 구경도 하고너무 잘 보내다 왔어요.

 캠장님도 친절하시고 얘기를 나누다보니 캠퍼들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온수도 24시간 잘나오고 아이들 방방장도 있고 13일엔가는 미니카 트랙도 설치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 놀거리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올여름에는 자연친화적 수영장 만드셨다고 하시던데 수영장도 넓고 좋아보이더라구요. 

 밤에 불멍하다 하늘을 보니 별이 어찌나 많은지 별자리가 거의 다 보일정도 더라구요. 너무 예뻐서 저도 모르게 헛웃음이 났습니다. 사진에 담아보려 핸드폰으로 찍어보니 아쉽게도 별은 안찍히더라구요.  캠핑장에 가야만 볼수 있으니 자주 가게 될 것 같네요.ㅋ 

 밤에는 좀 추워서 난로나 팬히터등 난방용품 필요할듯 하네요. 저는 다행히 회사 동료가 난로를 빌려줘서 전기장판과 난로로 따뜻하게 잘 잤습니다. 사나래 캠핑장은 난로 대여도 되니 없으신 분들은 대여하셔도 될 것 같아요.

 다녀와서 보니 먹고 노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그래도 추려서 투척해봅니다~~^^

 경험이 없어 자리를 나무그늘 밑에 잡으니 오전에는 춥네요. 나무 그늘이 많아 그늘 깡패 캠핑장이라더니 여름엔 진짜 좋을 것 같아요.ㅎㅎ

다음날 오전에는 햇살 받으며 해먹에서 낮잠도 자보고..

여기저기 캠핑장 구경도 하고..

 속리산 법주사도 가보고..

 

 

 

 저녁으로 어묵과 김밥도 해먹었는데 짐싸다 그랬는지 김이 다 찢어져있어서 하나같이 김밥 옆구리가 터지는 바람에 완성 사진은 없네요..그래도 완전 맛있었다는~~!!우리 여보 최고~~!!ㅎㅎ

 

그리고 캠핑의 꽃 불멍..!!!

 

 

 

다들 즐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