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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차들이 붙어 가던데

서경I굼사자 2018-10-29 20:20 조회 579

안녕하세요. 초보를 벗어난 3년차 운전자입니다.

울나라 사람들 급한건 알았는데 차를 몰면 더 확실히 느끼겠더군요.
특히 고속도로 ~~~

주말에 고속도를 타고 가다 보면 고속도로 2차로에 차가 적당히 있을 경우(?) 
1차 추월차로에서 차들이 줄지어 가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가끔이 아니라 흔하게 ~
차간의 거리가 40m는 될까 싶던데 ...
2차로 속도 100 ~ 110 정도인데 쌩쌩 지나가니 1차로는 130 이상이겠죠.

그런데 그렇게 대여섯대씩 붙어 가다 돌발사항 발생해도 피할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붙어가는 걸가요 ?
아니면 나한테는 절대 사고가 안 일어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붙어가는 걸가요 ?
만약 사고나면 레이싱 선수도 저 거리에서는 못 피할거 같은데 ...

댓글16

광전l슈이진 작성일

그런경우 대부분 맨 앞차가 추월할땐 속도줄이고 2차로에 차없으면 속도 붙여서 갑갑하게하는 경우 더라구요

서경l씨날다 작성일

한국인 특유의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인거죠.

부경l양초 작성일

사고나면 뒷차는 작살 납니다...100%과실 ㄷㄷㄷ

서경l오타니 작성일

1차선은 추월차선인데 마치 아우토반라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차 간격 유지 안하고 그렇게 달리다 사고 안나면 다행이지만 사고나면 저세상 갈수도 있어요. 절대 본받지 마세요. 차간유지 안하다 사고 나서 죽은 사람들이 자기가 죽을거라 생각했을까요.

인부I하늘 작성일

솔직히 급해서 1차선 들어가서 깜빡이켜고 추월의사를 밝혀도 안비키는 분들이 더 많아서 뭐 똥침이나 길막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봅니다

서경I파란하늘 작성일

안전거리를 유지한다는건 그만큼 속도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전 다른 차가 끼어들면 그만큼 안전거리를 확보합니다. 
진짜 얌체운전하면 끝까지 자리다툼을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거의 양보운전 합니다.

인부l쑤우 작성일

말리부로 바꾸고나니 쏘고싶은본능이..ㅋㅋ

대경l유진아빠 작성일

그렇게해서 사고가나면 몇중 추돌사고가 나는겁니다...

서경I굼사자의 댓글 작성일

그래서 고속도로 몇 중 추돌 사고가 심심찮게 나는가 봅니다.

대경l이노바 작성일

매우 안좋은 습관이긴 한데, 대부분 보면 제일앞에 1차로 정속주행차가 있습니다.... 비켜라고 협박하는거죠..... 물론 1차로 정속주행차가 없으면 생길일도 없지만, 그렇다고 뒤에서 똥침놓는건 난폭운전에 해당합니다.

서경I굼사자의 댓글 작성일

제 옆을 쌩쌩 지나가니 젤앞차도 130은 넘던거 같던데 그것도 느리다고 하는건가요. 헐... 저는 120~130 이상은 겁나서 못 밟겠던데. 제가 좀 겁이 많아요. ㅋ

서경l빅블루 작성일

그러게 말입니다. 내가 아무리 안전거리 확보해도 중간에 하도 끼여드니 소용이 없습니다.

서경I굼사자의 댓글 작성일

제 앞으로 오면 또 속도 늦춰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데 한국 스타일로 보면 정말 답답한 유형일듯 합니다 ㅋㅋ 한 5년 이상 하면 저도 쌩쌩 달릴 담력이 키워지려나..

부경l크레모나 작성일

선행차량이 안비키니까 똥침놓는겁니다.. 사고나면 줄줄이 비엔나죠 개중에 반응빠른 사람은 피할랑가.. 
근데 저도 가끔 그럽니다...반성하겠습니다 ㅠ

부경l크레모나의 댓글 작성일

걔들은 아마 추월 타이밍 못잡아서 ㅋ

서경I굼사자의 댓글 작성일

아 똥침... 2차로 달릴때도 가끔 제 뒤에 와서 똥침 놓은 차들이 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