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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그때를 아십니까?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 2018-10-30 14:18 조회 558
어릴적 집에 있는 사진앨범을 스캔 하면서 추억에 잠겨 봅니다.
하도 어릴때여서 잘 기억도 안나내요. 족히 50년은 넘은것 같은데...
여기는 아마 을지로 아니면 종로 였을겁니다.
어릴때 남산3호 터널 나오면 지금 5층짜리 주공,대림아파트 있는 자리에서 살았습니다. 경리단길 쪽...
저기있는 분들이 지금은 외할머니, 외숙모, 이모, 어머니 등등등....
저기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아마 빙수일겁니다. ㅋㅋㅋ
ㅋㅋㅋ
이곳은 주문진일겁니다. ㅎㅎㅎ 저멀리 민둥산이 보입니다.
저때는 저러고 해수욕을해도 되던 시절인가 봅니다. 수영복도 없던 시절???
누굴까요?
어릴때부터....국민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때 그리고 결혼해서 ..... 그때 사진을 보고 있자면...
제가 참 잘못 산것 같아요.
부모한테 잘못하고...아이들한테도 못해준것 같고...핑계야 돈 번다고 바쁘다고....
그런데..벌어논 돈도 없구....
여러분 돈 없으면...좋은 아들, 좋은 남편, 좋은 아빠라도 되야 합니다. 이런사람 되고 돈도 많으면 더 좋구요.
사진을 보면서 옛날 생각나고 눈물도 나고 웃음도 나고 씁쓸합니다.
오늘 저녘에 노모께 전화하고, 저녘에 와이프 대신 설겆이도 해주고, 아이들과 얘기좀 더 해봐야할것 같아요.
너무 늦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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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0
창원I싱싱대디 작성일
공감하고 응원합니다^^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삶을 돌아본다는것....자숙의 의미 됩니다.
감사합니다.
대경44 l 편도선안마 작성일
쓰신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예전에 이태원동에 사셨나봅니다. 저도 거기에서 친구들과 놀던 기억이 납니다.ㅎ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에, 거기서 자랐습니다. 학교도 용암국민학교 다니고...
갑자기 시간 나는김에 사진을 보관하려고 스캔 뜨는데...하나둘씩 생각이 나내요.
서경l강동l주사위 작성일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빠른거죠^^ 머릿속 시간은 그대로인데 주변의 중요한 사람들은 기다려 주지 않는것 같습니다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제일 아쉬운것이 제 아버지죠.
저도 지금 아버지가 됬지만....지금 계셨다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제 사진을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제가 아버지를 닮았더군요.
서경l강동l pilsner 작성일
이제 본격적으로 어르신(?)의 길로 가시는 겁니꽈..^^
빙수기계...얼음 한 번 깍아보고 싶었는데...
어렸을 때는 아버지처럼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지금은 아버지처럼 한 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지 알았네요...
어머님도 안 계시는데...부럽습니다.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국민학교 다녀 올때면 문방구 많은 길거리에 꼭 빙수 아저씨있었습니다.
사먹지도 못할거면서 삼삼오오 거기서 2-30분씩 멀끄러미 쳐다보고 있습니다. 아저씨가 가라고 하면 멀직히 떨어져서 보고...ㅎㅎㅎ
그러다 집에와서 10원만 10원만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다 억수로 맞은 날도 있었습니다.
나한테 10원도 못주던 어머니는 얼마나 속상했을까? 그런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나이겠지요. ㅎㅎㅎ
그때로 다시 갈 수 있다면........
김포풍경예준 작성일
ㅎ ㅎ ㅎ 아득한 옛날이네요! 요즘아이들은 훗날에 어떤추억이 있을까요?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비슷할것 같습니다. 몇십년 후면 아마 영화에서 보는것들이 실현되어가고 있을것 같아요.
서경120참전용사 작성일
사진의 빙수 지금먹어도 맛있을듯 얼음갈아서 빨간물 파란물 뿌리고 미숫가루 올려주고 팥고물은 생각이 안나네요. 저 사진의 수동얼음갈기 사려는데 집에서 못사게 하더군요. 사진왼쪽에 양장입은분 미인이네요 이몬가요?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5학년5반입니다. ^^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미인분이 큰 외숙모입니다. 얼마전 구순잔치까지 하신...ㅋㅋㅋ
옛날 빙수는 비싼 팥 따위는 없었습니다. 그냥 빨강물, 파란물이 전부고 콩가루 약간 뿌려주고..연유정도?
그런데 그거 없어서 못 먹고...침만 줄줄 흘리고..ㅎㅎㅎ
서경120참전용사의 댓글 작성일
구순이라고라? 컥 그럼 넘버투회원은 적어도6학년4,5반이겟네요
전북l군산l해누리 작성일
그때 그 시절 스마트시대 디지탈 시대를 살아가고있지만 아날로그 시절이었던 그 시절이 좋았습니다.^^
서경120참전용사의 댓글 작성일
그 시절은 남자 군대생활처럼 힘들었지만 제대하면 람보 아니 보람 있었다고 생각드는것처럼, 하지만 결코 다시돌아가고 싶지않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지금처럼 삭막하지는 않았어요. 제 기억으로는...
저녘에 골목길 지나가려면...저멀리 침침한 백열전구 하나있고, 어두 컴컴하고 무서워서 막 노래부르면 지나갔던 기억이....
전북l군산l해누리 작성일
전봇대위의 갓등..아래 저녁 늦게까지 말뚝박기.구술치기등 놀다가
철수야~밥 먹어야지 하면 집에들어갔던 그 시절이 있었죠.맛저하시고 편안한밤 되세요.^^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