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대운산 캠핑 다녀왔습니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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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T악마의변론자 2018-11-02 14:03 조회 498

월,화 휴가내고 양산 대운산에 평일 캠핑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 했는데 휴무인 동생이 같이 가재서(캠핑 선배) 오붓하게 남자 둘이 출발.

평일이라 그런지 데크에 사람 그림자도 암보이더라고요.

두명인대도 텐트랑 이것저것 챙기니 짐이 한가득.

텐트를 치고 일단 늦은 점심부터 먹기로 합니다.

짜파게티랑 김말이. 부산에선 짜장에 계란후라이 안올라가면 섭하쥬~

밥 먹고 잠깜의 오침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고 저녁을 먹습니다.
역시 산에서 먹는 밥은 꿀맛!
날이 빨리 어두워지고 쌀쌀해져서 가스난로 켜놓고 영화 감상!

담날 아침은 식전 대운산 등반.
단풍이 아직 많이 지진 않았지만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업무에 찌들고 도시에 지쳤었는데 적당한 피로회복제가 됐습니다.
왜 예전에는 이 즐거움을 몰랐을까요.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더 많이 돌아다녀야겠습니다.

좋네요 풍경이 멀리떠나는것이 좋은것이죠.. 남자둘인건 안좋네요..
다행히 각방(?)하셨네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경건히 지내다 올랬는데 훼방꾼이 끼어서 ㅋㅋ 취미가 같은 분 만나면 좋으련만....여자분들은 돈주고 왜 노숙(?)하냐며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질문있어요.. 내일 용문사자연휴량림으로 캠핑가는데요 혹시 난로 없이자면 추울까요? 대신 정기장판하고 극세사이불은 챙겼는데요

훨씬 북쪽이군요. 더 추울거 같긴 한데 전기장판 챙기셨으니 잘땐 괜찮을거 같아요.그런데 해가 일찍 져서 밖에서 활동하시는건 추울거 같아요

네 답변 감사합니다.. *^^*

그저 부럽네요~

연가가 많이 많이 남아서요. ^^

캬~~~~~
몸과 맘이 정화되었겠어요.

네 잠깐 마음에 휴식이 되었네요

저도 양산으로 한번가봐야겠네요 단풍벗삼아 좋아보입니다~

네네 조금만 벗어나도 좋은 곳 많습니다. 남쪽 단풍은 이번주가 괜찮을듯하네요

크~~ 좋죠..ㅋ 남자분중에도 왜 돈주고 노숙하냐며 이해못하시는분 있으세요 ㅋ

그쵸.그냥 경치 좋은 곳 가서 밥만 먹어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