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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살기로 결심했다.' 이 기사 맘에 듭니다.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 2018-11-06 08:49 조회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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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었던 노력의 배신, 대충 살기로 결심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는 게 진리라고 믿었어요. 10분만 더 오르면 정상이라고 해서 참고 올랐는데, 40년간 산만 오르는 느낌이더라고요. 억울해서 열심히 살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의 저자 송하완(40)씨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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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전문이구요.


아! 열받아!


나도 진즉 이리 살아야 하는건데...하면서


저를 두고 하는 이야기 같습니다.


이 사람처럼 저도 제가 좋아하는 일이 거의 없었더라구요. 직장도 그냥 먹고 살라고...지금도 가족과 먹고 살기 위해서


취미생활이나 내가 잘 하는것을 찾아보니 없더라는거죠.


인맥이 넓은것도 아니고, 진짜 목숨내어줄 친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나중에 퇴직하면 외톨이 되기 딱인듯...

그렇다고 잘 하는것이 있나, 재미있어 하는것이 있나....


에효~~~~


지금 너무 후회되는것 같아요.



이제 후회해도 많이 늦은듯합니다.


저처럼 살지 마세요.


여러분은 좋은 취미생활을 가지고 하고싶은것 하시면서 재미있게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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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5

선재아빠1 작성일

취미로 걷기 명상에 대해 한번 알아보세요...ㅎ 
그래서 
두루두루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힘찬 하루 화이팅!!! 입니다... 
크하하하하~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저는 걸으면서 망상 또는 잡생각을 많이하는데...명상을 한다고요? 
 
대단하심니다. 
 
선재아빠1께서도 즐거운 한주 되세요! ^^

서경l화성l쿠프주브 작성일

공감합니다.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그런데...대충 산다는것이 어떤걸까요? 
 
제가 지금 빡세게 산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대충 사는것은 아닌지.... 
 
10,000가지 생각 중입니다. ^^

강원ll삼척ll찬이맘 작성일

하... 사서 읽어 봐야 겠네요~~ ㅎ 
너무 열심히 살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그러게요. 스트레스 받으면 일찍 죽어요. ㅋㅋㅋ

인부152l세상야그 작성일

아둥 바둥 열심히 살아도 현상 유지 하면서 하고 싶은거 조금 할 것 같은데.. 
열심히 안살면... 음.. 어찌 될지는..

인부152l세상야그의 댓글 작성일

대충 살아도 살아가는것 보다는 어떻게서든 살아가다 보니 사는게 아닐까 생각이 되기도 해요. 
어찌됐든 생활은 해야 하고 돈도 벌어야 하고... 어렸을 때 못 봤던 친구들도 성인되고 나서 보니 
학교 다닐때 저런일을 할 것 같지 않았는데 작은 가게 사장님을 하는 친구도 있고. 
대기업 간 친구도 있고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친구도 있고... 
몰랐던 직종 직군에 일하고 있는 친구들도.. 물론 연락을 자주 하고 살던 사이가 아니라서.. 
소식만 들은거지만.. 그런거 보면.. 어떻게든 생활은 될까라는...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제가 반백살이 넘은지 좀 됩니다. 
 
직장생활 중이고 직장생활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회사에서 보낸시간이 많았죠. 
 
그런데 이 회사를 그만두면 어떨까? 두려움이 앞서더라구요. 
 
그럼 주변에 많은 직업을 가진 분들은 무엇을 할까....하고 돌아보니...... 
 
아! 진짜 직업 다양하고.....사는 방법 다양하고.... 
 
진짜 대충 살아도 살아가긴 하던데요. ㅋㅋㅋ

서경l안양l날고기 작성일

습관이 무서운게 사람이 생각대로 쉽게 안바뀌는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인생 하프타임 부근에 있는지라 최근 부쩍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끊이지 않고 꿈이 여전히 많다는 걸 아직 젊다는 신호로 봅니다. 
 
개인적으로, 악기를 좀 해보고 싶어 서른 중반 넘어 피아노를 덜컥 사고 근처 음악학원에서 초등생들 사이에서 피아노 레슨을 한 1년 받았네요. 나비야~ 수준을 되는대로 마구 치고 있는데 현란한 손놀림의 초딩 아이들이 와서 아저씨 뭐하나 유심히 보는데 등에 땀이.. ㅎㅎ;; 
 
암튼 뭘 하든 안하든, 어떤 모양이든 잠시잠깐 자신에 집중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서경l안양l날고기의 댓글 작성일

그런 공감하시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곤 도전하시고 몸소 경험하시면 더 좋을 것 같고요. ^^ 
얼마전 어쩌다 먹방을 보고 감명(?)을 받아 점심에 자장면 곱배기를 호기있게 시켜 먹었는데 
먹고나니 한그릇은 더 먹겠다 싶더군요. 물론 지금은 게이지가 올라서 힘든 상황이지만요. ㅎㅎ 
 
하지 않아 나중에 후회하는 것 보다는 하고나서 후회하는 게 낫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갈까 말까 멈칫할 때 과감하게 한발을 내딛는 똘끼(!)가 삶의 추진력인 셈이죠. ㅋ 
눈 앞에 놓인 것에 집중해보시고 오늘도 화팅하세요. ^^

서경l안양l날고기의 댓글 작성일

ㅋㅋㅋ 삑사리도 음악계에서는 나름 통하는 전문용어라고 들었습니다. ^^ 
피아노는 7살짜리 딸래미랑 치고 있는데 아직은 제가 조금은 잘 치는 것 같아 위안을 삼고, ㅋ;; 
지난 달부터 기타 레슨을 받고 있는데 숙제 검사 받을 때마다 삑사리에 얼굴에 땀이 솟네요.  ㅎㅎ 
트럼펫도 괜히(?) 하고 있는데 1년이 넘도록 아직 도를 못찾고 방황중입니다. ㅋ 
이 나이에 무슨 대회 나갈 것도 아니고 걍 힐링 삼아 합니다. 
되든 안되든 자꾸 하다보면 최소한 악기하시는 분들 이해하고 음악을 좀더 진중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강원ll삼척ll찬이맘의 댓글 작성일

멋지세요^^ 
뭐든 배우고 싶은거 배우시고.. 
운동하시는 분들 보면 진짜 멋져요^^ 
그럴러면 열심히 살아야 하나요ㅋㅋ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얼마전 35년만에 기타를 다시잡고...예전에 치던 곡들을 기억하며 다시 쳐보는데... 
 
기억도 안나고...손가락은 따로 놀고....코드 잡히지도 않고.... 삑사리 계속나고..ㅋㅋㅋ 
 
부인님이 씨끄럽다고..핀잔주고... 한시간만에 접었습니다. 
 
저희 아파트 주차장 구석진곳에 SUV 한대에서 가끔 음악소리가 나옵니다. 문 꼭 잠그고 색스폰 연주하는 아저씨.... 
아! 넘 불쌍타고 생각했는데... 그분의 의지가 부러워요. 
 
아! 이럼 안되는데....하면서도 요즘은 귀차니즘에 빠져들고 있어요. 오늘할것을 내일로 과감히 미루는.. 
 
날고기님은 즐거운 한주되시고....열정적으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서경l동대문l뭐에요 작성일

그래서 한가지 후회하는게 있는데, 소싯적에 일한다고 해외 나갔다가, 왜 들어왔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해요. ㅋㅋ 
후회한다고 바뀌는건 없지만, 그때 한국에 안들어왔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 ㅋㅋ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갑자기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가보지 않은 길"이란 내용이 생각납니다. 
 
저도 90년부터 외국에서 일하다가 94년에 국내 업체로 들어와 일한 경우입니다. "아! 왜들어왔지?" 하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만.... 
 
제가 요즘 제2의 사춘기라는 "갱년기"를 맞이 하는것 같습니다. 삐뚤어 질테다....이런 마음이

현희현진맘 작성일

이런책에 관심 가지는것이 대충사는게 아닌거 같아요 ㅎ

서경l청평l호반 작성일

아직 걱정만 많은 30대 입니다. 대충 살고 싶습니다ㅠㅠ 
꼭 대충이 아니더라도.. 뭔가 해보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ㅠ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세상이 각박하여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구...할 수도 없는 구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한국의 성인은 무엇을 해도 나중에 치킨집 -> 망한다 라고 귀결이 되는 그림을 본 기억이 있는데.... 
 
이럴때 일수록 실력을 키우고 때를 기다리는 방법이외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요즘 진짜 힘듭니다. 
 
그래도 화이팅 하세요. 
 
에궁!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내가 무슨 소리를....

서경l안산l카와세 작성일

급공감합니다 
전 젊어서 놀라구요! 
젊어서 고생! 
뭐하러 사서하는지! 
 
신체 싱싱할때 
여행많이다닐꺼예요ㅎ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 못 노나니.... 이런 노래도 있습니다. ㅎㅎㅎ 
 
저는 그렇게 못 했어요.ㅜㅜ!

작성일

명절당일 일년중 2일 문닫는곳(근로자의날에도 근무합니다) 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한번인데  노총각인데 원래하던일을 하러가겠다는데 사표를 3번을 썼는대도 
왜 못벗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ㅠ...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아마도 그놈의 情이 뭔지 그것 떄문 아니겠습니까? 
 
만일 아니시면, 저처럼 새로운 무언가를 할 자신감이 부족한것 아닌지요? 
 
이럴때는 태국 치앙마이로 한 두어달 혼자여행을 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부산 세상속으로 작성일

낚시를 한 20년 하고 있는데 준비할때부터 끝날때까지 다른 생각이 안나네요.  고기야 잡든 말든 와잎이랑 둘이서 주말마다 다닙니다. 
개인적으로는  머리비우는데는 최고입니다.

서경l분당평촌l넘버투의 댓글 작성일

좋은 취미를 가지셨내요. 
 
특히 부인과 같이 하실 수 있다니 더더욱 부럽습니다. 취미를 찾아야 겠습니다. 목공일을 배워볼까 하는데... 나중에 시골에 있는 땅(물론 형님것이지만) 200평만 빌려 달라해거 직접 집을 하나 지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