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하이패스 통행료 100배 납부해야되는..

인부l인천l롱롱 2018-11-10 09:28 조회 1058

안녕하세요. 인천 올란도 차주입니다.
2011년식이니까 벌써 7년이상 되었네요^^

제가 하이패스 통행료를 100배 물게 생겨서 부당하기도하고 푸념차 적습니다.

1.2017.12.31. 연말 충남 아산 파라다이스스파를 가족들과 기분좋게 갔었고 올라오는 아산→화성봉담 고속도로 이용시 아산에서 하이패스 인식을 못했었나봅니다.

2.도로공사에서 통행료 미납고지서가 나옵니다. 이때 알았어요. 아산에서 미인식되어 결제가 안되었다는것을. 평소엔 그냥 넘어가지 않거든요.
바로 납부하려고 하니 금액이 이상합니다.

"최장→봉담" 22,100원.
전 최장이 아산의 톨게이트 이름인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출발지를 인식못해서 최장거리로 부과된거라고 합니다.
3천원~7천원정도의 톨비를 22,100원 내려니 억울합니다. 그래서 도로공사 연락하니 출발지 확인할수있는 소명자료 있으면 정정해준다고 합니다.

이때 빨리 정정받고 납부를 했어야했는데,
당시 일에 정신이없어 "소명받아야지"하고 깜박해버립니다..

3.며칠전 도로공사에서 "압류통지서"가 날라왔습니다.
압류금액은 225,100원.(미납액에 10배 가산)
알아보니, 관련법이 개정되어 10배 이하 가산 가능하더군요.

근데 억울하더라구요. 물론 하이패스 상습체납자들도 있겠지만 저 위 1건뿐이고,

당초 미납액이 22,100원이었으면 10배 가산되도 받아들여야 하는거지만,

저는 원래 통행료 3~7천원 → 22,100원 부과 → 225,100원 압류 로 약 100배를 물어야하니 이건 부당하다 생각되더라구요.

처음부터 최장거리 통행료가 아닌, 맞는 통행료가 나왔으면 바로 몇천원 내고 끝날일이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회원님들 모두 하이패스 잘 납부하실테고, 저 역시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데,
이번일은 꼬일려니 이런일이 생길수가 있네요.

그때그때 잘 대처하고 납부해야지, 부당하다고 끌면 이렇게 되네요. 그냥 푸념했습니다..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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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입니다. 미납통행료 가산세 없이 2600원만 납부하고 다 해결되었습니다. 댓글주신 회원님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처리내용 입니다.
1.봉담영업소에 전화하여 이의제기->출발지 소명관련 '고속도로 운행사실 확인서' 서식받아 제출(출발당시 개인카드결제 내역도 제출)->봉담영업소에서 당초 미납통행료를 22,100원(최장거리)에서 2600원으로 정정했으니 가산세(10배)는 본사 1588-2504와 통화해서 처리해야 한다고 함
2. 1588-2504로 전화하니 미납통행료 2600원으로 정정되었으나, 가산세(10배)는 부담하셔야 될거라고 함(뭐 3만원으로 줄었으니까 내려고 생각함). 그러면서 다시 전화 받기로 함
3. 봉담영업소에서 전화와서 미납통행료 2600원만 내시면 되며, 가상계좌를 1588-2504로 받으라고 함
4. 1588-2504로 전화해서 미납통행료 바로 낼테니 2600원이 맞냐? 2600원+10배가 맞냐고 물으니 다시 전화를 주겠다고 함
5. 1588에서 전화와서 최종 2600원만 납부하면 된다면서 가상계좌를 문자로 보내줌. 납부시 1시간 내에 압류도 해제해주겠다고 함
6. 2600원을 가상계좌로 납부후 도로공사 어플로 미납액을 조회하니, 225,100원이었던 미납액이 0원으로 변경되어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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