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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은 삼재 믿습니까?
보우랑 2018-12-09 11:20 조회 1130
집안이 불교집안인데 자꾸 토속신앙
사주팔자 .삼재 이런거 많이 믿는편이라
저는 그게 싫어서 대판 싸우고 천주교 다닙니다.
불교의 가르침은 좋아합니다. 그런데...
불법에는 원래 사주니 팔자니 없는데
왜 무당이랑 연관지어서 더 믿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마치 제눈에는 교회다니면서 다른 사이비
말 듣는거같이 보입니다.
자꾸 조금씩 트러블도 있고
겁주니깐 짜증이나네요.ㅜ
삼재니 조심해라
뭐하지마라. 하...
내년에 들삼재라는데...
솔직히 2018년이 삼재보다 더한거같은데
나참 ...
12년중 3년이 재수없고 3가지 띠가 재수없고
찾아보니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
3.3.3
12간지중 9간지 즉 3가지 띠를 제외하고
재수없다는건데
이게 말입니까??
아...우리나라 국민들 대다수가 띠 때문에
불행한거 였군요 ㅠ ㅠ...
제가볼때는 진짜 그냥 안좋일 생기면
합리화 하는거 같습니다.
토속신앙 잘 믿으시나요??
댓글51
니이모를찿아서 작성일
놉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안 믿으시는군요ㅎ
바다구름 작성일
사람이 힘들 때 생각보다 그런거에 기대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뭐 취존 해드립니다만... 그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ㅋ
그 난국을 타개할 방법을 찾든가,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던가 해야지 굳이 그런 말도 안되는 걸 믿는다는건 좀...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그쵸...특히 제일 싫어하는건 자꾸 올해는 뭐하니 뭐하지마라...
뭔가 도전하려면 다 막습니다.
사주믿고 대운 풀릴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감떨어지길 바라면 인생이 변하는것도 아니고...스스로 노력해서 습관하라도 바꿔야 인생이 바뀔텐데 너무 맹신하시니 진짜 좀 싫네요ㅠ
장썰 작성일
뭐 기독교나 천주교나 토속신앙이나 사이비나 거기서 거깁니다. 제가봣을땐
종교는 사람이 기대는 작은 쉼터 같은? 믿고 의지하는? 안하면 그만이고 신경 안쓰면 그만인겁니다. 그냥 다 한귀로 듣고 흘리면 됩니다. 예수든 부처든 무당이든 다 사람이 만든 이야기 일뿐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무교가 제일 마음 편하긴하죠.
종교도 종교나름이지만 무속과 사이비는 도가 지나친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장썰의 댓글 작성일
전 기독교나 천주교나 사이비나 똑같은 수준이라거 봅니다
용인벼락 작성일
미신 이죠. 울나라 종특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미신진짜 ..미신은 종교가 아니잖아요? ㅜㅜ
용인벼락의 댓글 작성일
종교 저도 싫어 합니다. 10년 넘게 다녔었는데 20대 들어서니까 참 엿 같다고 생각이 되서 안다니네요.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그쵸. 져도 그냥 혼자 개인 플레이합니다. 또하나의 인간관계 스트레스니깐요.
용인벼락의 댓글 작성일
진짜 제가 본 몇몇 목사 새끼들....
어느 교회 성도는 어느 목사한테 차를 해줬다더라 뭘 해줬다더라 어필하고.
어떤 목사는 지자랑 지 자식자랑 ㅈ 나게 하고 그걸 또 하나님의 은총으로 다 이뤘다 시전 하는데
아주 진절머리 나더군요...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제친구도 목사 준비하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밥먹는데 기분좋게 제가 사려고했는데 자꾸 자기 돈없다는식으로 어필하고 저보고내라고 해서 기분나빴던 적있네요...그래놓고 몇백짜리 기타는 잘 사더군요 ㅠㅠ 그뒤로 연락안합니다...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궁합이란것도..주변에보니 어딜가도 천생연분 오래산다해도 두번 장가가던데요...나참...사주명리학 궁금해서 본적있는데요 그것도 거의 통계학 비슷한것이지 미래를 예측할수없다고 저는 믿습니다.
재미까지는 인정하나 맹신해버리는건 좀 그렇네요.
매 버 릭의 댓글 작성일
어느 종교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서로 인정해주고 이해하고 포용해야지
내 종교만 진리인양 상대를 배척하면 사단이 나는거죠...ㅎㅎ
차량동호회에서 그런거 많잖아요...
여긴 그나마 덜한데 쉐슬람이니 현기빠니 종교랑 뭐가 다를까요...ㅎㅎㅎ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맞는 말씀입니다. 불교인 저희집은 은근히 오히려 타종교를 배척하려네요. 다른종교간다니깐 노발대발...ㅠㅠ
매 버 릭의 댓글 작성일
제가 보기에는 죄송한 얘기지만 보우랑님도 마찬가지인 듯 싶습니다...
미신에 대한 시각이나 님 집안 불교에 대한 시각이 배타적이잖아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고 판단합니다
보우랑님을 비난하거나 비판할 생각 없고요 그럴 자격도 없는거 압니다..
저희 집안에는 불교 카톨릭 개신교 남묘호랭교 다 있어요...
저희 집안은 불교지만 처가는 개신교 고요....
한때 갈등을 좀 가지긴 했지만 지금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미신에대한 베타적인 부분은 솔직히 인정합니다. 하지만 가족이 미신을 믿는거는 저는 신경안씁니다.하지만, 저에게 그걸 강요하거나 자꾸 어필해서 걱정을 심어주는게 좀 그런것이죠...
집에서 전 하느님이 어떻다 뭐 천주교가 어떻다 단 한마디도 안합니다. 전파의향도 없구요.
저는 미래에 결혼하더라도 와이프가 뭘 믿던 자식들이 뭘 믿던 일단 경험해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사람들이 질색하는 사이비거나 전재산 다 바치는 정도만 아니면요.
최소한 응원 정도는 해줄수는 있습니다.
매 버 릭의 댓글 작성일
집안어른들이 보우랑님을 걱정하고 사랑해서 하시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사람 생각은 쉽게 안바뀝니다...경험상 나이를 먹을 수록 더 그렇더군요..
저희 부모님도 그래요..뭐 좀 하려면 뭐가 안좋다더라 조심해라 어지간하면 하지마라 말씀 하세요...
저도 조심하는 편이고요...그게 뭐 부모님 속 안썩히고 말 듣는 일종의 효도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적어도 앞에선 듣는 척이라도 해요...
꼭 해야 하거나 필요한 일이면 소신껏 하고요...거의 반통보식으로 말씀은 드립니다....ㅋㅋㅋ
그러면 또 뭔 방비?라고 어찌어찌하라고 말씀 해 주시더라고요...ㅋㅋㅋ
총각 땐 저도 부모님이랑 트러블 많이 가졌는데 제가 가장이 되서 가정을 책임지다 보니 좋은게 좋은게 되더라고요...ㅎㅎ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요즘 너무 그래서 저도 중요한건 그냥 실행해버립니다ㅋㅋㅋ일단 지르고 봅니다.
매버릭님 말씀처럼 센스껏 해야되는게 중요한거같네요.
조금 유연하게 듣고 행동은 알아서 해야겠네요.
처음에는 개종한다니 뜯어말리시다가 이제는 그러려니 하시는데 미신적인건 아직 좀 그렇네요ㅠ ㅠ
은근히 걱정되고 ...마치 마음에 혼란을 주는거 같아서 ㅜㅜ
좀 굳건해야는데 저도 약한가봅니다ㅜ
매 버 릭의 댓글 작성일
그 미신 이라는거...요즘 세대들이 받아들이기에 좀 힘든 부분이 있죠...
근데 달리 생각해보면 기독교 보다 불교가 더 오래 됐고요...한국토속신앙은 그보다 더 오래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한반도에 전래 된 역사로 보면 기독교는 뭐 명함도 못내밀고요..
일종의 문화 차이죠...동서양의 문화차이고 부모님과 자식간의 문화와 세대차이고...
미신이라는거 마냥 뭔 뚱딴지 같은 소리야 하며 무시할 것도 아니라 봅니다..
본인 마음대로 종교를 선택하고 직업을 선택하듯이 마냥 무시할게 아니라 이정돈 할 수 있겠다...싶은건 또 받아들이면 되는거고 도저히 용납 안된다 하면 그러면 되는거고...ㅎㅎ
징크스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따지고 보면 징크스도 일종의 미신 이죠..ㅎㅎ
뭐 얘기가 길어졌네요ㅋㅋㅋ
이런 토론 좋아하는지라ㅋㅋㅋㅋ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요...
엥간하믄 부모님 말씀 듣는 척이라도 해요ㅋㅋㅋ
다 자식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시는 말씀인데...ㅎㅎ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아하 ㅎㅎ 네 알겠습니다 댓글감사합니다ㅎ
경기화성 슈슈 작성일
절대 안믿어요 ㅋㅋ 내 탓인데 미신 탓함...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어떤걸 선택해도 후회는따르길 마련이죠 결국 걸어가는 성장과정인데 미신탓하는게 ...
종메이어 작성일
저희집도 그런건 있긴한데 좀 다르네요 ㅋㅋ
그냥 열심히 살다 재수없는일 생기면 삼재라 그렇다 하고 그럴수도 있었겠네 하거 넘기는 스탈입니다 ㅋㅋㅋㅋ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딱 그정도면 저도 수렴하는데..이직이나 뭔가 계획한걸 막으니깐 답답하네요...
인천I현돌 작성일
미신을 신경쓰지마세요~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진짜 신경끄고 살아야겠어요~감사합니다.
까리까리 작성일
그냥 뭐 좀 평소보다 조심하고 그럼 될듯해요.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늘 조심해야죠...근데 뭔가 일의 진행을 막아버리려고 하시니 답답하죠ㅠ
와셔너트 작성일
저도요~
종교 둘다싫어해요~절간이든교회든~
자기자신한테믿음없는사람들이나다닌다고생각해요 이해불가
님께서 미신이 사이비라고하신것처럼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저는 어느정도 인생에서 운의 흐름이 있다고 생각해요 . 운칠기삼이라고 하지만 사주보는분들은 본인이 노력도 안하고 바라는건 많이 있잖아요...그게 싫은거죠 몇살되면 .초년운이 지나면 잘산다 그런거만 믿고 삼재니 두려워서 도전조차 못하게하는게 약간 답답해요.
지뇽 작성일
아녀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안믿는게 최고인거같아요...
콩벌레 작성일
전 그냥 더 조심하자? 요정도만 이에요ㅋㅋ 윗분 말씀대로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요^-^ 게다가 안좋으면 남탓할 수 있잖아요!! 빌어먹을 삼재!!!!! 막 이러면서ㅋ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그정도까지는 저도 수렴한답니다.
예를들어 더좋은 조건의 러브콜이나 이직 기회일때 삼재니 뭐니 이동수있으니 움직이지말라고 한다던지 뭔가 막으려는게 좀...ㅠㅠ
강릉l나그네 작성일
안믿지만 믿더라두 조심하게 되는거니 딱히 나쁘다곤 생각 안합니다. 오히려 그3년은 조심하게 되니 더 좋은게 ㅔ아닐까 생각도 드네여..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지만 불필요하게 무서워하거나 일어나지도 않은일에 신경쓰면 좀 안좋으니요ㅜㅜ
강릉l나그네의 댓글 작성일
그쵸 저도 신경 안쓰고 삽니다. ㅋ
청주이글스마왕 작성일
아무것도 안믿어요
요즘 종교는 전부다 사업^^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그쵸 ㅎ (주)예수그리스도 라고도 하죠ㅋㅋ
우르오스 작성일
그런거 절대 안믿고 종교도 다 안믿고 신도 안믿습니다만
올해 3재 마지막 해라고 하던데 안좋은 일이 겹겹이 일어나서 긴가민가 합니다 -ㅅ-;
참고로 삼재 개념은 일본에도 있어용~ 똑같음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일본에도 있다니 거 신기하네요ㅋㅋㅋ
근데 언제나 안좋은일은 생기는거 같습니다ㅜ저는 올해 삼재도아닌데 사고수도많고 이직도 있고 뭐 많네요.
청독사 작성일
과거에 베트남전때가 생각이나는군요
작전전에손발톱 절대로 수염도 면도안하는데 제가가장 내심지켜던것은 아침에 숟가락떨어지면 엄청조심했던기억이
인간은 완성체가아닌 무언가에 기대어 의지하고싶은것이 내심깊숙히있나봅니다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월남 참전용사 이십니까?ㄷㄷ
대단하십니다!
버프버프 작성일
자기마음을 다스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마음을 다스리기란 쉽지가 않지요 ㅜ
디자인갑 작성일
뭔일생기면 사주팔자 삼재 때문이라고 조심하라고 하지 않았냐
뭔일 안생기면 내가 조심하라고 말해서 안생기거 아니냐
하면서 끼워 맞추는게 종교고 미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그쵸 미신에 합리화하는거죠.
아빠들힘내자I장곤I 작성일
생각하기에따른 행동이라보심됩니다
.. 삼쟈라해서 괜히 조심스러워지고 괜히예민해지고 그럴필요없고....그냥 시간가는대로..흘러가는대로... 느끼고 즐기고 지지고 볶고 먹고 자고..... 여느때와 같이 기분좋고 나쁘고 화나고 행복하고 힘들고 아프고... 똑같이 가더이다....ㅡㅜ
보우랑의 댓글 작성일
길흉화복 인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