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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해야할까 말까 심각하게고민중인데요
발롱도르 2018-12-18 19:11 조회 843
물류쪽에 일하는데 맨날 무거운박스 들고나르고
옮기고하는데 진짜빡시고 힘드네요
직원한명 다쳐서 한달정도 못나온다고그러고...
한사람빠지니까 일도늘어나고 참으로버겁습니다
아 진짜그만두고싶은데
단순히 일이힘들다는이유로 그만둔다는게 어리석은짓같고
아무대책없이 그만두는건 아니라고보는데..
댓글34
안양곰돌이 작성일
저도 요즘 필드로 다시나와서 모처럼 일하는데 적응안되서... 때려칠까?? 라는 생각을 했다가
이것도 제대로 못견디고 극복 못하고 포기하게되면 나중에 비슷한 상황이 오면 쉽게 포기할꺼같아서 일단 버티고 있습니다~
혼자만에 유예기간두면서 하고싶은거 하면서 해보려고요~ 물론 퇴사가 결정된다면 좋은 분위기에서 나갈수있게 하려고요~
발롱도르의 댓글 작성일
여기서 못버티면 다른데가서도 못버틸거같아서 진짜갈등됩니다
안양곰돌이의 댓글 작성일
그냥 나이키,아디다스 광고처럼 나 자신을 이긴다 생각하고 버텨보려구요~
근본적인 원일을 외부요인이 아닌 나 스스로에게 찾는게 맞다 생각들더라고요~
아무쪼록 연말인데 좋게좋게 생각하시고 넘 깊게 고민하지 마세요^^;;
재하기 작성일
관두더라도 이직 준비 된 상태에서 관둬야죠.
퇴직금 생각해서도 근무 많이 했을때요 ㅋ
파주검은들장미 작성일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주3일 침맞고 파스를 피부처럼 달고삽니다. 대안이 없어 계속다니는데..몸이 점점 만신창이가 된 느낌 입니다.
처자식이 있어서, , , 답이 없는데..답을 찾아야하네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발롱도르의 댓글 작성일
저보다 더힘든일하실듯합니다
힘내십시오
데빌I상진I 작성일
까대기에는 장사없죠 겁내빡신일인데 차분하게 생각해보세요 이직할것도 생각해보시구요
발롱도르의 댓글 작성일
무거운박스 싣고나르고쌓고 진짜빡시잖아요
람빠 작성일
개인적으론 어딜가나 편한직장은 없는거 같아요
더군다나 준비없는 퇴사는 더욱이 그렇구요
힘드실수도 있겠지만 지금 힘든걸 참고 견뎌보세요. 저도 비슷한 경우였지만 견디고 이겨내보니 회사에서 인정도 받기 시작했고 여유롭진 않지만 부족하지 않게 살고 있기도 하구요. 도움이 될련지는 모르겠지만 30대 유부남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간지작살맨 작성일
운동한다생각하시고 하심이
관두더라도 다른대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저도고민중인대
발롱도르의 댓글 작성일
운동이랑 노동은다른거잖아요ㅎ
노동을하느니 운동을할거같아요
간지작살맨의 댓글 작성일
한번 미래를생각해보는건 어떠신지요 전 가끔하는대요
힘들다 생각하면 계속 힘듭니다
뽀송뽀송2 작성일
하는일은 다르지만 다같은 직장인들 똑같이 힘들다 하잖아요.
근데 그거 아십니까?
힘들다힘들다해도 할만하니 계속 다니는 직장인들있구요 힘들다힘들다해도 진짜 힘들어 죽지 못해 다니는 직장인들 있습니다.
그 차이점을 잘 알고 계속다니실지 이직하실지 결정하시면 도움될것 같아요.
계속 참고 다니는게 능사가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발롱도르의 댓글 작성일
일할만하지않고 미치도록일만힘드면 누구라도 오래다닐사람이 거의없을거같아요
결국은 언젠가 퇴사하게될거같아요
신이요 작성일
차선으로 할게 있으면 가시고 그게 아니면 버티시죠
발롱도르의 댓글 작성일
더이상 버티기가 버겁네요..
신이요의 댓글 작성일
그럼 그만두셔야죠 ㅎ
함다 작성일
매일 매일 카페에 불평만 올리시네요..
항상 생각을 부정적으로 하시며 사는건 아니신가요??
발롱도르의 댓글 작성일
네 사실좀부정적인편입니다..
함다의 댓글 작성일
그게 과하다면 전문가분과 상담을 해보세요 카페에 매일 매일 올린다고 답은 나오지 않아요
발롱도르의 댓글 작성일
지나치게 부정적인사고방식을 갖고있으면 전문의상담도 해봐야하는거군요
navi2002 작성일
대안은 있어야죠. 고생했으니 나한테 휴식을 준다는 식은 안좋아요. 직장구한다음 퇴직하세요
발롱도르의 댓글 작성일
고생했으니 이제좀쉬자 이런마인드가있는데
안좋은생각이군요
왕대 작성일
전에 어떤글보니 급여 달에 200못받으신다고 하시지않았어요?
고되고 힘들게 일하시는데 급여가너무짜네요
발롱도르의 댓글 작성일
네 200도안되죠
일이힘든거에비하면 급여가 너무짠거죠
부산노르딕 작성일
저도 원래 두명이서 물류 일했었는데~ 회사사정으로 한명이 권고사직당하여 혼자하고있네요~ 솔직히 까대기.. 너무 힘들긴하지만 또 적응되다보니 항상 바쁘고 뛰어댕기고 숨 헐떡이지만 그러려니하구 합니다... ㅜㅜ
발롱도르의 댓글 작성일
어휴 정말힘드시겠어요
둘이서하던일을 혼자하려니 진짜힘드실듯
둘이서할일을 혼자하면 힘들죠
사람한명내보냈으면 직원새로 안구하시나요?
부산노르딕의 댓글 작성일
지금 회사도 예전보다 물량이 많이 줄었어요... 그래서 어느정도는 혼자 카바칠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늘어나면 그날은 진짜 힘들어요 ㅠㅠ 다시 예전만큼 출하량이 나온다면 새로 뽑을텐데... 아마 내년 상반기까지는 계획이 없어보이네요...
발롱도르의 댓글 작성일
성격이좋으신거같습니다 저같으면 사람왜안뽑아주냐고 불평불만을 토로했을거같아요
짜증나고 그러실텐데 일적인부분에서 짜증나고 열받아있는상태면 다른직원들한테 짜증안부리시나요? 저는좀 짜증나있으면 다른직원들한테 짜증부리거든요 그러면안되지하면서도...성격이안좋아서...
호빵이용 작성일
자기일에 다들 만족하는 사람은 없지만 어느정도의 보람은 느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발롱도르의 댓글 작성일
월급받을때가 보람느낍니다
불가도 작성일
몸에서 신호가오시면 그만두셔야합니다. 꼭. 병원비가 더나가요
대신 차후뭐할지 대비는하시고나가세요
포항올뉴크루즈 작성일
어릴때 돈많이주는일 찾았는데
..그게아니더군요
일이고되면 내수명 깍이는게느껴집니다
아닌게아니라
일힘든거견뎌도 사람힘든건 못견딘다 이말도일부맞는데
진짜 일 고된거 쉴시간도안주고 해보면 돈이고뭐고없습니다
적절히 타협해서 일자리잡아야된다봅니다
소서노 작성일
그쪽의 장래 전망에 대해서 깊히 생각해보아야 할 듯...
미래에도 계속 그런 식이라면, 진로를 재설정해야겠죠.
어짜피 육체적으로 힘들다면, 기능/기술 쪽으로 나가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미래가 없는 단순노동 위주의 물류 쪽 일이라면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