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택시 파업 실화??!!

동매 2018-12-20 10:43 조회 630

출근이 10시 인데 

집이 부천, 회사가 용산 인데

원래는 조금 돌아가는 길인 구로고가를 타고 다녔는데..
이때는 50분 ~ 1시간이면 출근 했죠~ 

근데 구로고가 철거 하면서 돌아갈 길은 없고.. ㅠㅠ 
결국 부천 -> 고척 -> 구로 -> 신도림 -> 영등포 -> 여의도 -> 용산 
이렇게 헬구간 출근하니까 퇴근시간과 동일... 
1시간 10분 ~ 1시간 20분... 하...

암튼 매번 58분 59분 이렇게 세이프 하니까 
대장2(회사 넘버2) 께서 10분만 일찍 오라고 갈굼을 먹고

오늘 마음 먹고 10분 일찍 출근해 보즈아!!! 
했더니 이거 웬걸? 택시파업??!  
내비 찍으니 1시간 안이면 간다고 하고... 
회사 주차장 오니 9시 40분... 여유 있게 담배 한대 피고~
출근 도장 찍은 48분... 헷.?

정말로 도로나오니 출근하면서 택시 3대? 5대? 정도만 본것 같네요..
와... 택시파업한다고 이렇게 출근길이 한적?하고 좋을 줄이야..
너무 좋습니다!! 

매번 이랬으면 좋겠네요... ㅠㅠ 


기분좋게 모닝 치얼스를 한잔 하면서 월루 시작으로 기삿거리를 보고 있는데?!?!



네...? 택시 1만대로 한강다리 막는다고요??? 
미친거 아닙니꽈? 싸우자는 거죠...?

댓글28

평생직진맨 작성일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택시기사들 정신 좀 차려야 된다고 봐요 특히 승차거부 이게 제일 큽니다

동매의 댓글 작성일

전에 구리시 살때 서울에서 택시 잡으면 잘 안갈라고 합니다. 
어쩔땐 가다가 경계선 부근에서 세우고 여기 구리가는 택시 있으니 저거 타시라고... 
그렇게 구리에서 서울 갈때는 잘만 잡더니...

c청주b땅꼬마 작성일

택시 파업 때마다 도로위스트레스가 줄어드는 신기한 마법이~

동매의 댓글 작성일

맞아유~ 세상 편하더라구유.. 
근데 역시 운전을 개차반으로 하는 아이돌들도 있고. 
오늘 차안막힌다고 60구간에서 40으로 달리고... ㅇㅅㅇ

빈자의제왕 작성일

택시 없어져도 되요.. 그자리에 카풀이나. .쏘카.. 우버 같은 공유경제로 채우면 되니까요.

동매의 댓글 작성일

전 중립 입장이라.. ㅋ 
회식이나 친구들이랑 술자리후 막차 놓칠떄 택시 만한게 없기도 했죠.. 
이제는... 막차 끊기기 전에 적당히 먹고 들어 가게요 ㅋㅋㅋ 
뭐 대체 교통은 따로 마련 되겠죠...

빈자의제왕의 댓글 작성일

사실 제일 아쉬운 분들이 말씀하신 늦은 시간 술먹는 분들이겠죠.. 
저는 술을 입에도 안 대서.. 택시에 대해 아쉬울게 없다 보니. 
쫌 강경하게 말할수 있는거겠죠..

동매의 댓글 작성일

넵~ 이해 갑니다요~ 
저도 자주 술먹고 늦게 들어가는건 아니다 보니까.. 
크게 아쉬울껀 없습니다~

바다구름 작성일

택시 계속 파업 가즈아~~~ 내 돈 내고 타겠다는데도 안가, 가더라도 눈치 봐야되는거 극혐...

동매의 댓글 작성일

전 택시 잡고 어디가요? 도 안 물어봐요.ㅋ 
그냥 앱써서 잡힌거 보고 들어 가쥬.. 그럴땐 눈치도 안봐도 되니까.... 
에이~ 술을 끊던가 해야지... 늦게 들어갈일 없게..

존파이퍼 작성일

대전도 택시 파업으로 인해 톨게이트 막고 난리네요

동매의 댓글 작성일

허허... 파업이면 피해 안가게 해야지... 
이거 괜한 사람들도 피해네요..

케니너루 작성일

어제 저녁에 택시에 묻지말고 타세요 스티커 붙어 있길래 타서 목동이요 그랬더니 안간다네요....

동매의 댓글 작성일

헐... 택시 너무 합니다... 
배가 불러서 그래요!!!

크루디탄개굴 작성일

제일 많이 듣는말이 어디서 뵌분같은데.. 인상이 좋네요... 뭐 이런 스타일입니다. 그냥 좀 만만해 보이게 생겼습니다..^^ 
주로 저녁에 술 먹고 택시 많이 탔는데 
 
잠들면 돌아가고(잠실에서 덕소를 가는데 히터를 엄청틀어서 한참 졸다가 눈뜨니 구리 농수산 시장에 차대놓고 돈세고 있음..ㅋㅋ) 
 
할증더블에 (예전차는 할증 1번누르면 심야할증, 한번 더누르면 시경계할증 붙었는데 그냥 대놓고 다 막 누름) 
 
지폐바꿔치기(허리가 않좋아 얇은 명합지갑에 카드한장 5만원 1만원 5천원 1천원 네장만 가지고 다녔는데 술 잔뜩 마시고 실컷 졸다가 5만원 낸거 같은데 5천원짜리를 들어올리면서 잘못 내셨는데요 이럼.. 뭣모르고 아 미안합니다. 이랬는데 다음날 지갑을 보면 돈이 안맞고....  이상하다 했는데 두어번 당하고는 나중에 뉴스기사에서 바꿔치기 있다는거 알고 내기전에 폰으로 5만원짜리 사진찍어서 줬는데 또 다른 택시기사가 5천원짜리 들어올리길래 아저씨 파출소 갑시다 했더니 똥씹은 얼굴로 아 이거 아닌가 그러더니 어둡네 눈이 안보이네 돈이 똑같이 생겼네 헛소리를 늘어놓길래 그냥 잔돈만 받고 에휴.. 이러고 한숨 쉬고 보냈음..ㅎ) 
 
이젠 택시 안탄지 6-7년정도 됩니다.

동매의 댓글 작성일

어이고..... 선한 인상도 이런거 보면 참...ㅠㅠ 
전 택시기사분 얘기하다 마음에 들면 현금! 
별로다 하면 카드! 입니다! ㅋㅋㅋㅋ

용인벼락 작성일

영원히 파업 했으면 합니다. 개택이 하도 많아서..-

동매의 댓글 작성일

맞습니다!!! 출,퇴근길 민폐 차들~!!!

ljk301285 작성일

파업을 응원합니다ㅋㅋㅋ

동매의 댓글 작성일

조...좋은 취지죠?ㅋㅋ

처음처럼 작성일

항강다리를 막겠다는 황당한 소리에 분노가 상승하네요...

동매의 댓글 작성일

아.. 그니까요... 지들이 무슨 뭐 되는거 마냥 한강다리를 막아.. 
계엄군이여 뭐여...

제노님 작성일

한강다리 막는 택시 전부 잡아서 면허 취소때렸음 좋겠네요~

동매의 댓글 작성일

동의 합니다!! 차도 무기 입니다! 이건 무력 시위 입니다!! 

v대전v보령도령 작성일

한강다리 막으라고 시위 승인해줄리가없죠ㅋ 아가리파이터들ㅋ

동매의 댓글 작성일

그렇기야 하곘는데... 
지금 기사 보니까 여의대로 점거 했다고 하네요... 집갈때 거기 가는데.. 
퇴근 전에는 끝나겠죠,,.ㅠㅠ

v대전v보령도령의 댓글 작성일

이거 대응안하면 어딘가로 돈이 흘러갔다는거겠죠?

테크노추자 작성일

전에 파업했을때 더 좋다는 글때문에 방법를 바꾼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