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액땜 찐하게 하네요

대구V수요일 2018-12-30 22:00 조회 291

가을에 뒷차가 추돌 사고로 한바탕 진땀 쏟았단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이번엔 주차된 차를 건드려 놓고는 뺑소니를 쳤더군요

 

퇴근해서 집에오니 세상 떠날 것처럼 와이프가 절 부르네요(이젠 감이 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얼마전 주차하다 스크레치 낸 운전석쪽 둣편의 반대쪽에 누군가가 션하게 긁어놨네요

 

참 희안한게 블박 상시로 전환해 놨는데도 뺑소니라니..

 

차에 내려서 슬쩍 보더니 주변을 두리번 거리더니 이내 도망치듯 빠져나갔네요

 

영상들고 인근 지구대에신고 접수하니 바로 경찰서에서 톡으로 영상보내라고 하네요

 

한시간 남짓 후에 담당 경찰이 뺑소니와 연락이 닿았는데 한다는 말이사고 낸건 맞다, 근데 연락처가 없었다, 그리고 급한 일이 있어 갔다가 다시 사고 지점에 갈랬는데 길을몰라 못갔다..(말이야방구야ㅡㅡ××)

 

경찰관도 다 아는듯 피식 웃더군요

 

보험접수했다하고, 벌금12만원(120만원 때렸어야..), 벌점25점이 부과된다네요

 

근데 어제오후 이야긴데 아직까지 상대보험사 전화 없네요

 

아직 접수 안한건지..

 

사고가 이게 마지막이길 바라봅니다

 

덕분에 사고처리 해줬다고 집사람이 고맙다고 안경 새로 바꿔 줬습니다 일년에 한번 바꿀때면 뭐한다고 돈쓰냐고 잔소리로 노래불렀는데 올해는6개월만에^^

 

또 진행사항 올릴께요

불타는 일요일 밤 되세요

 

-모바일로작성하려니정말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