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수.... 흐음....

신밧드 서울노원 2019-01-09 12:57 조회 584

어느날 문득 냉각수 통을 보니 반이 줄어있길래 문제 있을까 싶어서 게시글도 올리고 했었습니다.
혹시 모를 비상사태를 대비해서 GM순정 냉각수도 사놓고 냐옹님께 조언도 구하고 맘다잡고 어제 집앞 센터에 누유 체크하러 갔죠.
직장님이 이리저리 보시더니 세는 곳 없다고... 혹시 달달한 냄새 못느꼈냐고 물으셨는데 차 방향제가 달달한 복숭아향이라....
어쨌든 못느꼈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냥 쿨하게 냉각수를 부어주시더라구요.
이게 다행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ㅎㅎ

그리고나서 요즘 핫한 정자시 RPM게이지 흔들림을 말씀드렸습니다.
우선 무슨 밸브청소하자고 하시더라구요.
3~4만원, 30~40분 소요.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직장님이 부르셔서 내려갔죠.
으잉? 하나도 개선이 안된...
근데 저보다 직장님이 더 당황해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돈도 못받는다고.. 여기부터 제가 당황했습니다.
GM이 이런회사가 아닌데 말이죠.
아무래도 진상고객이 엄청 많았나봐요.
암튼 무상으로 하나는 청소했습니다.
솔레노이드였나? 뭐더라... 기억이 안나요. ㅜㅜ

마지막으로 타이어 공기압이나 빵빵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컥....

이정도 빵빵하게는 아니였는데 말이죠.
희안한건 이래도 승차감이나 소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희안하네요....

오늘 저녁에 퇴근하면서 TPMS나 초기화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