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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윗층과 이웃집 윗층의 극과극

레온ㅇ광주ㅇ 2019-02-02 19:40 조회 936

윗층의 안하무인과 층간소음으로 특히 주말에 엄청고통
받고 있는데 지나가다 훈훈한 메모장을 봤네여


댓글26

자기편한세상 작성일

저런분극히드물죠

c대전n왕돌이 작성일

인성 굿!!

답답합니다 작성일

멋진 분 이네요

어니언 작성일

착한분이시네요

윤집사 작성일

우리집 윗집도 지금 난리 났는데....절레절레

레온ㅇ광주ㅇ의 댓글 작성일

조금만 배려하면 될텐데 
아 진짜 그 기분 저도 압니다

매 버 릭의 댓글 작성일

저희 윗집은 완전체 입니다... 
아저씨는 대뜸 초면에 반말지꺼리에 동생동생 그러면서 친한척.... 
이건 뭐...그럴 수 있다 칩시다...아재가 친한척 할 수 있죠.... 
사람은 좋아보여요... 
아줌마는 아파트에서 뭔 한자리 하는거 같은데 낮에 뭘 하는지 지붕 무너지지 않은게 이상할 정도고요... 
월례행사로 부부싸움을 왜 자정에 꼭... 
아들은 계단식 아파트에서 담배 피웁니다. 
아저씨 아줌마는 뭐 살다보면 그럴 수 있다치고 백번 양보해서 참을 수 있는데 
흡연충은 답이 안나오네요ㅡㅡ^

윤집사의 댓글 작성일

그집도 진짜 핵노답이네요 ㅡㅡ 저는 임신 중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니 남편이 올라가봤는데 어른들은 밥 먹느라 애들 신경도 안 쓰고 애들은 뛰어다니고 있었다더라고요  하 그냥 어른들이 잘못하고 있는거죠 애들이 뭘 알겠어요  전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가 내 자식 욕하면 진짜 싫을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는건지... 솔직히 낮에는 뛰어도 어느정도 이해해줘야 한다는 의견도 꽤 보이던데 전 그것도 정말 이해 안돼요 뛰고 싶으면 놀이터나 키즈카페를 가야지 왜 집에서...?

레온ㅇ광주ㅇ의 댓글 작성일

하아....진짜 답 없네요 
저도 흡연하지만 전 매뻔 밖에서 피는데 참 미친놈이네요

윤집사의 댓글 작성일

저희 건물은 심지어 센서가 예민해서 연기 감지 되면 동 전체에 사이렌 울려요 새벽에도 몇번 울렸다는ㅜㅜ

레온ㅇ광주ㅇ의 댓글 작성일

헐...센서하나는 좋네요 
피는 사람한테가서 분무기로 담배꺼버리세요 ㅋㅋㅋㅋ

윤집사의 댓글 작성일

흡연자체는 개인 기호이니 전혀 상관 없는데 옥상이나 이런데 가서 피우시면 될 것을ㅠ 그런데 솔직히 나라 자체도 문제에요 일본만해도 ‘금연구역’이 아닌 ‘흡연구역’을 만들어 놓잖아요 윗놈들이 멍청한거죠...아 너무 딴 얘기 ㅜㅜㅋㅋㅋ죄송합니다

매 버 릭의 댓글 작성일

저도 흡연 십수년 했었고 흡연자들 마음 모르는 바 아니나 아파트에서 흡연구역도 만들어놓고 그노마도 고작 3층에 살면서 꽁초도 아파트 현관 지붕에다 버리고(사진 찍어 올리자니 극혐짤이라 담배 종류도 1가지 그노마가 피우는거) 진심 개념이 없다고 밖에요... 
저랑 아내랑 몇번 주의를 줬는데도 한국말도 못알아먹네요...

하율민율아빠의 댓글 작성일

저도 5살7살 남자아이들만 둘키우지만 뛰고 싶어서 뛰는거 아니에요 보고있으면....오후6시만되면 조용조용다니라고 뛰지말라고 1분에 한번씩 말하는데 낮에는 그나마 외출도하고 할일하고 그래서 많이 이해해주시는분들 많아요 
날씨춥고 그런데 놀이터도 한두번이고 키즈카페도 매일갈순 없는거니깐요....

윤집사의 댓글 작성일

네 그집은 방치 하더라고요 뛰지 말라고 말하고 방음매트 까는 분들도 많이 계신거 알고 그런 분들을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저희 윗집은 열한시까지도 뛰는 소리를 들은 적도 있어서 당하는 입장에선 정말 치가 떨리더라고요  뛰지 말라는데 뛰는건 어느정도 이해하겠고 부모 마음이야 오죽하겠냐 싶은데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낮인데 뭐 어때? 내집에서 뛰는데 뭔 상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말하는 겁니다 그렇게 뛰어놀게 두고 싶으면 단독주택이나 1층 가셔야죠 집은 거주공간이지 놀이터가 아니잖아요 밑에 사는 사람은 무슨 죄인가요  정말 안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뛰는지 위치까지 다 파악 될 정도로 우다다다다 뛰고 쇼파에서 쿵쿵 하고 바닥으로 내려오는데 밑에서 들으면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요 짜증나서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서고요 저도 그래서 심한 날엔 그냥 옷 챙겨서 무작정 나간 날 많습니다  주말에도 늦잠도 못자게 여덟시부터 뛰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임신 중에는 귀마개 끼고 잤어요ㅎㅎ 아무튼 당연~히 내집이니 맘껏 뛰어라 하는 사람들을 비난한거지 자재 시키지만 어쩔 수 없이 뛰는 집 비난한게 아닙니다 그런 분들은 밑에 집에 미안한 마음은 가지고 계시겠지요 본문에 쪽지 남기신 분처럼요  모쪼록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레온ㅇ광주ㅇ의 댓글 작성일

제일 좋은방법은 그집 윗층으로 이사가서 복수하는 거죠 그런데 그게 쉽지 않죠 이사가야 말이죠 그러면 그 윗층가서 뛰어달라고 부탁한번해보세요 아님 저녁시간때에 제가 뛰어도 되나요? 한번 해봐요

하율민율아빠의 댓글 작성일

그러니깐요 혼자사는공간이 아닌데....저도 그래서 1층 알아보다가 없어서 2층으로 왔는데 올해부터 고3이라고 그러드라구요....오자마자 ㅠㅠ 저는 이사오자마자 떡 돌리고 아랫집에 과일도 한상자 가져다 드리니 낮에는 뛰어도 괜찮은데 밤에만좀 조심해달라고 하셔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윤집사의 댓글 작성일

어휴 그렇게까지 하셨으면 아무도 욕할 사람 없을거에요 이해하실 겁니다 부모가 어떻게 행동하냐에 따라 어린 자식이 욕먹냐 안먹냐가 달린 것 같아요 정말 잘하셨어요 저도 나중에 애기 크면 하율민율아빠님처럼 모범이 되는 부모가 되어야겠어요

윤집사의 댓글 작성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ㅜㅜㅋㅋ 그건 정말 너 죽고 나 죽자고 하는 행동이잖아요.. 그냥저냥 버티다가 이사 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ㅠ

하율민율아빠의 댓글 작성일

전 그냥 제가 듣기도싫고 애기들이 욕먹는것도 싫어서 그냥 제가 애기들한테 오히려 더 그러거든요....근데 제가 계속 머 하지말아라 그러다보니 다른사람들이 볼땐 우리애들이 말 진짜 안듣는거처럼 보이드라구요 자기애들이 더 시끄러운데 말한마디 안하면서...늘 욕먹는건 우리애들...ㅠㅠ

윤집사의 댓글 작성일

늘 개념있는 부모들이 더 주변 눈치보고 조심하고 하시더라고요 개념없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뭐라하던 신경도 안써요;; 7살 5살이면 그래도 이제 다 키우셨네요 조금만 더 고생하셔요 어느새 금방 자라서 의젓해질거에요^^

하율민율아빠의 댓글 작성일

아직멀은거 같아요....ㅠㅠ 진짜 머하지말아라 머하지말아라 그러니애들이 아빠는 맨날 하지말라고만하고  애들한테도 미안하고.....마음이 늘 그러네요...

용인동백 작성일

좋으신분이사오셨네요!!!

강릉l나그네 작성일

와 너무 훈훈하고 좋네여 ㅎ

나므야 작성일

좋네요 ㅠ

야단 작성일

멋지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