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곧 단종 예정인 임팔라 차주 입니다.
검스 대구 2019-02-07 01:11 조회 1329
저는 16년 9월 임팔라를 살때부터 3년 내외에
단종될 걸 예상했으나 경쟁 차종과 비교시
가성비에서 큰 차이를 느껴서 그대로 질렀고
2년 5개월째 약 4만키로 타면서 한국GM의
서비스와 영업 자세는 아주 실망적이지만
차량만 놓고 보면 가격대비 참 만족합니다.
제 애마는 폐차때까지 아껴주며 타려 합니다.
그래서 단종을 먼저 겪은 동급 알페온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도 얻고 제가 아는 범위에서
글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1992년부터 2016년까지 현대차만
타 왔었내요.
엑셀GLSI(92~94), 스텔라(94~95), 소나타2(95~01),
싼타페(01~16)
구형싼타페는 29만키로로 아직도 세컨카로
시내 전용으로 굴러가고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차를 한번사면 기변없이 참 오래 탑니다.
어쩌면 임팔라가 제 운전경력의 마지막 차일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댓글7
Parker 서울 구로 작성일
무탈하게 오래오래 안운하세요..
대단하십니다 ~^^
청북 멋쟁이 평택 작성일
아무튼 대단 하시네요.... 대박 나세요...
페오니왕자 부천 작성일
임팔라 볼때마다 고급스러워보이는게 멋있어요
170902 전북 작성일
자동차 교체시마다 속 안썪이고 롱런하시는 스킬이 남다르신가봅니다~ㅎ
악셀 , 핸들, 브레이크를 잘...
임팔라는 알페온보다 최근 모델이고
고장률도 적을거에요.
오랫동안 안운하실겁니다~
루스티 청주 작성일
멋지십니다.....^^
검스 대구 작성일
그동안 탄 차들 엑셀은 잠시 타다가 중고로
넘겨서 잘 기억이 안나고요 스텔라는 만취 음주운전
차량이랑 정면충돌 했는데 그때 운전 초보라서
나도 잘한것 없다 싶어서 각자 자기차 고치기로 합의,
당시로 수리비 2백 들여서 고쳤는데 조향이 안되고
운전중에 브레이크 패달 이탈로 골로갈뻔 했고
소나타2는 나름 골드 모델로 당시 출고가 1990만원
들였는데 만 5년 타면서 변속기 두번 해먹고 300에
넘겼고 싼타페는 그나마 양호했지만 핸들 가벼움은
고속주행시 늘 불안했고 몇년전에는 제네레다
고장나면서 그기 물린 에어펌프 미작동으로 페달이
안밟혀서 유황냄새 맡을뻔한 기억이 있어요.
그에 비하면 임팔라는 쇼바마운트, 후미등 빛샘 정도의
수리가 있었지만 주행 안전성 만큼은 탁월한것 같아요.
현기차도 요즘은 많이 좋아졌을것 같습니다.
현기차 중엔 페라세이드 한번 타보고 싶내요.
GM에서 트레버스와 콜로라도를 수입한다는데
또 한박자 늦은 감이 있어 보입니다.
댕구 대구 작성일
울집 첫 승용차가 엑셀이였는데 그 어린나이에 좋아 죽던게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