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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빌라에 사시는분 주차 문제로 저 같은 고민이 많으신가요?ㅜㅜ
서인경l엄탱이 2019-02-08 13:40 조회 571
저는 현재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약 2년 반 넘게 살고 있어요
결혼하기 전에는 경기도 안양에서만 쭉 살았구요
신혼집으로 이사왔던 저희 빌라에 9가구가 삽니다
9가구중 차가 제차 포함 8대이구요
주차장은 6대만 댈수 있고 그것도 이중주차로 ㅜㅜ
그래서 주차가 힘들어요 ㅜㅜ
덕분에 차도 주말에만 이용하는데 회사 주차장 매월 55000원 결제하고 차를 회사에 넣어 둘때가 많아요
전에 살던 사람이 주차는 정말 문제 없다고 했는데 완전 속은 느낌 휴... 열받네요
새벽 6시에 전화해서 차나간다고 차빼달라고 전화 받고 돌아버리는줄...
명절에는 밑에 집 아저씨네 식구들이 차 2대 끌구와서 주차해버리고 ㅋㅋㅋ 거주자들은 차 주차 못해서 딴집에 몰래 주차 ㅜㅜ 다들 너무 착하신듯...
이런일이 너무 많아서 집에 차를 주차하면 잠도 설잠자고 항상 전화올까봐 전화 앞에 대기하고 있어요 쩝...
밖에서 밥먹다가도 전화오면 먹다가 뛰어가고...
화장실에 있거나 샤워중일때도 뛰어 나가고 ㅜㅜ
절대절대 빌라는 주차장 보고 구입해야 된다는걸 뼈져리게 느끼고 있어요
2년전 거주자우선 주차구역 신청을 했지만 아직도 연락이 없네요ㅡㅡ
동네 공영주차장 주차 신청 대기자만 몇십명 ㅜㅜ
아파트로 가고 싶지만 서울 아파트가 기본 6억 부터라 아파트는 답이 없네요 ㅜㅜ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던지 차를 팔던지 둘중 하나뿐 큭...
이사는 내년쯤 가능해 보이는데 빨리 이사를 가고 싶어요
혹시나 서울로 이사올 사람은 아파트로 가시기를...
빌라오면 차는 그냥 포기해야 될 것 같아요..
마음은 다시 안양 살던 동네 주차 편한곳으로 가고 싶으나 와이프 회사가 강서구라 ㅜㅜ 이쪽에서만 살아야 된다는게 우울합니다....
댓글25
서인경l신사 작성일
저도 원룸살때 비슷했어요. 주차난 때문에 차가 짐짝같이 느껴졌지요. 근처 이면도로는 단속때문에 대기도 힘들고...민영주차장 정기권이라도 알아보세요. 강남만큼 비싸진 않으니
서인경l엄탱이의 댓글 작성일
민영 주차장이 동네에 없더라구요 ㅜㅜ
있으면 주차를 했겠죠 엄청 멀리 걸어 가야 있구요 저도 차가 짐짝 같이 느껴져요 하지만 차가 없으면 부모님 모시기도 힘들고 그래서 팔지도 못하네요
경상l아베으리 작성일
한국은 주차문제가 심각하지요.. 빌라뿐만 아니라 아파트도 그렇죠... 요즘 아파트에 한집에 두대는 기본에 거기에 개념말아먹은 입주민들은 캠핑카나 카라반을 지상주차장에 세워놓습니다...아파트도 1가구1차량으로 설계하는 마당에 말입니다...그래도 빌라보단 낫긴하겠지만... 거기서 거기... 아파트는 눈치게임입니다...
서인경l엄탱이의 댓글 작성일
네 저희 동네 오래된 아파트도 보니 주차 개판이더라구요 ㅜㅜ
서인경l까망 작성일
결국 주차장 좋은곳을 찾아 갔어요 ㅠㅡㅠ
서인경l엄탱이의 댓글 작성일
으 저도 그러고 싶은데 그럴려면 경기도로 나가야되서요 ㅜㅜ
경상l토리 작성일
현재 지어진 아파트들은 그나마 넓게보고 주차장도 동수에 각각 배치해주죠 근데 옛날 아파트들은 1가구 1차량도아닌 그냥 되는대로 그어놨습니다 ㅜㅜ 우리아파트가 그래요 잔업하고 집가면 정말 답이없오요...
서인경l엄탱이의 댓글 작성일
네 저희 동네도 오래된 아파트는 주차가 개판이네요 그래서 집이 싸요 ㅎㅎㅎ
그런곳은 피하고 싶어요 ㅜㅜ
경상I아마토르 작성일
티코같은거 한대사서 자리 막아가며 쓰는분들 계세요. 자기차로 2중주차인거죠...
서인경l엄탱이의 댓글 작성일
와 그건 정말 쓰레기 짓이네요 대단하네요 ...
서인경l그러게나 작성일
주변에 아파트 큰곳있으면 외부차량 월주차 가능한곳도 있더군요..
서인경l엄탱이의 댓글 작성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물어보면 되나요 ㅜㅜ
서인경l그러게나의 댓글 작성일
네 저희 아파트는 관리소장이 했으니 아마 그럴겁니다.
서인경l엄탱이의 댓글 작성일
네 알겠습니다 한번 물어보고 다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서인경l시그널 작성일
저도 집 근처 세울 때 없어서 공영주차장에 월10만원씩 내고 세우는데 이게 은근 크게 느껴지네요;;; 저도 요새 주차장 땜에 고민입니다
서인경l엄탱이의 댓글 작성일
공영 부럽습니다 저희동네는 공영도 대기자가 많아서 포기했어요 ㅜㅜ
서인경I탬탬탬 작성일
저도 원룸살때 이중삼중 주차떔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서 그 기분 잘 알아요..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한데다가 아예 이중주차하게끔 선을 그려놓았더라구요ㅠㅠ 초반에는 입주민들이 계속 바뀌어서 그런지 이중삼중 밤이고 새벽이고 없고 엉망진창이였는데 좀 살다보니 입주민들간에 룰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한 8개월 동안은 전화받은적도 없고 해본적도 없었어요. 제가 한 3년쯤 살다보니 그렇게 되던데 엄탱이님 사시는 곳도 조금씩 정리되지 않을까요? ㅠㅠ
서인경l엄탱이의 댓글 작성일
저희집은 그런 룰이 없어요 한가구가 차량 2대가지고 쓰기도 하고 엉망입니다 ㅜㅜ
관리자가 없다보니 룰이 없고 관리도 안되고 주차장 입구에 통신맨홀 뚜껑이 차가 지나갈때마다 열리는데 그 누구도 신경 안써서 제가 뚜껑 열리면 닫고 다녀요 ㅜㅜ
내년에 봐서 이사가려고 총알 열심히 장전 중입니다
서인경l구박 작성일
저도 지금 빌라 사는데요. 다행히도? 세입자 차주 분들이 야근을 많이 하시는지 저보다는 늦게 들어오셔서 여유있게 주차를 할 수 있긴 합니다. 아 저는 출퇴근 용도는 아니라서 차 쓸일이 있으면 아침 일찍 나가고 해지기 전에 일찍 들어오는 식으로 해서 여유있게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이사를 가야 하는데 진짜 주차를 최 우선으로 해서 집을 구할거 같긴 합니다.
서인경l엄탱이의 댓글 작성일
네 이사 가실때 중계인이나 사는 사람 말보다 평일 야밤에 가서 주차장 차량수를 꼭 보고 이사를 가세요
그래야 골치가 안아픈거 같아요 ㅠㅠ
서인경l리오 작성일
전 옆 동네 가양동인데요.. 주차 자리 없어서 한강 옆 산책길에 주차할 때가 많은데 가끔 단속 나와서 끌고 가요. 한 번 끌려가면 생돈 10만원이 그냥... ㅠㅠ
서인경l옹알이 작성일
저도 화곡동서 한번 당했네요. 옆아파트 주차권 구매할 수 있게 해주겠다 라면서. 결국 몇달 견디다 이사를 갔죠 메뚜기주차가 너무 스트레스라서. 지금은 주차와 직장과의 교통편의에 큰 의미를 두기 때문에 지출이 다소 발생하더라도 크게 아까지는 않네요.
충청 l 시대인 작성일
스트레스가 심하시겟군요
서인경l레몬사인 작성일
전 한집에 오래 살다보니 다른집 차 나가는 시간을 얼추 알아서 저녁에 미리 자리를 바꿔둬요
경상l고장난브레이크 작성일
지방단독이라딴세상얘기같네요 ㅜㅠ
제가아파트나빌라는꺼리는이유중하나네요..주차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