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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 문 열기

Chris 세종 2019-02-14 18:37 조회 437

오늘 트렁크에 키가 있는데도 문이 잠겼습니다.
KB 긴급출동을 불렀는데 이 사람이 문 사이에 부풀어 오르는 풍선 같은 걸 넣고 문 틈을 있는대로 벌리더군요.
그리고는 운전석 레치를 고리로 걸어서 문을 열더군요.

황당한 건 문을 닫아도 틈이 벌어져 있다는 거였죠.
친구들과 문을 다시 밀어서 맞추기는 했지만 매우 성의없고 비전문적인 것 같던데 ...
원래 그렇게 하는 건가요?

카페 검색해 보니 열쇠구멍으로 열었다고 하시던데요..


댓글16

알페온 송탄 작성일

그 방법이 제일 빠르고, 제일 안전한 방법 일 수도 있어요.... 전문지식 없이 열쇠구멍 쑤시다가 띠옹띠옹 긴급상황으로 차가 인식해서 모든문이 활짝 열리고, 모든 창문이 내려감과 동시에 크락션은 빵빵대고, 스마트키로 아무리 눌러도 대처 안되고..ㅠㅠ 이런경우 많거든요.. 전문지식과 장비가 있었더라면 뭐 문제없이 열 수 있는 방법이 있겠지만, 솔직히 소요되는 비용이 많으니, 긴급출동따위가 할 수 있는 최대 방법은.. 유리창 쑤시기(요즘은 큰일나죠..ㅋ함부로 했다가는..) 문틈새로 풍선넣어서 푸쉭푸쉭 벌려줘서 긴 고리로 찰칵 여는 방법이 제일 이죠..

Chris 세종의 댓글 작성일

처음이라 당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빼오니 광주 작성일

대부분 그 방식을 씁니다.. 유리틈사이로 쑤시기도하지만 잘못하면 기스나요...

Chris 세종의 댓글 작성일

제가 12년만에 한국에 와서 살다보니 처음 보는 것들이 많습니다.

쑤운 경북구미 작성일

전 열쇠방 아저씨 불러서 열쇠구멍으로 열었었습니다.

Chris 세종의 댓글 작성일

이게 좀 안전한 것 같기도 한데요...

신밧드 서울노원 작성일

요즘은 다들 그렇게 하는 것 같아요 ㅎ

Chris 세종의 댓글 작성일

그렇다는 걸 이제 알았습니다^^

예쁜곰돌 경남김해 작성일

예전에 실내에있는 락/언락 버튼 사서 전선 연장해서 외부로 빼두었는데ㅎ 키가 실내나 트렁크에 있을떼만 버튼으로 열리게 해뒀거든요ㅎ 키가 실내에 없을시 작동안됩니다ㅎ 유용했었는데ㅎㅎ

넹넹 인천의 댓글 작성일

크!! 멋지네요 ㅎㅎ

Chris 세종의 댓글 작성일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생각도 못했네요.

예쁜곰돌 경남김해의 댓글 작성일

버튼하나사셔서 해보세요ㅎ 쉬워요ㅎ 숨길곳은 하신다고하시면 알려드릴께욤ㅎ

알페오온 대전 작성일

보험회사에서 열어주긴하네요?!!저는 안열어주던데ㅜㅜ알페온인거 알고 거절하더라구요 못연다고... 결국 열쇠집 전화 돌려서 겨우 한군데 오셔서 겨우겨우열어주셨어요ㅠ 기스나도되니 제발열어만 달라고 사정사정했어요ㅋㅋㅋ공항이었거든요ㅜㅜㅜㅜ새벽에...

Chris 세종의 댓글 작성일

일단 금방 와서 열어주긴 하네요. 문짝을 휘어 놓아서 그렇지만요.. 
그나저나 고생하셨겠어요.

악동캐스퍼 광주남구 작성일

이런것때문에 카프랜드 장착하게 된거죠. 
키가 없어도 폰 어플로 문을 열수있고.. 폰마저 차에 있다면 상대방폰으로 어플 깔아서 열고 어플 지우면 되니깐요..

무식깡깡 익산 작성일

기술이없어서그럽니다...ㅋㅋㅋㅋ 
농담이구요 유리쪽으로 하는게 제일 낫긴한데요 휘어진부분은 다시 힘주어서 등으로 버티면서 당기시면 원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