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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일찍 샀는데 친구들 때문에 고민입니다.
어두으라 2019-03-31 00:04 조회 1546
친구들 사이에서 제가 차를 일찍 산 편인데
같이 뭐 먹으러 가거나 놀러 갈 때 너무 당연하단 듯이 제 차로 가자고 하네요.
밥 먹으러 가도 전 차끌고 왔으니까 술 못먹는데 술값까지 와리쳐서 계산해 버리고.
마음같아서는 난 술 안먹었으니 술값 빼고 공제해라 기름값까지 포함해서 계산해라 이러고 싶은데 차 유지비라는 개념이 아직 없어서 이해를 못하네요.
차 사면 한달에 돈이 얼마나 나가는지 아무리 열심히 설명해도 이해를 못하는 놈들이라.
아직 면허도 없어서 차 할부금 기름값 보험료 같은 개념이 없는걸 왜 제가 감당하고 있는지.
친구들한테 아직 겉으로 티는 안냈는데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고 얘기할 곳도 없어서 두서없이 투덜대 봅니다.
댓글32
올크룽뉴비 작성일
똑같은 심정인데 저도 이걸 표현하기가 애매하더라구요..^^; 차있는 친구들끼리는 이해하고 밥값 빼주거나 기름 보태주는데 없는 친구들끼리는 전혀 그런거 모르고..
느껴봐야 알게 되나봐요 ㅎㅎ..
하안라프 작성일
다이렉트로 친구들한테 말하세요 기름값 한두푼도 아닌데 ... 거기다 술도 안마시게 되는데 술값빼달라고 해야하고요
깜몬 작성일
그런문제는 당당하게 말 하세요
투명인간c 작성일
그냥, 쿨~하게 생각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합니다...
어차피 친한 친구들이라면, 나중에 보답 할꺼라 생각 드네요~ㅎ
뿌르르르 작성일
대리기사도 아니고;; 술먹는사람 데려다주는사람 따로있습니까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해보세요
에브크루디 작성일
옛날 생각이나 공감 되네요
에브크루디 작성일
할말은 해야 된다고 봅니다.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친구들이랑...
안탓 작성일
원래 그리멀지않은곳갈땐 기름값생각을 안하고 장거리갈때나 회비로 기름 넣어주고 상대적으로 어린나이일때 차를 일찍사면 항상 격는 스트레스죠 어딜갈때마다 기사노릇해야하고 수고스러움은 둘째치고 주머니사정도 많이 넉넉하지 않은시절 기름값생각않고 타기만하는 친구들이 좀 짜증날때있죠
먄날 얻어타고 다니는데 기름한번 넣어줄께 하는친구 하나 없죠 ㅎㅎㅎ
어두으라의 댓글 작성일
그러니까요. 월급 비슷비슷하게 받는 놈들인데 제 지갑으로 차 사니까 친구들이 제일 이득보는 것 같은 느낌이..
안탓의 댓글 작성일
술값은 어짜피 다른사람들도 대부분은 술안먹어도 뿜빠이 하자나요 술값내는건 그러려니하고 이동간에 짧은거리는 그냥 나도 이동하는거니 그냥 그러려니하는데 거리좀되면 갈때 기름 조금씩 넣어달라 기름값감당하기 버겁다 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하세요. 어짜피 지금은 그렇게 안하면 혼자만 기름값 스트레스 받아요
그렇게해서 기름값 조금씩 보태줘도 자기들끼리는 그때그때 기름 다쓰는거아닌데 기름 남겨먹는거라고 뒷말하게 되있습니다 그런거 친구들 하나둘씩 차살때까지 그냥 그러려니하고넘기시고요
쉐 슬 람 작성일
차없는 사람들은 백번 말해도 이해 못합니다.
진지하게 이야기 해봤짜 그거 하나 못태워주는 쫌생이로 소문만 날뿐이에요 그냥 친구만날땐 차 놓고 다니는게 답입니다.
어두으라의 댓글 작성일
그쵸 안태워주면 쫌생이 취급..이게 정답이죠.. 근데 차 놓고다니면 차도 있으면서 왜 버스타고 다니냐고 또 쫌생이 취급 당하고ㅎㅎ 정말 모르겠어요
제이제이제이제이 작성일
술마시러 갈때는 차두고 가세요 그냥
철이조사 작성일
확실히 집고 넘어가셔야 나중에도 스트레스 안받아요
지구인 작성일
걍 술먹을때 차 놓고가심 됩니다
카타루 작성일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렇게까지 계산하는건 안좋은거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돈보다 친구가 소중하더라구요.
그래도 속이 상하신다면 안주빨~~
ㄱH구리의 댓글 작성일
저런감정으로 친구사이가 멀어지는거죠 가까운 사이 일수록 잘해야 하는것 같아요 ㅠㅠ
스냅링 작성일
저도 대학교 2학년때부터 차를 몰았는데.. 친구들 인성이 나오더군요 ㅋㅋ 얻어타면 꼭 한번씩 사주는 애들은 아직까지도 서로 챙겨주고 지내는데 그때 그냥 얻어타고 입닫는애들은 지금 연락도 안하네요... ㅋㅋ
서산육쪽마늘ㅣ공밀레 작성일
요 덧글 보여 주시면 될듯 합니다
그래도 안될시 뭐 있나요 다 불편 해야지
유락스님 작성일
차를 놓고나가셔요
청주디젤 작성일
고맙다라는 말한마디도없나요?
그럼 버리세요
션라떼씨 작성일
제여친은 항상 제차로 놀러가거나
본인일로 제차를 쓰게되면 기름만땅 넣어줍니다 그게 아니면 밥을 사던가 성의표시를 합니다
친한 친구들이지만 너무하네요 이야기 하세요 반대로 생각해보라고
ㄱH구리 작성일
성향이 그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라면 버림
모르고 그런 사람 있습니다
알려줌
님글 보니 원래 이기적이네요
참고 만나시거나 거르세요
바다냄시 작성일
차없고 어리면 대부분 그러죠..
이해못하면 연을 끊거나 친구들 차 살때까지
참으셔야합니다
창원얼꽝 작성일
이야기하시고 안되면 차놔두고 버스타고 가세요 친구들이 넘하네여ㄷㄷ
악당잡는마블 작성일
지금은 내가 많이 태워주니 니들 차 뽑으면 그때 많이 태워주기다? 이런건 어떠신지. 전 반대로 친구가 차를 뽑고 제가 늘 얻어탔었고 친구는 기름값 같은거 빼고 술값은 더치로 하자고 그랬었거든요. 저는 늘 미안해했고 하루는 친구한테 얘기 꺼냈어요. 니차로 가는게 부담스러우니 택시 타자니까 친구는 택시 타는게 더 불편하대요, 대신 나중에 저 뽑으면 그때나 자기 많이 태워 달라는군요. 그래서 요즘 제가 태워주고 있습니다ㅎㅎ
속도광 작성일
사실 차 소유안해보면 모릅니다 저도 그랬었으니까요..ㅋㅋ 가져보니까 알겠더라구요...
멜로공 작성일
차로가는 약속 안갑니다 저는
파머 작성일
버스타고 다니세요... 차사고 왜 안타고 다니냐고 그러면.. 내가 필요할 때 타려고 차 샀지 너네들 태워주려 산거 아니다 라고 얘기하세요 ㅋㅋㅋ
잠좀자라 작성일
모임에 차 안끌고 가면 됩니다. 차가 필요하면 렌트하면 되고 운전도 번갈아가면서 하면 되니 술도 순번에 따라 먹을수도 못먹을수도 있는 상황이 되죠.
하양라프차주 작성일
나이먹어도 자차 없이 맨날 회사차만 타는 애들은 여전히 이해못합디다 써글ㅋㅋ
양산꼴통 작성일
그런 경우는 친구들 만날때 차를 안타고 가시고 여행갈때는 기름값따로 안해준다고하면 랜트를 하자고 예기 해보는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저도 그런 스트레스를 하도 받다보니 차 바꾼거 주변에 예기 안하고 다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