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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후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도누가 2019-04-03 05:48 조회 1018
아무래도 지금 40~50대 분들은 다른세대에 비해 그럭저럭 큰 문제없이 살아온 가장 축복 받은 세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뒤에 태어나신분들은 점점 살기 힘들것 같아요.
국외 정세도 그렇지만
국내 정세도 정말 보통 심각한게 아닌것같아요.
인공지능의 발달로 줄어드는 직업.
인구의 절벽.
그로인한 내수경기 및 국제경쟁력 약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담해야할 막대한 세금.
우리 후대에게 도대체 얼마나 많은 빚의 굴레를 씌우려고
이러는 걸까요?
일자리 창출은 기업이 해야하는것을....
비효율적인 공공부문으로 돈이 쏠린다는건
경제학적으로 매우 좋지 않은것인데말입니다.
특히 지금 20대 남성들이 매우 의기소침하고
암울할거라 생각 되네요...
https://m.news.naver.com/rankingRead.nhn?oid=056&aid=0010687204&sid1=&ntype=RANKING
댓글29
우비소년ii거제 작성일
개인적으론 간접세를 점차 줄여가면서 직접세율을 올린다면 지금보다 더 많이 낸다고 해도 낼 용의가 있습니다 결국 국가는 세금으로 돌아가는 구조이고 복지국가로 다가갈수록 조세부담은 늘어나죠 그만큼 혜택도 따라와야겟지만요
국가가 기업에게 야 돈내 라고 강제하지 못하는게 사실이니 기업의 양심에 맏겨야 하는데 솔직히 우리나라 기업이나 기업가들 마인드는 나만 잘살면 나머지놈들 뒤지던 말던 내가 상관할바 아니다 마인드들이라 지금의 현상이 더 갑갑한거라 봄니다 지금 재벌 3 세 이후로는 생각 재대로 박힌사람이 거의 없다 는게 중론일정도니 앞으로 더더욱 험난한세상이 되긴 하겟네요
근데 현재 40 대지만 우리는 쉬운세대 아님니다 20 대 되자마자 금융위기 시작해서 그뒤로 경기가 좋았던적이 없다 싶을만큼 힘든 시간들을 계속 겪는 세대죠 50~60세 분들이 직장 구하시기는 좋았던 세대들이시죠
도누가의 댓글 작성일
imf는 맞았더라도 전쟁후 개판된 나라와 보릿고개는 피해간 세대가 40대 이지요. 그후 엄청난 경제 발전의 수혜자 이지요
저명한 공학자이면서 인문학 강연을 하시는 교수님도 그나마 40대가 가장 축복받은 세대라는데
단호하게 아니라 하시니...
세율이 높아질수록 세금은 적게 걷힙니다.
적정세율일때 가장 많은 세금이 걷히고
경기도 좋아져요.
공공부문의 확대는 세율의 상승이고
세율의 상승은 민간부문의 악재입니다.
레퍼곡선 참조 하시길 바래요..
다들 유럽 복지국가와 우리나라를 자꾸 이상하게 비교들 하시는게
답답 합니다..
우비소년ii거제의 댓글 작성일
그건 그 교수아재 생각이죠 저희는 절대 축복받은 세대라 생각 안함니다
정년도 보장 못받는데다 ( 최근 추세는 대기업들 정년이 45세 무렵임) 재취업도 어렵고 위에서 누르고 아래에서 머리쳐들고 여자들한테 치이고 ㅋ 이래저래 치이기만 하는데 좋은세대라 .. 차라리 우리아버지세대들은 배는 고팠을지언정 정년을걱정하거나 젠더이슈까지 눌리고 취업걱정을 많이한 세대는 아니죠 각자 자기세대들이 가장 힘들었다 고 하는게 맞겟지만 제 개인적으론 현40대에서 50대 초반이 가장 대접못받고 고생하고 불쌍한 세대라 생각함니다
도누가의 댓글 작성일
공학자가 인문학을 강연한다는건.
데이터적인 이론과
감성적 이성을 모두 가지고 어느쪽에도 쏠리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진짜 제가 왠만해서 별 강연은 귀에도 안들어오는데
그분은 좀 달랐죠.
헌데 우비님이 부정하신다니 제가 더이상 드릴 말씀이없네요..
우비님은 형제들 굶주림으로 잃어보셨나요?
지금 시절엔 별것도 아닌병으로 형제들 잃어보셨나요?
60대 분들은 그런걸 겪은 분들입니다.
우비소년ii거제의 댓글 작성일
지금 세대들도 굶주리는분들
제법 많습니다 아파서 형제를 잃는경우도ㅠ많죠 지금이라고 그런일이
안일어나는건 아님니다 게다가 지금은 우리집 옆집에 누가사는지도 모르는 시대이니 자칫하면 내 시체조차 치워주지 못하는 시대죠 가장 비참한 .. 전 머 누가 강연을 하건 자기 기준에서 하는 이랫으면 좋겟다 이런느낌이다 라는건 본인 기준인거라 모두가 느끼는 기준이 다른 문제를 ㄱ모두 공감해주긴 어렵다고 생각함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학자 라고 하는 집단이 제 기능을 못한지 꽤 됬다고 생각되기도 하구요 그들이 사회에서 제목소리를 냈다면 지금이꼬라지는 면했을듯요
도누가의 댓글 작성일
지금세대의 아사자와 60년대 아사자와 비교를 하시다니
저 그냥 여기 까지만 하는게 서로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듯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요!!
우비소년ii거제의 댓글 작성일
어짜피 배고파 죽는데 그당시 배고픔이나 지금의 배고픔이 다를까요 ? 달리 생각하면 지금은 풍요의 시대라는데 난 배고파 죽는다 하면 그게 더 슬플듯 한데요 모두가 배고팠고 힘들었을땐 다수가 수긍하며 살게 됨니다만
소수가 배고프고 힘들면 그 이해당사자들만 느끼는 괴리는 상당하겟지요
뒤집어 생각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고 생각함니다 ㅎ 아무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전 이제 퇴근이나 할렴니다 ㅋ
도누가의 댓글 작성일
이미 풍요의시대 라고 말씀 하신것에서 말씀에 어폐가 있는듯해요 ^^
당연히 비율적으로 어마어마 한 차이가 있겠지요
우비님 인정하는 미덕도 갖추셨음 좋겠어요.
우비소년ii거제의 댓글 작성일
풍요의 시대 라고ㅠ모두 배부를순 없죠 ㅋㅋ 뒤집어 생각도 해보시라니까요 ㅋ 그중에 누군가는 배고프고 고달프죠 모두가 풍요롭다면 세상 정말 재미없을지도 모르구요 ㅋ 긴장감이 없잖아요 잉여스럽고 ㅋ
도누가의 댓글 작성일
또 이렇게 대화는 산으로 가는데 ㅋㅋㅋㅋ
이러다 정들겠네요
어여쉬셔요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이제 출국수속을 밟아야 해서 ㅎㅎ
상구루 작성일
저는 평소 현재 50대가 가장 축복받았다고 생각했었네요...
백두산야옹이 작성일
공무원연금 없애고 깔끔하게 사기업하고 똑 같이 퇴직금 주고 국민연금 가입하게 해주면 되겠구만...왜 그렇게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도누가의 댓글 작성일
저도 그게 좋을것 같지만 쉽지 않겠죠..
헌대 그들이 내는 기여금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와이프 교사 7년차 실수령 250가량 받는데 30만원넘게 연금 떼어가요.
웃긴게 육가휴직 총 5년 썼는데 휴직기간 소득은 없는데 연금은 내야해요 ㅋㅋㅋㅋ
중고크루 작성일
후대가 오히려 더 좋은 경제 상황을 맞이 할거 같습니다.
o일산o 한 군 작성일
20대도 힘들겠지만 경재중추 30~40대가 무너지고 있어요. 실직 후 재취업도 힘들고 연봉도 적고... 미래가 암울하죠. 부모님 세대는 이런 상황을 쉽게 이해 못하시더군요.
맨발로달려 작성일
40대 50대가 아니였으면 지금 이런 글을 못쓰고 있을수도 있어요.
루시우스 작성일
지금 20-30 세대가 힘들다는 소리가 많지만
지금 태어나고 지금 초등학교~중학교 학생들이 나중에 커서 사회의 일원이 됬을 땐
더 힘들꺼라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출산율도 점점 줄고있고 인구도 고령화 되고있다보니 연금금고는 연금대로 반토막날수도있고
결국엔 세금은 더 오르고 그 감당을 지금 어린세대들이 할 수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디선가 그러더라구요. 지금 경제가 회복하려면 최소 20년이 걸린다고요.
2-3년갖고 쉽사리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고합니다. 지금 이 현실이 안타깝네요.
도누가의 댓글 작성일
제말이 딱 그말입니다^^
송하나둘셋 작성일
요즘 페미에대해 논란이 많던데 여성부같은 쓸데없는 부서들 해체하면 도움되지않을까요.. 1조 몇천억이나 지원중이라던데...^^
대전주머니의 댓글 작성일
저도 동의합니다 근데 나라에 도둑놈이 많아서 그걸 해체한다하더라도 그만큼 다른곳에 퍼붓겟죠... ㅜㅜ 암울합니다
퐈이어퐈이터 작성일
30대야말로 황금기인듯하네요
내아들이 성인됐을때가 걱정입니다
짱구루즈 작성일
모든 연령대는 그저 케바케라서.. 잘되는 사람은 잘되고 안되는 사람은 안되고.. 그걸 통계를 낼 뿐..
백야행ㅋ 작성일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출산율 저하가 점점 심각해지는거겠죠
오이엉아 작성일
힘든었던건 다 똑같다 생각한다눈.,
야옹야옹 작성일
오히려 반대 아닌가요?
몇몇 진보쪽 학자들이 저런 소리하고 20대가 거기에 동조하는데,
사실 지금 가장 불쌍한 세대가 중장년층이죠
가장 많이 세금 내는 세대가 중장년층이지만 반대로 가장 혜택없고 없었던 세대가 중장년층입니다.
본인도 직장에서 짤릴 순위 0순위인데,
자식들은 고딩~취업 재수 중이고.. 건강도 예전같지않은데
아픈 부모를 모셔야하고...
가장 어깨가 무거운 세대가 중장년층입니다.
나는 인터넷에서 중장년층이 꿀빤 세대라는 글들 올라오는거 보면
진짜 답답합니다..
세컨 작성일
논란의 여지가 다분한 글..
전 30대 막차탔습니다.
40-50대 가장 축복받은 세대라.. 어떤 근거로?
Imf터지고나서 단 한번도 경기 좋아졌다 체감한적 없어요.
지금 이나이 되서보니 부모님세대도.. 삼촌 이모뻘 되는 세대도. 그리고 지금 2030세대도..
다 똑같이 힘들어요.
특정나이대만 축복받았다.. 그냥 혼자서만 생각하세요.
댓글 이쁘게 못달아서 미안합니다.
도누가의 댓글 작성일
모든세대가 당연히 고충은 있지만
적어도
굶어 죽진 않았자나요^^
경제 발전 하고나서 태어난 세대라서..
몇일 굶은 날도 수두룩 하시던데 적어도 우린 그런세대에 태어나지 않았죠
전쟁을 겪은 분들은 말할것도 없고요.
그 폐허속에서 태어나신분들도 그렇고...
어찌 우리와 비교나 되겠습니까...
크루디는이쩜영 작성일
세대를 떠나 금수저가 제일 복 받은 세대입니다.
v경주v골룸 작성일
요즘 사람들 일자리가 없다없다 하는데 일자리 많습니다.
몸편하고 월급많이 주는데만 찾으니 없는겁니다.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못 가지시는분도 있지만
미래를 생각하는게 아니라 키우기 싫어서 않가지는겁니다.
애 키우는 시간에 자기들한테 투자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