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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는분들..이거 진짜에요??ㅎㅎ
알페오온 대전 2019-04-25 09:21 조회 1156
저는 대전이라.. 잘몰랐는데
너무신기해요ㅋㅋㅋ
빠빠는 아빠가 쓰시던단어라 익숙하긴했는데
다른것들 넘신기ㅋㅋㅋ
오십여섯개가 대박ㅋㅋㅋ 생각해보니 부모님이 그렇게 읽으세요ㅋㅋㅋㅋㅋ
오십여섯개ㅋㅋㅋㅋ
오십육개 아니고 쉰여섯개도 아니죠..
오십여섯개.. 듣는건 익숙했지만 저는 사용하지않던 단어 ㅎㅎ
경상도분들 이거 실화죠?ㅎㅎ
댓글66
식삼이 김천 작성일
다른지역은 저런게 없나요??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네 없어요 ㅎㅎ 김천은 사투리가 거의없지않나요 ?
우기 경남창원 작성일
실화입니다 ㅋ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역시 실화였어요..
채원온이 부산 작성일
부추를 정구지라고도 하지요
하나의 예로 제가 군대시절 뒤로번호 할때였습니다 15번이였고
앞에 동기가 열넷을 외치고 저는 당당하거 열다 했습니다
훈육관이 다시! 라고해서 저는 왜저러지? 라고 생각했는데 저의순번에 다시한번 큰소리로 열다! 라고 했었죠...훈육관이 말하시더군요 열다 나와! 그후 동기들은 저를 열다라고 불렀습니다ㅋㅋ
자이불곰 광주광산의 댓글 작성일
열따! 열여!...
채원온이 부산의 댓글 작성일
뒤에 동기는 서울출신이였습니다ㅋㅋ
열다! 열여섯!
허송박성진 경남사천의 댓글 작성일
부추 정구지 외에도 서부경남쪽은 소풀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어르신들ㅎㅎ
채원온이 부산의 댓글 작성일
소풀ㅎㅎ 생각해보니 소풀이 더 괜찮네요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채원온이님ㅠㅠ등골이 오싹하셨겠어요 ㅜㅜㅜ흑.. 열다..!!!! ㅜㅜㅜ
예성혜선빠 경기광명 작성일
삶은땅콩 생각보다 꼬소하니 맛있어요 ㅎ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안먹어봤는데 무슨맛일지 궁금해요.. 대전에만 있다는 땅콩튀김도 있지요 ㅎㅎ
산사람 송파 작성일
충청도에는 바심이라는 단어도 있답니다.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헛..대전도 충청도인데 바심이 뭐에요? 처음들어요ㅜㅜ
차칸남자 경기수원 작성일
고향이 전라도인데 시골가면 어른들은 오십여섯개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옛날 분들이 부추를 정구지라고 말하더라구요.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정구지는 익숙해요!! 저는 부르지않지만 자주들어요 집에서..ㅎㅎ
경남짱짱이 경남김해 작성일
오십여섯..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고 한다..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흐흐...너무재밌어용ㅎㅎ
물렀거라 대표 작성일
경기도 수원 사투리~
핵교, 그짓말, 증말, 아부지,쐬주~
아네모네 수원의 댓글 작성일
입사 후 연수 때 동기들에게 경기도 사투리 사용한다는 말은 깜놀이었네요~
~~ 하는거.
*^^*
물렀거라 대표의 댓글 작성일
ㅋㅋㅋ 맞습니다~
너 오늘 영화 볼꺼?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경기도사투리ㅋㅋㅋㅋㅋㅋ대학때 진짜 적응힘들었어요ㅋㅋㅋ
진영 경기평촌 작성일
오십 여섯..... 뭐가 잘못된 거죠?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경기라고 닉네임 쓰시고 고향은 경상도이시군요!!^^
아네모네 수원 작성일
경주가서 물회에 사이더 넣어 먹는 것도 신선했네요~
맛은 좋았습니다.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은근맛있을것 같은데요~~?^^
꿈꾸는식물 l 양산 작성일
언어학적으론 경상도어가 억양이 듣기 싫어서 그렇지 표준어인데 ㄷㄷㄷ
50년전에만 남아있던 장음,단음이 이제는 거의 쓰이지않고
원래 한국어에도 성조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 현대국어에 성조가 없지만, 그게 경상도에만 일부 남아있음
제일 유명한게 e^2, 2^e 이런거말고도
1. 방안에 누~가 있나↘? - 방안에 누가 있느냐?는 의미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의 확인)
2. 방안에 누↗가 있나-? 방안에 아무도 없다는 의미 (방안에 아무도 없지 않느냐? 라는 확인)
3. 방안에 누-가 있↗나↘? (방안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듣기싫지 않아요..^^!!
리본돼지 광양 작성일
회덮밥맛나요ㅎㅎ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회덮밥 아직 엄청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ㅜㅜ초딩입맛이라..ㅎㅎ
MaTanZa 부산 작성일
주리 = 잔돈 / 은다 = 싫다
못알아 들을때 당황했던 경험이..ㅋ;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헐...둘다 모르는 단어에요...ㅎㅎ
징거미 서울구로 작성일
이해하는데 개갈안나쥬?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안나쥬~~~><
놀러가자 부산화명 작성일
의심불가 오십여섯ㅠㅠ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오십육!!! 쉰여섯입니당!!ㅎ ㅎ
놀러가자 부산화명의 댓글 작성일
육십육개도 육십여섯개에요!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육십육개...
달마찌얀 경북 포항 작성일
전혀 안 신기한데요~ ㅋㅋㅋ
오십여섯~ ㅋㅋㅋ
진정 한번도 의심해본 적 없음!
왜 몰랐을까요? ㅋㅋㅋ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전혀 의심치않았쬬?!!
경북경남 휘뤼릭 작성일
다 맞는말이네요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ㅎㅎㅎ카페에 경상도분이 매우많군용!!
끝판왕 경남김해 작성일
찐콩은 충청도분인 저희 어머니께서도 해주시던건데요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그럼 어머니의 가족분들 중에서 경상도분이 계실겁니당
끝판왕 경남김해의 댓글 작성일
안계시는데요^^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말잇못....ㅠㅠ 그럼 맛있는거라서 계속 해주셨나봐요 ㅎㅎㅎㅎ
끝판왕 경남김해의 댓글 작성일
도전아니였을까요?
생땅콩은있는데 볶이는 어렵고 에라모르겠다
쪘는데 맛있음 ㅋㅋ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진짜맛있나봐요 저도먹어보고싶어요...껍질없이 삶는거겠죵?!!
끝판왕 경남김해의 댓글 작성일
컵진째 쪄서 까먹는게 대부분일겁니다
그냥 콩밥에있는 콩같은 느낌이예요 축축한 땅콩
다른콩들도 볶아먹기도하자나요^^
재우빠 대구팔달 작성일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모는게 정상적인것인데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띠용..
하자매아빠 동탄 작성일
경북 울진 처가집가면
아직 장모님과 100% 대화가 안됩니다.
단어 자체가 달라요...
결혼한지 10년이 넘었는데.... ㅋ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가끔 가셔서 그럴거에요 ㅎㅎㅎ
끝판왕 경남김해의 댓글 작성일
저는 첨에 창원내려왔을때
외계말하는줄 알았습니다
아직도 대화가 안될때가많아요
10년 됐는데.....
무시로 경북 작성일
저도 경상도(경주)인데 100% 실화입니다~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저도 본적은 경상도인데 살아온건 대전이라 영향을 많이받지않았나봅니당ㅋㅋ
고고한인생 경산 작성일
가가?
가가 가가?
가가 가가가?
이걸 이해하면 경상도 사람 맞네요 ^^;
미네르 경남김해의 댓글 작성일
세번째는 뭐지하면서 뚫어지게 보니 알겠네요 성씨물어보는 ㅋ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두번째까지만 이해갑니당..ㅋㅋ
끝판왕 경남김해의 댓글 작성일
그애야?
걔가 걔야?
걔가 가져갔어?~~~
아닌가요?
주변에 물어봐도 잘모름요
고고한인생 경산의 댓글 작성일
난이도 1과 난이도 2는 무난하게 통과 하셨는데 난이도 3에서 막히셨군요.
경상도 토박이는 아니신듯..^^;
끝판왕님이 정답 아닌가요 하고 질문해주신
"걔가 가져갔어?" 는 경상도 사투리로 "가가 가갓나?" 입니다.
마지막 난이도 문제 " 가가 가가가? " 는 전혀 다른 뜻 입니다.
조금더 공부 부탁드립니다. ^^;
같은 지역의 미네르님 답안지 컨닝 하셔도 됩니다. ㅋㅋㅋ
폼사 부산 전포 작성일
실화입니다
알페오온 대전의 댓글 작성일
실화군요!!
김현우 서울동대문 작성일
경상도 살았던 사람으로써 동감 안 되는 것들이 더 많은게.... 수능 언어영역 망친거랑 관련이 있는거겠죠?ㅋㅋㅋㅋ
나들이 수원 작성일
맹~ 똑같아요
레이드 거제 작성일
갱상도 언어가 가장 생체공학적이어서 어렵지 안아요..
학교 -> 학조
형님 -> 행님.... 등
표준어 보다 발음하기가 쉽습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