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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로 장거리와 시트의 관계??

가을하늘 2019-05-19 22:23 조회 1242

스파크가 요추지지대가 없다고들 하던데..
요추받침이 있다는 중대형차 운전석에 앉아봐도 솔직히 허리부분이 스파크보다 특별히 크게 나와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요..
장거리에 왜들 불편하다고 하죠? 저도 요즘 허리가 아픈데 시트때문인가싶어 젠쿱시트 이식도 생각했거든요?
근데 집에 있는 다른차(카니발, i30) 운전석에 앉아봐도 크게 다른 느낌이 없더라구요 ㅋ
궁금한건 흔히들 스파크 장거리시 피로감이 있다는게..
제가 잘 느끼지 못하는 요추지지대 유무 차이일까요?
아님 시트가 작아서? 시트두께가 얇아서? 서스펜션의 한계? 도대체 운전할때 특별히 불편한게 없는데 최근에 이유없이 허리가 아파져서.... 의문이..
가족들이 큰차로 장거리 다니라고 해서 스파크를 중고게시판에 올려두긴 했는데.. 멀쩡한 녀석이 아깝기도 하고 처분의 명분을 찾고자 다른분들 생각을 들어보고 싶네요 ^^

댓글31

곰푸 작성일

마티즈와 승용차 suv다있는데 
 
경차는 일단 좁기도하구 시트가 
편하지않은게 일등이죠 
말씀하신데로 여러거지도있구요

가을하늘의 댓글 작성일

그러니까 시트가 편하지 않다는게.. 작아서, 얇아서, 요추받침이 없어서가 모두 해당되는걸까요? ㅋ

곰푸의 댓글 작성일

네 그래서 시트를 바꿨어요 리무진시트로...ㅜㅜ 근데 이번에 판매하구 다시 중고 구매하려구요 차가 이제 힘들어해서...ㅜㅜ 40만키로 탔는데 이젠 차가 쉬구싶다네요

디올드스팤의 댓글 작성일

마티즈를 40만킬로 운행했다면 오래도록 잘 쓰셨네요.

곰푸의 댓글 작성일

더타고 싶은데...ㅜㅜ  수리비가 차값보다 비싸지니...

앨봉 작성일

저는 스파크 헤드레스트땜에 불편하게 느껴졌었는데 목베게 달고나서부턴 괜찮았어요. 
 
3시간 타도 휴게소 한번 들러주면 허리아프다거나 불편한적 없었습니다.

가을하늘의 댓글 작성일

저도 운전할땐 불편한게 없었는데 다수의 분들께서 시트가 불편하다는 말씀들을 하시길래.. 제가 최근들어 허리아픈게 상관있을까 싶어서요 ^^

무한자유 작성일

체형적 요인도 있을것이고 자기 만족도 있겠죠 
전 3시간 넘게  고속도로 타도 허리는 안아프더라구요

가을하늘의 댓글 작성일

저는 운전할때말고 일상생활중 허링가 아픈데.. 최근 2달동안 운행거리가 많이 늘어나긴 했어요.. 괜히 우리 귀여운 생스팍 잡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ㅎ

신나려고한다 작성일

키180에 앉은키가 좀 큰편입니다. 똑바로 앉으면 전면유리 보는 포지션이 정지선 기준으로 신호등이 잘 안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구부정하게 앉게 되거든요 
 그럼 항상 목이랑 요추부분이 아팠는데, 목은 목베게 쓰고 요추는 자동차 요추지지대 사서 사용하니깐 괸찮더라구요. 그리고 최대의 단점이 스파크 시트 자체가 좀 작은거 같아요.

가을하늘의 댓글 작성일

아~ 맞아요!! 저도 스파크 시트포지션이 유난히 높은게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그것때문에 나도 모르게 자세가 구부정해질수도 있겠군요.

신나려고한다의 댓글 작성일

시트포지션이 높은감이 있다보니  앉은키가좀 있으신분들은 어쩔수 없이 구부정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아니면 90도로 맞춰서 앉으시고 신호등이 보이게 정지선이랑 좀 떨어져서 멈추는 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가을하늘의 댓글 작성일

궁합이 잘 맞으시나봐요~ 부럽습니다. 저도 제 허리통증이 스파크 탓이 아니라면 우리 스팍이 저랑도 완벽히 잘 맞습니다 ㅎㅎ

꽃처럼 작성일

전에쿠스타다 스파크탔는데 장거리가 재미나던데요  ㅎ

가을하늘의 댓글 작성일

재미는 확실히 있어요 ㅋㅋ 바이크 타듯 고RPM 써가며 요리조리 너무 재밌긴 해요 ^^;;

꽃처럼의 댓글 작성일

튜닝 하시면 더 재미있을거에요ㅎ

벼루 작성일

전 180에 100키로 나가는데요. 
장거리운전해도 허리 안아픕니다. 
제 등받이는 거의90도입니다

아침꽃향기 작성일

출퇴근용 세컨카지만 주 3~4일 시내 왕복 40분인데도 스파크만 타면 허리가 너무 아파서 리무진시트 시공해서 6달정도 타다가 그래도 허리 아픈게 똑같아서 타 차량 전동 시트로 교체후 허리 아픈게 훨 덜 아프더라구요 저는 스파크 시트나 시트 포지션이 지금까지 타고 있는 차중에 제일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체감이지만 요추 기능있고 없고 이것도 큰 차이라고 생각하네요~

종 이 학의 댓글 작성일

저도...확실히 차이 나더라구요... 요추받침은 원래 사용안하지만..m300 시트는 
눈으로 봐도 불편하고 여름에 너무 더워보여서 
아반떼MD 풀옵션 전동 시트로 바꾸고나니 시트 높이는 최대한 낮춰도 똑같지만.. 
통풍 안한 상태로도 기존보다 훨씬 땀도 덜 차고 시트조절도 맘대로 되니 서울 부산 다녀도 
허리는 안아프더라구요... 
 

프나이드 작성일

그렇게 느끼신다면 축복받으셨네요 개인적으로 경차 시트는 쓰레기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고 좁고 쿠션감없고 높고 요추받침도없구요

느림보 창원 작성일

모닝시트는 그리나쁘지 안아요 
스파크시트는 불편한건 사실임니다 보편적으로요

넥시티 작성일

지나가다 한 말씀 드리자면.. 
엉덩이 부분과 허리부분 버킷이 상대적으로 작거나 거의 없는 형태의 시트이기 때문입니다. 
차가 회전을 하게되면 몸이 쏠리게 되어있습니다. 
그 쏠림을 어느정도 방지하고 지탱 해 주는게 버킷인데, 버킷이 거의 없으니 온 몸으로 버텨야 합니다. 
그 버팀이 계속 누적되다 보니 몸이, 허리가 아프고 피곤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분들이 시트교체를 하며 저또한 했습니다. 1000%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가을하늘의 댓글 작성일

아 그럴수 있겠군요. 버킷이 상대적으로 작아서 온몸으로 버티게 된다. 
원인을 찾은거 같네요~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

바다모래아빠 작성일

헤드레스트가 문제인거 같아요... 그래서 아임반으로 교체 후에는 괜찮더러구요 
 
그리구 핸들 위아래는 조절 되는데 앞뒤로 안나와서 자세가 약간 불편한것도 있는거같아요

가을하늘의 댓글 작성일

핸들도.... 시트포지션이 이렇게나 높은데.. 핸들도 좀 더 올라와줬으면 ㅋ

소미언니 작성일

전 작아서 그런지 다른 차를 안 몰아봐서 그런지 시트가 불편한 줄은 모르겠어요. 
다만 장거리면 위험하니까 다른 차로 갈 거 같아요. 
특히 요즘 반자율주행 기능 있는 차들 많으니까요. 
한번 졸음운전 한적 있어서 그 후론 장거리는 잘 안가려고 하거든요. 
그리고 지인중에도 졸음운전으로 돌아가신 분이 있어서... 
일단 장거리는 무조건 옵션많고 스마트크루즈랑 차선이탈방지 되는 차로 살거에요.

가을하늘의 댓글 작성일

저도 졸음운전 좀 하는편인데.... (그래서 졸음을 피하려고 과속을 한다는 ㅡㅡ;;) 
제경우는 스파크 탈때만은 졸음운전 안한거 같아요.. 다른 차량만큼 달리려면 힘을 실어주고자 좀 더 움직여야 하고,, (수동입니다) RPM을 높여야 하니 소리도 커지고,, 아무래도 긴장도 더 하게 되니 덜 졸게 되더라구요. 오히려 편안한 대형세단을 타고 정속을 할때는 졸음에 답이 없어요 ㅠㅠ

소미언니의 댓글 작성일

저는 그래서 고속화도로 잘 안타고 돌아가도 시내로 다닐때도 많아요.

경기엠사백 작성일

15년 10월 차주인데, 문제는 헤드레스트 각도,쿠션감 제로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 앉혀 놓고 보면 자세가 어떤지 보이구요. 
장거리 뛰고 목,허리,다리까지 저려서 시트 바꿀까 하다 생각해낸게 
목쿠션 이었는데 
그 뒤로 통증 1도 없습니다. 
목쿠션은 사각으로 생긴 라텍스 목쿠션 씁니다.

가을하늘의 댓글 작성일

오오 시트 크기, 두께, 허리받침만 생각했지.. 목쿠션은 생각도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

축구란리버풀이다 작성일

저는 순정가죽시트로 타고 있는데 포지션이 높은거 말고는 아직 불편한거는 못느끼고 있어요~~타다가 아프면 그때 바꾸려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