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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콕이 왜 쉽게 일어나는지 어제 몸소 체험했네요..

서경T렉스2018 2019-05-27 12:01 조회 1182

어제 옷을 사러 동탄에 메타폴리스에 방문을 했습니다.
워낙 많은 차량이 들어가는 곳이라서 주차 자리 찾는게 하늘에 별따기죠..
근데 2대를 주차할 공간이 나란히 있었습니다.
제 앞에 XC40 차량이 먼저 주차를 하고 그 우측에 제가 주차를 했습니다.
저는 문콕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최대한 멀찌감치 주차를 해서 시동을 끄려고 했는데
XC40 조수석에서 내리는 여자분이 그냥 문을 확 열어서 운전석 문에 쿵 하더라구요?
제가 일부러 내리는거 보고 내리려고 있었는데..
진짜 그냥 확 열어버리는겁니다
갑자기 눈이 핑 돌면서 얼른 내리면서 그 사람 가는길 막아가지고
'아니 옆에 차량에 사람이 없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문을 세게 열면 어떻게 합니까?'
이러면서 차 문을 살펴봤는데
다행히 손잡이에 걸려서 그랬는지 문콕의 흔적은 없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분 왈
'아~ 진짜' 
짜증나는 표정에 이 한마디 하고 그냥 남자분(운전자)하고 가더라구요
진짜 차에 아기도 있고 그래서 욕한마디 안하고 좋게좋게 해결하려다가
어이없고 기가 차더라구요.
왜 제 차에 문콕 흔적이 많은가 싶었는데..
어제 경험해보니 알겠네요.
'아무생각도 없고 차가 긁히던 말던 나랑은 전혀 상관없는 일'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이라는걸요...
진짜 열받더군요....

댓글37

서경T블랙탄자리 작성일

오메~~~ 
사람이 있고 잘못한걸 알면서도 적반하장 저태도는... 
그걸 가만두시다니 
더 대단하십니다~ 

서경T렉스2018의 댓글 작성일

오히려 어이가 없는 상황에서는 말문이 막히더라구요ㅋㅋㅋ 차 상했으면 경찰 부르려고 했습니다ㅎㅎ

충청T똘카 작성일

똥이네요 피하세요..

서경T렉스2018의 댓글 작성일

그래서 얼른 다른 자리로 옮겨서 주차했네요ㅎㅎㅎ

서경Tskh 작성일

와...그 여자나 운전한 남자나 둘다 개차반이네요.특히 그 운전한 남자는 자기라도 사과했어야 하는거 아닌지... 차라리 모르고 당하면 나은데 그걸 차안에서 목격하셨으니..게다가 문콕 후 적반하장의 태도....화가 치밀어오르셨겠어요. 저 인간들 차 손잡이에 침이라도 뱉어버리시거나 코딱지라도 묻혀놓으시지..ㅋ 님이 보살이십니다~

서경T렉스2018의 댓글 작성일

나중에 집에 오면서 나도 똑같이 해주고 올걸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ㅋ

서경T에러 작성일

중국산 차량 차주들이 인성이 똥이예요

서경T렉스2018의 댓글 작성일

ㅋㅋㅋ 그러게요

서경T배식이 작성일

저였으면 그냥 입이욕에서 절로나왔을텐데요 ㅡㅡ. .저도 문콕 6개인가 있어요ㅡㅡ

서경T렉스2018의 댓글 작성일

조수석쪽은 제가 타는 방향이 아니라서 잘 안봤는데 어느날 보니깐 뒷 문짝이 푹 들어가 있더라구요...-_-ㅋ 그래서 그 이후로는 조수석쪽이 벽이거나 차가 주차하지 않는 공간에 대려고 매번 노력하고 있어요...ㅋㅋ 진짜 문콕하는 놈들 문으로 머리 찍어버리고 싶더라구요ㅎㅎㅎ

서경T펜타 작성일

쌍년놈들. 전 혹시 아이가 문 활짝 열까봐 매번 제가 내려서 아이 문 잡고 혹여나 생길 사고 방지하려고 엄청 신경쓰는데 미친것들,,,,,

서경T렉스2018의 댓글 작성일

저도 어지간하면 주차하기전에 먼저 다 하차시키고 주차합니다ㅎㅎ 그럼 문콕할일 전혀 없더라구요ㅎㅎ

서경T배식이 작성일

저도양쪽에전부앞뒤로그것도 다있습니다ㅎㅎ

서경T렉스2018의 댓글 작성일

ㅠㅠ 잊고사는게 편하죠ㅋㅋ 덴트해보려고 했는데 견적만 40만원 넘게 나와서 그냥 포기했어요ㅋㅋㅋ

서경T배식이의 댓글 작성일

저도 그냥타요ㅜㅜ. 뒷범퍼도  누가 긁고도망갔어요 전 ㅎㅎ. 멘탈잡고 화이팅요

서경T오직현아 작성일

보통 X자들이 그럽니다 
저도 예전에 차안에 있는데 
차에 천둥치는줄알았네요 아무생각없이 막열어 재낍니다

서경T렉스2018의 댓글 작성일

남녀 성 혐오로 느꺼질까봐 그런 발언은 자제했는데 아무래도 그런것 같긴 합니다ㅋㅋ

서경T유리짱 작성일

요즘 문콕하고 그냥가면 뺑소니로 신고할수 있습니다. 
다음에 제대로 걸리면 신고해 버리세요~

서경T렉스2018의 댓글 작성일

차에 도장이라도 살짝 까졌으면 바로 112 전화하려고 했는데 다행히?도 멀쩡하더라구요ㅋ

전라T치군 작성일

욕을갈겨줘야됩니다

서경T렉스2018의 댓글 작성일

그러게요ㅋㅋㅋ 아이랑 같이 다닐때는 입을 늘 조심하려고 해서ㅋㅋㅋ 욕이 절로 나긴 하더라구요ㅋㅋ

충청T꿈꾸는몽이 작성일

저희도 어제 음식점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릴려고 잠시 숨돌리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콩하고 문콕을 하고 조수석에 타시길래 신랑이 내려서 따졌더니 자긴 안그랬데요~헐  타고있었는데도 대놓고 거짓말을 하더라고요 나중엔 죄송하다 하대요 ~

서경T렉스2018의 댓글 작성일

와... 시치미도 떼네요;;;

서경T보니하니 작성일

꼭 못도없는것들이 더 지랄이죠^^

서경T렉스2018의 댓글 작성일

ㅎㅎㅎ 그러게요ㅋ 굉장히 추리하던데ㅋㅋ

서경T보니하니의 댓글 작성일

원래 다 못배우면 그럽니다 ㅋ

전라T사랑2 작성일

저는 그래서 옆차사이랑 틈이얼마없다싶은데 옆놈이 내릴라는찰라 오른쪽창문을 확 열어버립니다 개깜놀하라고요 ㅋㅋㅋㅋ 옆차에사람이타고있다고인지하면 좀더 조심히내릴까하는생각에ㅜㅜㅎ

서경T렉스2018의 댓글 작성일

ㅋㅋㅋ 그렇게해서 효과가 있으면 다행이겠죠..ㅋㅋ 이미 문콕이고 나발이고 개념없는 애들은 제 갈길 가더라구요ㅋ

서경T실버 작성일

제차는 네바퀴위가 다 문콕으로....심지어 타고있는데도 문열고 몸으로 차문을 밀어서 자국을 만들더라구요. 내려서 뭐라할까하다가 민망할까봐 놔뒀는데 그차 떠나고 내려보니까 심각한 상황인데...ㅠ.ㅠ 지금도 그냥 타고다닙니다. 

서경T렉스2018의 댓글 작성일

아이고... 차 번호라도 외우셔서 뺑소니 신고하시지ㅠㅠ

서경T실버의 댓글 작성일

한참 전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자꾸 눈에 거슬립니다. 에고.... 

서경T훈이훈 작성일

저도 밤늦게 카페에서 나갈때 옆에 엄~청오래된 구형 쏘렌토랑 나란히 주차후에 이제 슬슬 가려고 
차앞에서 통화중이었는데 
쏘렌토 차주 아저씨가 나갈려는듯 차문쪽으로 걸어가길래 바짝붙어있긴 했어서 조심히 열겠지 했는데 
문을 슉~ 열더니 쿵 소리나서 뭐지?하면서 계속 쳐다봤는데 바로 타서 시동걸고 후진하길래 창문 두들겨서 아저씨 문콕한거아니에요? 왜 그냥가요? 하니까 후진계속 천천히 하면서 안닿았어요~ 
하면서 후다닥가길래 전화하다가 얼탱이가 없어서... 번호판 사진찍고 
문쪽으로 갔는데 다행히 어딜 닿았는지는 모르겠는데 멀쩡하더라구요.. 
정말이지... 관리안된 차들 옆에 주차 못하겠어요.. 
 
그외에 모르는사이에 조수석 문 아래쪽에 움푹 찍혀있고 뒷쪽에 승용차가 비볐는지 페인트 비벼져있고 살짝 
블박에도 안잡히고 너무 화나서 
아이에 그냥 돈 40가량 주고 양옆 2채널 블박 더 설치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게 속편해요...ㅋㅋㅋㅋㅋ 문콕방지 블랙박스 ....

서경T렉스2018의 댓글 작성일

ㅋㅋㅋ 그래도 범인 잡기 쉽지는 않지 않나요?ㅎㅎ

전라T쿠름쿠름 작성일

일반화의 오류일수도 있지만.. 주로 외제차나 혹은 눈으로 딱 봐도 관리 잘 된 국산차 오너분들은 문콕 거의 안하시더라구요. 차 아끼시는 분들 보면 남의차 소중한것도 아는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열의 아홉은 오래된, 관리 안하는, 녹 다 나있는 구형 차들한테만 문콕 당했어요.. 그래서 주차할때 관리 잘 되어보이는 차들 옆에만 주차합니다. 의외로 무개념분들 많아요...

서경T렉스2018의 댓글 작성일

정답인것 같습니다ㅎㅎ 본인 차를 소중하게 여길줄 알면 남의 차 소중한 줄도 알죠ㅎㅎ

충청T까꿍 작성일

머리카락을 확 잡아채버리고 싶네요 ㅡ.ㅡ 
싸가지 하고는... 제 차 소중한거 아니까 남의차에도 문콕 안하려고 문열때도 서서히열고 손으로 제차 문잡고 차라리 손이 먼저닿게 여는데 저런것들보면 콱 그냥.....

서경T엑빠하비 작성일

그럼 똑같이 그 녀ㄴ놈들 보는 앞에서 문을 조사버릴듯이 열어재끼셨어야죠~! 저같았으면 "아~진짜"?! 하는 순간 그 차에 가래침을 일단 뱉고 시작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