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다이어트 한달하고 일주일ㅡㅜ
리치골드 양산 2019-05-27 20:18 조회 544
결혼전부터 살이 미친듯이 찌더니
어느덧 84키로.
한달전 갓 20개월된 딸이랑 사진찍는데 왠 도야지 한마리가 이쁜딸옆에 게슴츠레 웃고 있네요 충격ㅡㅜ
딸한테 급 미안해지더군요
그래서 굳은 결심으로 식단관리 일주일 하다 괴로워서 포기.
와이프한테 큰소리친건 있고 해서,,,
난 정상식하면서 운동으로 뺄거라며 더 큰소리 (제가미쳤죠ㅡㅜ이놈의 객기)
여튼 밤마다 미친듯이 걷고 뛰고,
아령들고, 18층인 저희집까지 계단으로 매일 왕복 5회...
결국은 7.5키로 빼서 76.5키로 되었네요.
목표까지 6.5키로 남았습니다
볼살에 뭍허있던 콧대 나온거보고,
와이프가 콧대없다고 놀린거 미안하다네요ㅋㅋ
오늘은 상체를 빡시게해서 글 적는데 후들후들 오타작렬ㅋ
조만간 목표달성하고 비포애프터 인증사진 남기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ㅋ
댓글25
리치골드 양산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잉~^^
알페오온 대전 작성일
우와...대단하신데요 ? !! 배터지게먹고 쇼파에 누워서 이글읽고있는 제가 한심해지는........
리치골드 양산의 댓글 작성일
다이어트에는 충격요법이 최고인것 같네요ㅋ 평생운동 다하고 있습니다ㅋ
아스터 서울 작성일
저녁 소식하고 간식 안먹고 잠에 들기만 해도 살 쭉쭉 빠집니다.
리치골드 양산의 댓글 작성일
안그래도 그렇게 할려다 운동을 해주면 몸이 더 보기좋을것 같더라구요~저녁 원래대로 먹고 운동량으로 조지고 있습니다ㅋ
뽀미사랑 완주 작성일
전 결혼하고 20키로 쪘어요ㅋㅋㅋ
계단 오르기로만 빼신건가요?
살쪄서 무슨 옷을 입어도 김정은 스탈돼서 짜증인 1인ㅋ
리치골드 양산의 댓글 작성일
ㅋㅋ 결혼하면 다들 찌는거같아요ㅋ
운동은 매일 계단 18층5회, 저녁 1시간 20분 정도 빨리걷기&러닝(야외), 상하체 헬스 하루 번갈아가며 했어요~
저에겐 이것도 벅차요ㅋ
저도 김정은ㅋㅋ
뽀미사랑 완주의 댓글 작성일
빡세게 하셨군요ㅡㅡㅋ
저도 도전해야겠어요ㅋㅋ
집에 늦게 들어와도 와이프가 의심을 안해요ㅋㅋㅋ
리치골드님 운동코스 정보 감사드려요~^^
리치골드 양산의 댓글 작성일
별말씀을요~뽀미사랑님도 총각때모습으로 복귀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돌볼락 부산 작성일
저는 3월말에 모처럼 체중계 올라가보니....
헐 100. 4키로!!!(키 178)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딸래미 결혼시킨다고 정신없이 술먹고 사람만나고해서
얻은 결과입니다 ㅠㅠ
그전에도 90키로 중반이었는데
똥배는 많이 안나온 편이었습니다
(작년말 건강검진-혈압정상 혈당정상 간 정상)
살이 찌니까
갑자기 당도(100->135) 올라가고
간치수가 올라가고(AST, ALT,?? 등)
살찌니까 건강이 나빠지더군요(3월초 검진결과)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4월 1일부터 수영 등록하고
음식 조절하기 시작했습니다
4월말일까지 94.0키로 6.4키로 뺐습니다
5월말까지 목표가 89.9키로입니다
오늘까지 92.7키로인데 약간 불가능하지 싶습니다(정체기?,나태해짐?)
살빼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퇴근할때 모든유혹을 뿌리치고
뒤도 안돌아보고 집에 바로 옵니다
6시경에 현미밥이랑
채소쌈으로 간단 저녁식사후
1시간뒤 수영다녀와서 아무것도 안먹습니다
5월에는 정체기라기 보다는
약간 나태해저서 매주 주말마다 참았던 술을 먹습니다
(이때도 술과 야채 기름기 적은고기만 먹습니다
밥 된장 면등은 일체 노우)
주말 지나면 월요일 아침에 어김없이
1키로에서 1.5키로 올라있습니다
그러나 관리요령이 생깁니다
또 주중에 5일간 열심히 식단조절과
수영만합니다
헬스는 전에 6개월정도해 봤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심심하고 갑갑하더라고요
수영이 훨씬 재미있네요
격렬하고 시간도 잘가고요
아무튼 제가 얻은 결론은
살빼는대는 굶는게 최고이고(의사도 인정)
운동을 근력을 키우기 위함이더라고요
(우리몸은 제일먼저 몸속의 탄수화물을 소비시키고
그다음에 근육을 빼먹고 마지막으로 지방을 태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운동을 같이해야 살이 빠져도
몸을 탄탄하게 유지시킬수있다고 합니다)
운동만으로는 살 안빠진다고 합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먹는것을 정해서 합니다
아침과 저녁에 현미보리밥 반공기와
채소쌈 고기류 두부류 맛나게 먹습니다
이제 식구들도 현미밥을 다같이 맛나게 먹고있습니다
점심은 4월1일부터 회사식당 안갑니다
(수육보쌈 나올때는 갑니다 ㅎㅎ)
점심은 혼자서 생오이, 두유에 귀리넣어서
삶은달걀 바나나 삶은감자 먹고요
이틀에 한번씩은
100그램짜리 닭가슴살 스테이크 먹습니다
(전자렌지 1분 또는 포트에 데우기- 요거 맛납니다
요즘 먹기좋게 잘나오더라고요
100그램 한팩에 천원정도 합니다)
적다가 보니까 너무 장문이네요
나이가 들면 말이 많다더니 ㅎㅎ
저의 목표는 85키로입니다(될라나?)
아무튼 다이어트 처음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는것을 느끼게 했습니다
혹시나 회원님들 도움이 될까해서 짧은경험으로
댓글이 길어졌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쉬세요
리치골드 양산의 댓글 작성일
와...대단하십니다 한참 큰형님이실텐데 어찌 그런 의욕을 가지시고 실천하시는지 감탄입니다.
뵌적은 없지만, 왠지 모습이 그려지네요~85키로 충분히 가능하실것같아요
건강도 되찾으시고, 덤으로 활기로 인해 더 젊어 지셨겠죠?^^
조언 감사드리고 꼭 참고하겠습니다^^
이런 조언은 말 많으셔도 됩니다^^
칠공팔공ll계룡 작성일
화이팅하세요
저두 홈트한지 1년 6개월 지났네요
14키로 뺏어요
리치골드 양산의 댓글 작성일
저희 까페에 다이어트고수분이 많네요~요새는 홈트가 대세죠?
저도 홈트 매일,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헬스장 한달 만오천원이라 끊어놓고
상하체하러 갑니다~근데 홈트가 바쁠땐 최고입니다
근데 14키로...대단하십니다
신밧드 서울노원 작성일
안먹고 뜀박질이 최고인건 아는데 못하고 있는... ㅜㅜ
리치골드 양산의 댓글 작성일
ㅋㅋㅋ 신밧드님은 장거리 많이 뛰시는데 시간이 없으실것같은데요~
안먹는건 운전을 많이 하시니 안되실거고...
바쁘게 사시니 어쩔수있나요~
그레텔 서울강서 작성일
저도 사진찍으면 늙은 도야지 한마.... 흑 ㅠㅠ
리치골드 양산의 댓글 작성일
살이 찔수록 사진찍는걸 점점 멀리하게되더라구요ㅡㅡ
물병 제주서귀포 작성일
계단은 오르기만하시고 (내려오는건 관절 무리무리~)
30분이상(꼭 30분 넘어야 합니다.!!) 저녁에 산책하시고 (조깅도 역시 관절 무리무리~)
저녁에 해지면 아무것도 드시지 마세요.
(해지면 신장(콩팥)이 활동을 시작하는데, 그때 음식을 섭취하시면 몸에 과부하 걸립니다.)
30키로 두번 빼봤습니다.
이제 세번째 빼야하는데.... 저녁에 먹는 치킨이 훼방을... -_-;;
리치골드 양산의 댓글 작성일
와...30키로요? 두번이나요?
대단하시네요
말씀주신대로 계단은 오르는것만 하고있습니다
예전에 무릎을 좀 다쳐서 조심조심하게되더라구요
종아리에 근육이 좀 붙어서 그런지 요즘은 무릎도 컨디션이 좋네요~
다른군것질은 생각 안나는데
저녁에 치킨은 정말...ㅡㅡ
메이드울산 작성일
와우!!!!대단하셔요~뒹굴뒹굴 굴러다니는 저 반성합니다
ㅜㅜ
리치골드 양산의 댓글 작성일
아닙니다~^^ 딸내미가 크면 절 챙피해할꺼같단 무서븐 생각이 들어서ㅋㅋ 계기가 생기면 하게되는것같아요~반성까진 하지마셔요^^
알페12 인천 작성일
저도 2달만에 15키로 빼고 지금은 3개월째 유지하고 있어요 ㅎㅎ
화이팅 하세요. ㅎㅎ
리치골드 양산의 댓글 작성일
이야...다이어트 고수 연속출현~!!
대단하십니다~
저도 14키로 감량 목표인데~화이팅 하겠습니다 덕분에 의욕이 더 생기네요^^
이기학 경북상주 작성일
대단하십니다. 운동만으로 7.5kg 감량이라니.......
리치골드 양산의 댓글 작성일
별말씀을요 부끄럽게ㅋ
식단관리가 더 힘들더라구요
요요도 걱정되구요~
그래서 운동으로 활동량을 더 늘릴려고 노력중입니다
군것질을 일체 안할려니 첨엔 힘들더니
이젠 괜찮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