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크랙의 진전을 느리게 하기위해서 바깥쪽에다가 스카치테이프를 붙여주세요.

그리고 가장 가까운 유리복원집을 검색하셔서 가세요.

주행하는 동안 발생되는 진동으로 크랙이 점점더 커지기때문에

유리복원집 실력을 떠나서 일단 무조건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가는 길을 선택할때 가급적이면 콘크리트도로나 비포장도로를 배제하고

잘 닦인 아스팔트길로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2015년 3월에 앞유리 돌빵으로 크랙이 발생되어

http://cafe.naver.com/clubv300/553233

충주에서 청주에 있는 유리복원집 (수입차도 많이 복원하는) 찾아갈때에

실수로 고속도로로 갔었습니다.

물론 유리앞에 스카치테이프도 붙이지 않은 상태로...

달리면서 실시간으로 크랙이 자라는 것이 보입니다. 급 좌절...

오늘 출근하는 길에 추가 돌빵크랙이 공교롭게도 기존 보수한 곳 근처에서 발생되어

연결이 되었더군요.

 청색은 지난번 1차 크랙 보수부위이고 적색이 이번에 발생된 부위입니다.

발견당시에 길이는 대략 1cm정도였구요.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복원업체 검색해보니

감곡에 한군데 있고

청주는 제가 일전에 들렀었던 곳인데 감곡보다는 조금 더 멀어요.

두군데의 거리차이는 대략 5km정도될겁니다만

감곡까지는 자동차전용도로로 콘크리트포장길

청주는 아스팔트도로입니다.

두군데 모두 사진보내서 견적받으니 4~5만원 부르더군요.

가격차이가 없어 기존에 들렀었던 청주로 달려갔습니다.

이렇게 바깥에 스카치테이프(사실 차에 스카치테이프가 없어서 헤드램프 보호필름 갖고있던거 오려서 붙임)로

붙여놓고 갔음에도불구하고 35km정도를 달리는 동안 크랙이 1cm정도 자랐습니다.
 

복원 후의 사진입니다.  붉은 원부분이 복원한 부분이고 원의 2시방향 점찍히는 곳이

크랙의 진전을 막기위해 둥글게 라운딩처리한 부분입니다.

PS - 역시나 레어템의 특권이 여기에서 또 나타납니다.

업체 사장님께서 저는 기억못하지만 제 말리부는 기억을 하시네요.

그리고는 재방문 고객이라고 알아서 2만원에 보수완료했습니다.

PS - 유리 크랙이 발생되었을때 보수하는 건 신품 교체보다는 당연히 강도측면에서 약해집니다.

선택은 오너의 몫이구요.

제 말리부 5년넘게 달리는 동안 조수석에 누군가 동승하는 경우는 일년에 5~6번정도입니다.

가족은 무조건 뒷자리에 태우거든요.

그러다 보니 조수석에 크랙난 부분이 운전하면서 시야를 방해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크게 위험성(?)을 느껴 교체해야될 필요를 못 느낍니다.

앞유리 40에 선팅 재시공 포함하면 최소 60이상인데

앞유리가 깨지면서 탑승자에게 피해를 주는 정도라면 대형사고라 이런 정도의 사고는

신품유리라고 방지해주는 것이 아닐거라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모르죠. 운전석쪽에 저렇게 크랙이 났었다면 고민없이 교체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