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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현대·랜드로버·폭스바겐…대규모 리콜
관리S퐈이터 2018-04-27 12:52 조회 355
■ 국토부 4개사 리콜 명령
기아차 4개 차종 등 총 10개 대상
부품결함 화재위험 안전운행 지장
26일부터 서비스센터서 무상 수리
국산, 수입 자동차 4개 업체가 23만대가 넘는 대규모 리콜조치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6일 기아, 현대, 랜드로버, 폭스바겐 등 4개 브랜드 10개 차종 23만1013대에 대해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명령을 받은 업체 중 기아차의 모닝(TA) 등 2개 차종 19만562대는 연료 및 레벨링 호스의 재질 결함으로 인한 균열로 연료가 새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9579대,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만9988대는 엔진클러치 구동장치 결함이 문제가 됐다. 이로 인해 장치 내 오일이 새고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1년에 약 5000건 차량에서 화재가 나는데 원인 불상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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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하는 폭스바겐 투아렉 3.2 등 3개 차종 334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 결함이 지적됐다. 연료압력에 의한 균열이 발생해 연료가 새면 역시 차랑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들 해당 차량은 각 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만약 리콜 시행 전 차량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는 차량 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 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와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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