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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8월 정통 픽업 ‘쉐보레 콜로라도’ 출시…‘부활 신호탄’ 낙점

관리l미스퐈이터 2019-07-04 20:03 조회 838

국내 출시 버전 ‘4도어·5인승·숏박스’ 
3.6리터 V6 가솔린 엔진·8단 변속기 조합…최고출럭 308마력
콜로라도 이어 대형 SUV ‘쉐보레 트래버스’ 투입 

한국GM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종을 도입해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작년부터 이어진 부진을 떨쳐낼 ‘부활 신호탄’으로 정통 픽업트럭을 낙점했다.

한국GM은 다음 달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Colorado)’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미국 태생 정통 픽업트럭을 앞세워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모델은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차종이다.
콜로라도는 지난 1918년 브랜드 첫 트럭 모델인 ‘원톤(One-ton)’부터 100년 동안 이어진 쉐보레 픽업 헤리티지를 물려받은 중형 픽업트럭이다. 픽업트럭 본고장으로 알려진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14만대 이상 판매된 브랜드 주력 모델 중 하나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10만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쉐보레에 따르면 콜로라도 인기 비결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편의사양이다. 아웃도어 마니아들을 위한 세심한 사양이 돋보인다. 뒷 범퍼 모서리에 발판을 탑재해 적재함에 오르지 않고도 손쉽게 화물을 옮길 수 있는 코너 스텝(Corner Steps)과 내부 토션바(Torsion Bar), 테일게이트를 가볍게 열거나 닫을 수 있는 로터리 댐퍼(Rotary Damper)와 안전을 위한 이지 리프트·로워 테일게이트(EZ Lift & Lower Tailgate), 어두운 곳에서 적재함을 비추는 카고 램프(Cargo Lamp), 미끄럼 방지 적재함 바닥 등은 픽업트럭을 100년가량 제작해 온 브랜드 노하우의 산물이다.
실내의 경우 큼지막한 각종 버튼과 다이얼, 기어노브 등이 눈길을 끈다.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조작 편의성을 위해 의도적으로 크게 디자인 됐다고 쉐보레 측 전했다. 픽업트럭 특유의 실용성이 강조된 대표적인 사례라는 설명이다. 2열 시트 아래에는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적재함이 있다. 뒷 유리는 개폐가 가능한 슬라이딩 윈도우로 이뤄졌다. 환기는 물론 실내 탑승이 어려운 대형 반려동물 상태를 이 윈도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력한 견인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브랜드 최신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토우·홀 모드(Tow·Haul Mode)’와 ‘트레일러 브레이크(Trailer Brake)’ 통합 시스템은 강력한 힘이 요구되는 토크 영역에서 변속 패턴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해 운전자가 트레일러를 보다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 시스템은 고속 주행 시 험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트레일러 스웨이 현상을 감지하고 견인되는 트레일러 주행 밸런스를 지속 모니터링 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히치 어시스트 가이드라인(Hitch Assist Guideline)’ 기능이 포함된 리어 뷰 카메라는 트레일러 결착을 지원한다. 토우바를 차량에 장착했을 때 후방주차보조 시스템이 이를 장애물로 인식하지 않도록 설정하는 기능도 더해졌다. 

쉐보레 관계자는 “콜로라도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개성을 한 단계 끌어올려 완성시킬 제품”이라며 “콜로라도는 픽업트럭 본고장에서 들어오는 국내 첫 정통 픽업트럭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 한국 레저용차량(R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콜로라도는 미국 시장에서 캡 형태에 따라 2도어 4인승과 4도어 5인승 버전이 판매되고 있다. 적재함은 롱박스와 숏박스 2가지를 고를 수 있다. 국내 도입 모델은 4도어 5인승 캡과 숏박스 적재함이 조합된 버전이다. 다른 버전의 경우 국내 시장 반응에 따라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한국GM 측은 설명했다. 국내 출시 버전 파워트레인의 경우 3.6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미국에서는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2.8리터 디젤 엔진 등 총 3가지 엔진이 판매되고 있다. 국내 출시되는 3.6리터 V6 엔진은 최고출력이 308마력에 달하는 고성능 버전에 해당한다. 국내 환경부 인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을 비롯해 상세한 제품 정보는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국GM은 전했다.

댓글21

서경l열혈말리부 작성일

이차량이 들어오면 쌍용 코란도 스포츠 타격을 입을수도 있겠습니다.

서경l카맨의 댓글 작성일

급이 달라서 비싸기도 하고 타격 거의없죠 매니아용

서경l연빠도리의 댓글 작성일

개인적으론 윗분말씀처럼 매니아층 빼고 이거 살 사람이 있을까싶네요..가격,배기량 ,실내..외관 멋진거 빼곤 암것도 없는거 같은데..심지어 기어봉도 봉고보다 못한거 같고.ㅜㅜ

서경l피터펜의 댓글 작성일

ㅋ  빵터졌습니다 
 
타격없죠    진짜 매니아용  ㅎ

서경l열혈말리부의 댓글 작성일

그런가요 ㅋ

서경l빵타기 작성일

으흠... 근데 그저 배기량에 가솔린이면 
경제적인 부분도 부담이 있긴 할텐데... 

서경l건강백조 작성일

너무 커요, 한국지형에 맞게 좀 작게 만들어야 하는데 말이죠! 쉐보레는 국내 시장에 별로 관심을 주지 않는거 같습니다.

서경l열혈말리부의 댓글 작성일

이모양 그대로 작게 만들면 좋겠네요.쉐보레는 이런생각 안하는지

부경l제비의 댓글 작성일

렉스턴칸이랑 콜로라도랑 크기 비슷해요 어짜피 픽업트럭 고객층이 원하는건 짐칸이라ㅎㅎ 레져 즐기시는분들이 살꺼 같아요 화물차라 포터랑 비교하면 작은편이죠~~

대충l뿍뿍 작성일

제가 쉐보레라면.. 이 댓글보면 좀 황당할듯 하네요 ㅋㅋ 
여기댓글분들은 배기량,차량크기 좀 작게 나와주지...하고 계신데.. 네이버를 보면 트래버스 왜 이제나오냐? 아니면 블레이져나 출시하지 트레일블레이져부터 출시하냐? 라고 하고있으니.. ㅋㅋㅋ 
쉐보레가 안 팔리는 이유는 그냥 지금 브랜드 이미지가 별로이고 가격이 좀 비싸서인듯..

대충l뿍뿍의 댓글 작성일

이쿼녹스마냥 겁나게 안 팔리더라도 일단 라인업자체가 늘어난다는건 소비자입장에서 환영할만하네용

부경l제비의 댓글 작성일

그러게요 픽업트럭 사는 고객층은 짐칸 큰걸 원할텐데 오히려 숏바디라 아쉽네요ㅋㅋ 콜라로다 렉스턴 스포츠 칸 보다 작은데 말이죠ㅋㅋ

대경l대릭 작성일

한국타켓이라면 일반적으로 3000cc이상은 자동차세때문에 부담스러워하죠~~

대경l그림자의 댓글 작성일

콜로라도는 픽업트럭이라 자동차세 25800원이랍니다

대경l대릭의 댓글 작성일

아하 화물이군요..

대경l그림자의 댓글 작성일

네 저도 몰랐는데 영업사원이 그러네요 ㅎㅎ 좋은밤되세요^^

대충l올레 작성일

가솔린 
마력이 높네요^^ 
8단에 
짐싣기좋고 
돈있음 봉고대신 이거 사겠네요ㅜㅜ 

대경l그림자 작성일

콜로라도는 픽업트럭입니다 3600씨씨 라도 자동차세 3만원도 안되요 ^^

인부ㅣ말텁 작성일

실내 안습이군요..ㅜㅜ 
실물을 봐야 알겠지만..우리나라에서는 
힘들거 같습니다

서경l구동이 작성일

사골인데 타격은 ㅠㅠ

대충l쭝 작성일

3600찌찌 가솔린. 뒤틀림 강성 좋고 쉐보레라 하체좋고 
하지만 한국사람은 외형  적인것만 중점으로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