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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이쿼녹스 신뢰”…올해 구원투수 없다

관리I임팔라 2018-08-23 15:10 조회 544

올해 내 추가 수입 현실상 어려워, 말리부 페이스리프트에 기대
트래버스, 내년 디젤 노후차량 폐차 시 지원되는 개소세 시기 정조준





쉐보레 이쿼녹스 [사진=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의 이쿼녹스가 기대와 달리 신통찮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추가 수입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수입차들은 내년 초에나 들어올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하반기 실적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말리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말리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하반기 실적 개선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뜻을 밝힌 것이다.

대신 이쿼녹스 후속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형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수입은 올해 내에는 수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지엠 측이 트래버스 등 후속 수입차의 올해 출시가 힘들 것으로 판단한 것은 차량 인증 문제 때문이다. 차량 인증에만 3~4개월이 걸리는데 현 시점에서 추진되지 않고 있는 만큼 올해 내 출시는 힘들다고 판단한 것.

결국 올해 하반기는 4분기에 출시 예정인 말리부 페이스리프트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이쿼녹스 판매가 이제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만큼, 판매 확대를 위해 마케팅 홍보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이쿼녹스는 6월 385대가 판매됐지만 7월에 판매실적이 반 토막이 나면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한국지엠 측은 이쿼녹스를 타 본 사람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다는 점에 희망을 갖고, 시승회 확대 등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쿼녹스 가격에 대해서는 “성급한 가격인하는 없다”고 일축했다. 먼저 판매된 500여대의 차량을 구입한 고객들을 고려한 차원이다. 가격인하보다는 고객인지도 확대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쿼녹스가 판매를 시작한 지 3개월밖에 안 된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트래버스는 내년 정부의 개별소비세가 디젤 노후 차량 폐차에만 지원되는 만큼 이 시기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출처 : 위키리크스한국(http://www.wikileaks-kr.org)

댓글3

인부I캐라대디 작성일

부평에 위장막 트레버스 제법 보이던디유... 뭔가 또 걸림돌이 생겼나 봐유. ㅡㅡ

서경I굴카 작성일

항상 물 다 빠지고 노젖기 참...그것도 능력인가봐요

부경I푸른하늘 작성일

언론에서 한참 띄워줄때 해야지....참내.... 
장사하기 싫은가봅니다... 
아니면 볼트나 딴 차들이 너무 많이 팔려 수입제한 수치에 가까워졌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