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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고가·최대 인상폭…휘발유값 15주째 '하이킥'

관리I임팔라 2018-10-13 14:43 조회 386

지난 7일 서울 시내 한 주요소의 가격정보 안내판이 휘발유 가격 리터당 2168원을 알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빠르게 오르며 1700원대를 향하고 있다. 15주째 연중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인상 행진을 잇고 있는 데다 , 특히 10월 둘째주는 1년 9개월 만 최대 인상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10월 말 1700원 돌파가 예상된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5.4원 상승한 리터당 1674.9원, 경유는 16.5원 오른 1477.9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15주 연속 오름세로, 인상폭은 지난해 1월 첫째주 16.4원 이후 1년 9개월 만 최대이기도 하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648.2원, 경유는 1452.2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일반 정유사들의 경우 SK에너지가 휘발유 1690.8원, 경유 1494.3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반면, 최저가로는 휘발유는 현대오일뱅크 1668.6원, 경유는 에쓰오일 1471.1원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4.1원 상승한 1758.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4원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4.5원 오른 1649.1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09.8원 낮은 수준을 기록을 했다.

국내 기름값 인상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증시 급락, OPEC의 9월 생산량 증가 및 석유수요 증가세 전망 하향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으나, 7주 연속 증가했던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국내제품가격은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3

대충I껌퐈리 작성일

듣기 싫은. 내용에 기사네요 ㅜㅜ

대경I임팔라 작성일

여긴 시골이라서 아직 1,617원합니다.

광전l라기 작성일

지방과 서울의 휘발유 가격차가 좀 있네요~~ 제가 사는곳은 아직 1645원대 인데 말이죠~~~ 농협 카드나 현대카드 사용하면 리터당 60원 정도 더 할인해 주는데 서울은 살곳이 못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