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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전기차 ‘볼트EV’ 인기 질주… 한국GM “올해 도입 4700대 완판”
CRUZE 부매니저 2018-11-21 14:49 조회 348

지난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볼트EV는 전기차 대중화의 걸림돌로 꼽히던 짧은 주행거리를 대폭 개선해 화제를 모았다. 볼트EV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383km 수준이다. 한국GM은 국내 판매 물량 4700대를 확보하고, 1월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당시 계약 폭주로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접수가 중단되기도 했다. 다음 날 계약을 재개한 지 3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웠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볼트EV가 내년에도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내 도입 물량을 확대하고 적기에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볼트EV에 이어 현대차 아이오닉EV 등 주행거리가 대폭 개선된 전기차가 늘면서 상반기(1∼6월) 전기차 판매량이 1만1000대에 육박했다. 올해 친환경차 판매량도 1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자동차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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