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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어디까지 알고 있니? 타이어 숫자와 알파벳의 의미

관리l미스퐈이터 2019-02-15 16:01 조회 1073

      

타이어는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지만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입니다. 자동차의 수많은 부품 중에서 노면과 직접  맞닿는 유일한 부품으로 안전은 물론 승차감과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TIRE).
가장 피곤한 자동차 부품이라서 러버휠(Rubber Wheel)에서  타이어(Tire)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피곤한 만큼  자동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타이어죠!

타이어는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1. 구동력, 제동력을 노면에 전달
2.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을 완화
3. 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전환 유지
4. 자동차의 하중을 지탱

보통 타이어는 고무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시는데요. 타이어는  고무뿐만 아니라 철심, 레이온, 폴리에스테르 등이 들어가서  촘촘히 쌓여있는 형태입니다. 타이어가 터지면 임시방편으로  지렁이를 박는데 이게 버텨주는 게 신기한 이유가 모기장보다  훨씬 더 촘촘한 스틸 층(면, 레이온, 폴리에스테르 층)들이 몇  겹을 덧대고 있기 때문이죠.

타이어의 분류 및 종류
자동차 뺨치게 다양한 것이 자동차 타이어인데요. 보통 타이어를  구분하는 기준은 트레드 패턴(Tread Pattern)으로 쉽게 타이어  바닥에 새겨진 무느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타이어  접지면은 트레드, 새겨진 무늬는 트레드 패턴)

다양한 종류의 타이어 / YTN 사이언스

다양한 종류의 타이어
타이어의 종류는 크게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1. 고속주행 스포츠용 vs 안정성 강조 컴포트용    
슬릭타이어 (Slick Tire) vs 로드 타이어

2. 계절별로 달라지는 무늬   
여름용 타이어 vs 사계절용 타이어 vs 겨울용 타이어

슬릭타이어는 타이어에 트레드가 없습니다. 때문에 접지력이  좋고 가속과 코너링에 강하기 때문에 일반 도로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F1 경주용으로 쓰이는 타이어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타이어는 로드 타이어인데요. 우천  시 수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트레드가 적용되어 있으며, 슬릭  타이어에 비해 접지력은 떨어지지만 내구성은 좋습니다. 

타이어는 계절에 따라 여름용, 사계절용, 겨울용으로 구분되는 데요. 그렇다면, 여름용 타이어와 사계절용 타이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여름용 타이어는 눈이 오지 않는 시기(겨울 제외)에  사용하는 타이어로 영상의 기온에서 자주 접하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구동력 및 제동력이 우수한 타이어입니다.  타이어에 별도의 표시가 없다면 여름용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사계절용 타이어는 눈이 내리는 기간이 짧은 지역에서 여름용과  겨울용 타이어를 교체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타이어로 사계절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용  타이어는 사진과 같이 해, 구름과 비, 눈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즉,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가리지 않고 모두 주행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위 방법 외에 M+S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M은 mud, S는 snow의 앞 글자로 진흙길과 눈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는 뜻이겠죠?

겨울에는 타이어가 얼어버릴 수도 있고, 도로가 미끄럽기 때문에  겨울에는 겨울 전용 타이어를 장착해야 하는데요. 스노타이어는  고무에 실리카가 섞여 있어 접지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깊게  파인 스프링 패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스프링 패턴은 등산화의  아이젠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일반 스노타이어는 눈길에는 우수한 접지력을 보이지만  빙판길에서는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를 보완하기 위한  타이어가 스파이크 타이어입니다. 타이어에 스파이크와 징을  박아 제작한 것으로 빙판길에서 접지력이 다른 타이어에 비해  우수합니다.

타이어 표기 보는 방법
타이어는 차량마다, 그리고 타이어를 끼우는 휠의 크기에 따라서  규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타이어 모델을 직접 선택하려면  타이어에 표기된 내용을 알아야 합니다. 타이어 제조사마다  조금씩 표시 방법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35/55R17 103W'와  같이 타이어 옆에 큰 글자로 기본 규격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각 숫자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235’는 단면폭을 의미합니다. 단면폭이란 타이어가 땅에 접지되는  폭입니다. 단위는 mm이고요. 단면폭이 넓으면 접지되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행 시 안전성이 높아집니다.

‘55’는 편평비를 의미합니다. 편평비는 '단면 높이/타이어 폭 X100' 으로 계산되는데요. 휠의 끝에서 타이어 바깥쪽까지의 실제  타이어 두께를 단면폭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단위는 %(퍼센트) 이고요. 편평비가 낮을수록 타이어가 실제로 지면에 접촉하는  비중이 늘어납니다. 승용차용 저가형 타이어는 이 수치가 60~70 이 보통이며, 중형차 위주의 중급형 모델은 40~60, 스포츠 성향  타이어는 그 이하의 편평비를 갖습니다.

뒤에 붙는 'R'은 레디얼(radial) 구조를 말하는데요. 레디얼  타이어는 종전의 다른 타이어(예: 바이어스 타이어)에 비해  내구성과 안정성이 뛰어나 현재 일반 자동차용 타이어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죠. 바이어스 타이어에 비해 비싸고 승차감이  떨어진다는 불만도 있지만 내구성과 신뢰성이 뛰어난 레디얼  타이어가 주류가 되었습니다.

‘17’은 휠 사이즈를 의미합니다. 보통 자동차는 타이어가 들어가는  자리에 약간의 여유를 두고 있어 기본형보다 1~2치수 큰 휠과  타이어를 넣을 수 있게 옵션을 마련해두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설명서에 넣을 수 있는 휠과 타이어 규격을 적어두는 경우가  있으니 차량 설명서를 참고하세요.

‘103W’는 하중지수와 최대 속도를 의미합니다. 하중지수는 타이어  하나가 버틸 수 있는 무게를 말하는데요.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숫자에 해당하는 하중지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타이어에 적힌 숫자가 ‘103’라면 875kg까지 타이어  하나가 버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타이어 제조사별 홈페이지에  최대하중 표가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중지수 뒤에 붙은 알파벳은 최대 허용속도를 나타내는데요. 각 기호에 따른 속도는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예를 들어,  알파벳이 ‘W’라면 최대 허용속도가 270km/h라는 의미입니다.

이 밖에 타이어의 브랜드와 생산공장, 모델, 제조 주차 등의 코드가  적혀있습니다. 새 타이어를 구매할 때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것이 제조일자인데요. 그 이유는 타이어는 합성고무 재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상온에서 일정 기간이 지나가게 되면  고무가 점차 딱딱해진다고 합니다. 제조 주차는 미국 운수국  안전규정에 준하여 승인된 경우, 규정에 따라 DOT No.를  표기합니다. 

총 4자리의 숫자 중, 뒤의 두 자리 숫자는 생산연도를, 앞 두 자리  숫자는 생산된 주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DOT 1013이라고  적혀있다면 10=10주차 16=13년도 즉, 2013년도 10주차에 생산된  제품이라는 뜻이겠죠.

타이어는 법적으로는 유효기간이 없지만 보통 4~5년이 지나면  내부 구조가 변형되고 고무가 딱딱해진다고 하여 타이어  업체에서도 팔지 않는다고 하네요. 길을 지나가다 보면 ‘타이어  신발보다 싼 곳!’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전문가에 따르면 고객 모집을 위한 미끼 문구 일 뿐 정말 신발보다  싼 곳이라면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타이어를 싸게 내놓는 것일 수 있으니 일단은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토대로 다음 타이어를 분석해 볼까요? 이 타이어는 단면폭이 175mm, 편평비 65%, 레디얼 구조이며  15인치 타이어입니다. 최대하중은 84로 한 타이어당 500kg이고  최대 가속은 210km/h입니다.

그리고, 2015년 넷째 주에 생산된 타이어입니다. 참 쉽죠?

타이어의 수명은 옆면에 적혀있는 트레드 웨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트레드 웨어는 타이어의 수명을 운행거리로 표기해  놓은 것인데요. 계산하는 방법은 적혀있는 숫자에 곱하기 200을  한 후 15,000을 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트레드 웨어가 280 이라고 한다면, 280*220-15,000=46,600km  46,600km 거리를  운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수치는 통상적인 계산 수치이므로  운전자의 운전습관과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절대적이지는 않으니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댓글9

광전l양산초 작성일

좋은자료내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서경l배컴아범 작성일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서경 l안개 작성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서경l하트비트히트 작성일

배우고 갑니다

서경l705kst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대경l절망했다 작성일

즇은 자료네여..차쟁이라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 ㅎㅎ 펌 좀 할게요~!

카야노 작성일

좋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강원l어텀 작성일

배우고 갑니다

서경l델피에로 작성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