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고성능 CT4-V, CT5-V 블랙윙 출시 계획..M3·M5 ‘정조준’ > 최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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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l미스퐈이터 2019-08-16 14:23 조회 791

[사진] 캐딜락, CT4V CT5 V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캐딜락이 BMW의 M3, M5 등과 경쟁하는 고성능 세단을 개발 중이다.

14일(현지시간) 독일 AMS에 따르면 GM은 지난 5월 공개한 CT4-V 및 CT5-V를 뛰어넘는 고성능 세단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캐딜락 CT4 V 블랙윙 스파이샷 (출처 AMS)

캐딜락 고성능 세단에 붙여지는 V는 BMW의 M, 메르세데스-AMG, 아우디 RS 등과 같은 역할을 한다. 캐딜락은 지난 5월 공개한 CT4-V와 CT5-V에 각각 2.7리터 터보엔진과 V6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바 있다.

그러나 CT4-V의 최고출력은 320마력, CT5-V의 최고출력은 355마력에 그쳐 BMW의 M, 메르세데스-AMG 등의 모델들과 성능을 겨루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우세했다.

[사진] 캐딜락 CT4 V 블랙윙 스파이샷 (출처 AMS)

이에 캐딜락은 네이밍 정책을 변경해 기존 고성능 모델을 담당하던 V라인업을 한 단계 아래로 내리면서 블랙윙(Blackwing)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첫번째로 선보일 블랙윙 라인업은 CT4 V 블랙윙과 CT5 V 블랙윙으로 각각 V6 트윈터보 엔진과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사진] 캐딜락 CT5 V 블랙윙 스파이샷 (출처 AMS)

CT4 V 블랙윙의 파워트레인은 V6 3.6리터 트윈터보 사양으로 최고출력 464마력, 최대토크 60.3kgf.m로 6단 수동변속기 및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BMW M3, 메르세데스-AMG C63, 아우디 RS4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CT5 V 블랙윙의 경우 V8 4.2리터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550마력과 10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4륜 구동으로 출시될 에정이다. 이를 통해 BMW M5, 메르세데스-AMG E63, 아우디 RS6 등과 경쟁한다.

[사진] 캐딜락 CT5 V 블랙윙 스파이샷 (출처 AMS)

두 모델의 발표시기는 오는 2020년으로 예정돼 있으며, 향후 미국과 유럽의 고성능 세단 시장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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